00:00승전 80주년 열병식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한 중국 시진핑 주석. 앞서 방중한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단은 만나지 않았습니다. 역대 5차례 베이징에 보낸 특사 가운데 중국 정상을 만나지 못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됐습니다. 과연 이유는 뭘까요? 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00:21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린 날 베이징에선 대통령 특사단이 중국 부주석을 만났습니다.
00:32시진핑 주석은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특사단 대신 러시아 하원의장을 접견했습니다.
00:40특사단을 맞이한 최고위급은 서열 3위. 역대 5차례 가운데 중국 정상을 못 만난 건 처음입니다.
00:49시주석 면담 불발은 특사 파견과 한미일 정상회담 일정이 겹친 것과 무관치 않습니다.
01:06이재명 대통령이 특사 대신 직접 건너간 미국, 일본과 특사를 대신 보낸 중국이 비교되는 모양새.
01:16야당에선 중국 눈치보기라고 비판했지만 중국 입장에선 시주석이 직접 특사단을 맞이할 수 없는 외교 형식이 되어버렸습니다.
01:27특사단 파견을 결정한 것은 지금보다는 이른 시기였습니다.
01:33한미정상을 하는 시기와 접전에 대해서 사실 마음이 많이 꼽았습니다.
01:38특사 파견이 늦어진 것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01:43앞서 박근혜, 문재인 정부 때와 비교해도 늦었고 12개국에 보낸 특사단 중에 가장 마지막이었습니다.
01:52무엇보다 상하이 협력기구 정상회의로 시작되는 중국의 안방 잔치와 너무 가까웠습니다.
01:58승전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는 국회의장의 방중과 불과 일주일 차이란 점도 무게감을 떨어뜨렸습니다.
02:08열병식에 불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달리 북한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직접 참석하기로 하면서
02:15남과 북을 향한 중국의 온도 차이는 더욱 선명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02:21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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