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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한 오토바이 두 번이나 도난당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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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전
경찰이 압수한 오토바이…10대가 또 훔쳤다
경찰, 압수물 창고 앞에 잠금장치도 없이 '방치'
경찰 "창고 안에 압수물 가득 차 바깥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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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
예, 오토바이 한 대가 주차가 돼 있어요.
00:07
지금부터 만나볼 영상은 바로 얼빠진 경찰의 얘기입니다.
00:15
이 장면이 뭐냐면요.
00:18
얼마 전 밤에 경찰청 경찰서 인근 CCTV에 포착된 저 오토바이입니다.
00:24
저 10대 남성이 저렇게 오토바이를 훔쳐서 달아나는 모습입니다.
00:34
저렇게 포착된 저 오토바이 이렇게 유유히 가고 있어요.
00:41
저 영상은 뭐냐면 허주연 변호사님.
00:44
이제부터 좀 황당하고 어처구니없는 사건 얘기를 해야 되는데
00:50
저 오토바이 본인이 경찰서에 압수된 오토바이를 다시 절도 피해자가 또 훔친 사건이에요?
00:59
그렇습니다.
01:00
압수된 상태의 오토바이를 절도 피해자인 10대 고등학생 A군이 다시 훔쳐서 새벽에 달아나는 장면이고
01:08
심지어 저때는 당직자도 있었는데 1.5m의 담까지 넘어서 그대로 훔쳐서 달아나는 장면입니다.
01:15
일단 이 오토바이가 총 3번의 도난을 당했는데
01:19
첫 번째는 누구 건지는 아직 모릅니다.
01:22
소유자를 모르지만
01:24
이 10대 고등학생 A군이 이 오토바이를 아파트 주차장으로 추정이 되는데 훔쳐서 타고 다녔습니다.
01:32
그런데 8월 30일 오후 10시쯤에 번호판이 없는 125cc 오토바이가 돌아다닌다라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을 한 겁니다.
01:41
그리고 이제 배회하니까 시끄럽다 이런 신고도 들어왔었는데
01:44
그래서 가서 조사를 해봤더니 이 오토바이가 고등학생 A군 소유 오토바이가 아니고
01:50
어디서 훔친 오토바이라는 사실을 확인을 한 거예요.
01:54
그래서 일단 절도 혐의로 피해자 고등학생을 입건을 하고
01:57
경찰서의 오토바이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압수해서 보관을 하게 됩니다.
02:03
그런데 A군이 자기가 이 절도 피험의 사실로 조사받기 바로 전날에 9월 3일이었습니다.
02:10
새벽 2시 10분쯤에 친구와 함께 보신 것처럼 창원경찰서에 보관되어 있던 이 오토바이를 대범하기도 훔쳐서 달아놨고
02:19
경찰은 이 사실, 그러니까 압수물이 이미 다시 피해자의 손에 들어갔다는 사실 자체도 모른 채
02:26
다음 날 이 A군을 불러서 절도 혐의로 조사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는 거예요.
02:30
심지어 이게 없어진 지 이때부터 무려 2주간 동안이나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었고
02:35
이후에 이 오토바이는 다시 또 도난을 당하게 되거든요.
02:38
일단 여기까지가 1차 둔화 사실입니다.
02:41
그러니까 원래 주인은 누군지 모르고 한 10대가 오토바이 훔친 거예요.
02:47
주민 신고가 들어와서 이 경찰이 오토바이를 압수했는데
02:50
그 압수된 오토바이를 그 절도 피의자가 다시 훔쳐서
02:54
아까 봤던 CCTV 영상에만 유유히 저렇게 마치 자기 거를 다시 찾아오냐
02:59
유유히 새벽에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달아나는 겁니다.
03:03
장현주 변호사님 계속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또 훔쳤고
03:09
아니 경찰은 보니까요 잠금장치도 없이 그냥 외부에 보관하다가
03:14
이렇게 2주 동안 방치를 했고 이렇게 말도 안 되는 대처를 했더라고요.
03:18
그렇죠. 정말 황당한 사건이 아닐 수 없는데요.
03:22
사실 이 A군이 훔쳐갔던 이 오토바이가 9월 13일경에는 한 도로에서 또다시 발견이 됩니다.
03:28
그때는요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가 돌아다닌다라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을 했더니
03:34
이 오토바이가 도로변에 또 세워져 있었던 거예요.
03:37
그래서 이 부분을 봤더니 이제 오토바이는 있는데 A군은 없었고
03:41
일단 출동한 경찰관들은 이 오토바이가 경찰서에서 도난당한 오토바이인지도 인지를 못했다고 합니다.
03:48
일단 그런 상황에서 이 오토바이를 경찰서에 또 임시 보관을 했다라고는 하는데요.
03:54
그런데 또 이 오토바이가 9월 16일 오후 10시쯤에 또다시 사라집니다.
