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조희대 “정의와 양심 벗어난 적 없다” 정면 응수
채널A News
팔로우
2개월 전
[앵커]
조희대 대법원장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여권 공격의 시작, 따지고 보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파기환송 결정이죠.
조 대법원장, “대법원장 취임 이후 정의와 양심에서 벗어난 적 없다”며 문제 없는 판결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법관은 증언대에 세울 수 없다“ 단호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조희대 / 대법원장]
"법치국가에서는 재판사항에 대해 법관을 감사나 청문의 대상으로 삼아 증언대에 세운 예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굳은 표정으로 국정감사장 발언대에 선 조희대 대법원장.
담담한 목소리로 읽어내려간 인사말엔, 최근 여당의 압박에 대한 반박이 조목조목 담겨 있었습니다.
[조희대 / 대법원장]
"모든 판결은 공론의 장에서 건전한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재판을 하였다는 이유로 법관을 증언대에 세우는 상황이 생긴다면 재판하는 것이 위축되고 심지어 외부눈치를 보는 결과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최근 본인뿐 아니라 지귀연 판사 등 법관들을 국회로 부르는 건 사법부 독립 훼손이라며 반박한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 환송 결정이 대선에 개입하기 위한 정치적 결정이라는 여당의 주장도 반박했습니다.
[조희대 / 대법원장]
"저는 대법원장에 취임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직무를 수행해왔으며 정의와 양심에서 벗어난적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삼권분립은 초등학교 때 배운 기본이라며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습니다.
[천대엽 / 법원행정처장]
"모든 국민들이, 우리가 이제 처음 초등학교 들어갈 때 교과서에서부터 삼권분립, 사법부 존중, 국회에 대한 존중, 이런 부분 갖다가 이 자리에서 실현되는 모습을 저희들도 원한다는 말씀."
천 행정처장은 "대법원장 개인 차원이 아니라 사법부 수장이라는 지위에서 최소한의 존중과 예우를 갖춰 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취재: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최동훈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조 2대 대법원장도 물러서진 않았습니다.
00:03
여권 공격의 시작 따지고 보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파기환송 결정이었죠.
00:08
조 대법원장, 대법원장 취임 이후에 정의와 양심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며 문제없는 판결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00:17
법관은 증언대에 세울 수 없다, 단호했습니다.
00:19
박재원 기자입니다.
00:20
굳은 표정으로 국정감사장 발언대 선 조희대 대법원장.
00:39
담담한 목소리로 읽어내려간 인사말엔 최근 여당의 압박에 대한 반박이 조목조목 담겨 있었습니다.
00:50
건전한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00:55
하지만 어떠한 재판을 하였다는 이유로 법관을 증언대에 세우는 상황이 생긴다면
01:00
재판을 하는 것이 위축되고 심지어 외부의 눈치를 보는 결과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01:08
최근 본인뿐 아니라 직위원 판사 등 법관들을 국회로 부르는 건 사법부 독립 훼손이라며 반박한 겁니다.
01:17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결정이 대선에 개입하기 위한 정치적 결정이라는 여당의 주장도 반박했습니다.
01:27
저는 대법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직 헌법과 법률에 따라 직무를 수행해 왔으며 정의와 양심에서 벗어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01:43
천대역 법원 행정처장은 3권 분립은 초등학교 때 배운 기본이라며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습니다.
01:51
모든 국민들이 우리가 처음에 초등학교 들어갈 때 교과서에서부터 상금불리, 사업부 존중, 국회에 대한 존중 이런 부분이 이 자리에서도 실현되는 모습을 저희들도 원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2:06
천 행정처장은 대법원장 개인 차원이 아니라 사법부 수장이라는 지위에서 최소한의 존중과 예우를 갖춰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02:16
채널A 뉴스 박재환입니다.
02:21
채널A 뉴스 박재환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2:31
|
다음 순서
조희대 “불신 해소 간절하지만 못 밝혀” 심경 토로
채널A News
2개월 전
2:34
추미애 “조희대 물러나라”…대법원장에 사퇴 공개 요구
채널A News
3개월 전
2:26
“이 대통령 부부 재판 재개하라” 국민의힘 맞불 의총
채널A News
3개월 전
2:22
조희대·지귀연·한덕수 청문회 불출석 가닥
채널A News
3개월 전
1:59
대통령-대법원장 오찬…조희대의 뼈 있는 말?
채널A News
3주 전
1:55
‘조희대 없는’ 조희대 청문회 강행
채널A News
3개월 전
2:01
여 “특별재판부 시작은 조희대”…야 “사법부 판결에 보복”
채널A News
4개월 전
2:03
“사법 쿠데타” vs “사법부 침탈”…파기환송 두고 설전
채널A News
8개월 전
2:19
민주당 “조희대 퇴장 막겠다…증인석 앉힐 것”
채널A News
2개월 전
2:05
국민의힘, 李대통령 재판 연기에 “사법부의 흑역사”
채널A News
7개월 전
2:12
“사법부 보복”…‘4심제 추진’에 판사들 격앙
채널A News
7개월 전
2:10
민주당, 이번엔 초유의 판사 동행명령
채널A News
2개월 전
2:14
또 조희대 세워놓고 30분 질타…추가 국감 검토
채널A News
2개월 전
2:02
조희대, 신임 판사 앞에서 “재판 독립” 5번 언급
채널A News
3개월 전
2:10
속전속결 유죄 판결 주도…조희대 대법원장은 누구?
채널A News
8개월 전
1:53
尹 측, ‘트럼프 판결’ 꺼내며 “사법 대상 아냐”
채널A News
1년 전
3:15
'거취 압박' 조희대 "헌법은 재판 독립 천명·법관 신분 보장" / YTN
YTN news
3개월 전
2:54
민주화 이전에만 2차례...'특별재판부' 왜 논란인가? / YTN
YTN news
3개월 전
1:49
‘이재명, 당선되면 재판 중지’?…국민의힘 “대법원 답하라”
채널A News
10개월 전
2:19
여당, "우리법 카르텔" 맹공...'이재명 때리기' 전략 차질? / YTN
YTN news
9개월 전
1:55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선고 앞두고 판사 띄우기
채널A News
1년 전
1:49
김기현 “피해자 있는데 가해자 없는 궤변 판결”
채널A News
11개월 전
1:49
국정감사 격돌 예고…조희대, 질의에 안 나올 듯
채널A News
2개월 전
3:14
조희대 "독립된 재판 통해 헌법적 사명 수행 가능" / YTN
YTN news
3개월 전
1:32
조국 ‘징역 2년’ 확정…국회의원직 상실
채널A News
1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