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
본문으로 건너뛰기
검색
로그인
전체 화면으로 보기
좋아요
북마크
공유
더보기
재생 목록에 추가
신고
[단독] 경찰서에서 압수물 훔친 '당돌한 10대'...2주 동안 몰랐던 경찰 / YTN
YTN news
팔로우
7주 전
#2424
경찰서 압수 오토바이 도난…10대 A 군 등 2명 훔쳐
경찰, 교통사고 현장에서 해당 오토바이 회수
경찰 정지 신호 무시하고 도주…넘어져 ’뇌출혈’
경찰 지침상 오토바이 같은 압수물은 잠금장치 필수
경찰서에서 보관하던 압수물인 오토바이가 없어졌는데, 알고 보니 10대가 훔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없어진 지 2주가 지나서야 이 사실을 인지했는데, 압수물 관리 부실과 관련해 내부 감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임형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경남 창원 지역의 경찰서 압수물 보관 창고입니다.
여기저기 파손된 125cc 오토바이 1대가 있습니다.
이 오토바이는 최근 도난당했다가 다시 창고로 돌아왔습니다.
오토바이를 훔친 사람은 다름 아닌 10대 A 군 등 2명.
이들은 지난달 3일 새벽 이곳 경찰서 압수물 창고 앞에 보관 중이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A 군은 훔친 오토바이를 창원 지역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되어 경찰에 오토바이를 압수당했는데, 이번에는 경찰서에 몰래 들어가 훔친 겁니다.
압수물이 없어졌는데도 경찰은 2주 뒤 이 사실을 알아챘습니다.
뒤늦게 오토바이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 탐문 수사에 나선 경찰은 창원 지역 교통사고 현장에서 해당 오토바이를 회수했습니다.
교통사고 당사자는 A 군이었는데, "오토바이가 시끄럽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1.6㎞가량을 도주하다 넘어진 겁니다.
A 군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 내부 지침상 압수물은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별도 창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경찰은 창고에 공간이 없다는 이유로 창고 앞에 오토바이를 보관했고, 잠금장치도 설치하지 않은 채였습니다.
경찰 압수물 관리의 허점이 드러난 가운데, 경찰은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김선섭 /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장 : 정말 할 말이 없고요. 앞으로는 어떠한, 압수물 관련해서 특히 (관련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저희가 제대로 대비를 하겠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관리 관계자들을 상대로 내부 감찰에 나섰습니다.
YTN 임형준입니다.
영상기자 : 강태우
디자인 : 정은옥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1001223809287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동영상 트랜스크립트 전체 보기
00:00
경찰서에서 보관하던 압수물인 오토바이가 없어졌는데, 알고보니 10대가 훔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07
경찰은 오토바이가 없어진 지 2주여 지나서야 이 사실을 인지했는데,
00:11
압수물 관리 부실과 관련해 내부 감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00:15
임형준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00:20
경남 창원 지역의 경찰서 압수물 보관 창고입니다.
00:25
여기저기 파손된 125cc 오토바이 한 대가 있습니다.
00:28
이 오토바이는 최근 도난당했다가 다시 창고로 돌아왔습니다.
00:34
오토바이를 훔친 사람은 다름 아닌 10대 A군 등 2명.
00:38
이들은 지난달 3일 새벽 이곳 경찰서 압수물 창고 앞에 보관 중이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났습니다.
00:46
A군은 훔친 오토바이를 창원 지역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돼 경찰의 오토바이를 압수당했는데,
00:53
이번엔 경찰서에 몰래 들어가 훔친 겁니다.
00:56
압수물이 없어졌는데도 경찰은 2주 뒤 이 사실을 알아챘습니다.
01:02
뒤늦게 오토바이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 탐문수사에 나선 경찰은 창원 지역 교통사고 현장에서 해당 오토바이를 회수했습니다.
01:11
교통사고 당사자는 A군이었는데,
01:13
오토바이가 시끄럽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1.6km가량을 도주하다 넘어진 겁니다.
01:21
A군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01:25
경찰 내부 지침상 압수물은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별도 창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01:30
그런데도 경찰은 창고에 공간이 없다는 이유로 창고 앞에 오토바이를 보관했고,
01:36
잠금장치도 설치하지 않은 채였습니다.
01:39
경찰 압수물 관리의 허점이 드러난 가운데 경찰은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01:44
경찰은 압수물 관리 관계자들을 상대로 내부 감찰에 나섰습니다.
02:04
YTN 이명준입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
0:45
|
다음 순서
좌초 여객선 267명 전원 구조...해경청장 브리핑 / YTN
YTN news
19분 전
3:05
[현장영상+] 좌초 여객선 승객 전원 목포 도착...해경·소방 합동 브리핑 / YTN
YTN news
29분 전
3:24
진도 인근 '267명' 여객선 좌초...전원 구조 / YTN
YTN news
49분 전
52:21
진도 인근 '267명' 여객선 좌초...전원 구조 / YTN
YTN news
1시간 전
22:19
[팩트추적] 부실로 얼룩진 신축의 꿈 / YTN
YTN news
2시간 전
9:41
진도 인근 '267명' 여객선 좌초...2명 경상·80명 구조 / YTN
YTN news
2시간 전
0:30
박지수 복귀한 '절대 1강' KB, 시즌 첫 경기 대승 / YTN
YTN news
3시간 전
0:28
'삼각편대 47득점' 한국도로공사, 8연승 / YTN
YTN news
3시간 전
16:38
전남 신안 해상 여객선 좌초...구조 작업 중 / YTN
YTN news
3시간 전
2:15
안치홍, 2차 드래프트로 키움행...모두 17명 이동 / YTN
YTN news
3시간 전
2:34
서영교 "쿠팡 오찬? 악의적 공작"...야당 "국민 기만" / YTN
YTN news
3시간 전
2:26
김예지 "사과 못 받아"...지도부는 '원팀' 엄호 주력 / YTN
YTN news
3시간 전
23:40
[뉴스NIGHT] '항소 포기' 후폭풍 계속...4천억 론스타 소송 '완승' / YTN
YTN news
3시간 전
0:31
이 대통령 "신속히 사고 수습...구조 현황 실시간 공개" 지시 / YTN
YTN news
3시간 전
4:17
진도 인근 '260여 명' 여객선 돌섬 좌초...2명 경상 / YTN
YTN news
3시간 전
2:12
경찰, '정부조사 방해' KT 강제수사...사옥 압수수색 / YTN
YTN news
4시간 전
1:54
중국, 일본에 추가보복..."수산물 수입 다시 금지" / YTN
YTN news
4시간 전
2:27
론스타 투자분쟁, '적법절차 원칙 위반' 주장 적중했다 / YTN
YTN news
4시간 전
2:07
경제인 만나 '세일즈 외교'..."100년 동행 미래 파트너십 제시" / YTN
YTN news
4시간 전
2:12
론스타 승소 '내 덕이요'?...여야, 아전인수 / YTN
YTN news
4시간 전
0:51
Former Aide Claims She Was Asked to Make a ‘Hit List’ For Trump
Veuer
2년 전
1:08
Musk’s X Is ‘the Platform With the Largest Ratio of Misinformation or Disinformation’ Amongst All Social Media Platforms
Veuer
2년 전
4:50
59 companies that are changing the world: From Tesla to Chobani
Fortune
2년 전
0:46
3 Things to Know About Coco Gauff's Parents
People
2년 전
0:35
8 Things to Do in the Morning to Improve Productivity
Martha Stewart Living
2년 전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