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른 사람도 아니고 경찰이 도난을 당했습니다.
00:03압수무리던 오토바이를 10대 청소년에게 그것도 두 번이나 털린 건데요.
00:09더 어처구니 없는 건 도난 사실도 2주 뒤에나 알았다는 겁니다.
00:14홍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8깜깜한 밤. 남성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00:2310대 A군 등 2명이 경찰서에 몰래 들어가 오토바이를 훔쳐가는 겁니다.
00:3010대 2명은 1.6m 높이의 울타리를 넘어 압수물 창고 앞에 서 있던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00:38이 오토바이는 앞서 A군이 훔쳐 무면허로 타고 다니다 적발돼 경찰이 압수한 것이었습니다.
00:45잠금장치도 없이 창고 밖에 방치돼 있었습니다.
00:48당직 경찰이 있었지만 오토바이를 훔쳐가는 걸 몰랐습니다.
00:53오토바이를 찾을 기회도 있었습니다.
01:02다른 10대들이 이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다 112 신고가 또 접수된 겁니다.
01:07하지만 현장에 나간 파출소 경찰관들은 이 오토바이가 도난당한 압수물인지 몰랐습니다.
01:14파출소 주차장에 오토바이를 임시 보관하다 또 도둑을 맞았습니다.
01:19경찰이 오토바이를 도난당한 사실을 파악한 건 2주가 지난 뒤였습니다.
01:24이 오토바이를 다시 타고 다니던 A군을 추적하다 사고가 나기도 했습니다.
01:28압수품 관리는 종체적 부실이었습니다.
01:33매일 점검을 하라는 규정은 지켜지지 않았고 점검표조차 없었습니다.
01:48경남경찰청은 관련 경찰관들을 상대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01:53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01:58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