03:59
감시 카메라 CCTV 화질이 좋지 않아서 당시에는 확인이 안 됐다라고는 하는데
04:04
창원 서부서는요. 압수물이 오토바이가 사라진 것을 그러니까 2주 동안이나 모르고 있다가
04:11
지난달 17일이 9월 17일이 돼서야 이제서야 알아차린 거고요.
04:16
이게 왜냐면 경찰서에서 사건을 접수해서 수사를 한 뒤에 송치를 하지 않습니까?
04:21
송치를 하려고 봤더니 압수했던 오토바이가 없어진 걸 그제야 확인을 했고
04:26
CCTV를 뒤늦게 분석을 해서 A군이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라는 것을 알아내게 된 겁니다.
04:31
이게 글쎄요. 저희 두 변호사께서 상세하게 설명을 해서
04:37
밤사이 압수된 오토바이가 다시 훔쳐지게 되는 일련의 과정들을 자세히 설명했는데
04:45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겁니다. 경찰은. 그럼에도 이런 해명을 내놨습니다.
04:50
직접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4:51
서대에 있고 오토바이 키도 꼽아져 있는 상태에서 가져가리라고 생각을 너무 안일하게 한 거였습니다.
05:03
당직자도 안일하게 그 부분을 체크를 못한 잘못이 있습니다.
05:09
안일하게 생각했다는 거잖아요.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05:14
공간이 없어서 창고 앞에 그냥 놔뒀고 잠금장치도 하지 않았으며
05:19
그런데 심지어 야간 당직자가 청산회에 있었음에도 이거
05:23
당직을 보고 있는데도 이렇게 오토바이가 훔쳐
05:28
오토바이를 훔쳐가는 것도 몰랐다.
05:30
허지원 변호사님. 이게 단순히 이렇게 다시 되찾고 2주 만에 알았다고 하더라도
05:35
이게 만약에 그냥 오토바이 수준이 아니라
05:37
다른 좀 더 귀중하거나 정말 사건의 핵심 증거가 될 만한 게
05:42
만약에 이렇게 뺏겼다가 다시 옮겨졌다면
05:44
이건 더 큰 불상사가 일어나는 거 아니겠어요?
05:47
실제로 작년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05:50
이 압수된 금품을 보관하던 보관 담당자인 경찰이
05:54
이거를 가져가는 그러니까 자기가 그냥 그거를 사용하는
05:57
그런 사건도 벌어졌었습니다.
05:59
이게 예전부터 사실 계속해서 문제가 지적이 되어왔던 건데
06:03
압수물을 보관할 때는 규칙이 있기는 하지만
06:07
이게 세세하게 정해져 있지는 않은 상황이어서
06:09
공백이 좀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06:12
통상 이 증거물을 보관을, 압수물이나 증거물을 압수해서
06:15
보관을 하게 된다고 하면
06:16
사건 명과 피의자와 목록을 작성해서
06:19
대장에 기록을 하도록 되어 있고
06:21
이걸 관리하는 관리 담당자가
06:24
수사지원팀 담당 경찰관 한 명 정도가 지정이 되게 되어 있는데
06:27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그 이후에 출납이라든가
06:31
나갈 때나 들어올 때나 이런 것들을
06:33
보관하는 기록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에 대해서
06:36
충분히 기록되어 있는 그런 어떤 근거 규정이 없거든요.
06:39
그러니까 이걸 관리할 때의 구체적인 의무가
06:43
지금 명시가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는 겁니다.
06:45
그래서 심지어 이 금품이라든가 아니면 보관하는
06:49
금품은 금고에 보관을 하고
06:50
이런 압수물품은 창고에 보관을 하도록 되어 있는데
06:53
그 안에 꽉 차게 된다고 하면
06:55
그 밖에 방치하다시피 두는 경우도 있고
06:57
그러다 보니까 이거 담당하는 사람이
07:00
확인을 매일 해야 되는데
07:02
확인을 매일 하지 않고
07:03
나중에 검찰 송치할 때 돼서야
07:05
이걸 보내주면 이게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한다든가
07:08
아니면 사건 처리가 끝나서
07:10
압수물 환부 절차를 밟을 때가 돼서야지
07:12
이게 없어져도 인지를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라는 거예요.
07:16
그래서 이 공백이 계속해서 지적이 되어 왔고
07:18
그렇기 때문에 지난 8월에 경남경찰청이
07:21
압수물 1일 점검부를 만들어서 점검하라
07:24
이런 지시를 내렸어요.
07:25
왜냐하면 이게 구체적인 어떤 규정이 없다 보니까
07:28
매일매일 점검표를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07:31
확인하라고 지시까지 했는데
07:32
이것조차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07:35
잠금 잠시조차 제대로 해놓지 않고
07:37
방치를 해두다가 이렇게 두 번이나 둔한 당하는
07:40
그리고도 인지하지 못하는 이런 사건이 벌어진 겁니다.
07:43
10대에게 농락을 당했다고 해야 될까요?
07:46
경찰
07:46
압수된 오토바이를 또 도난당한 경찰 얘기
07:51
또 훔친 얘기까지 저희가 준비한 10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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