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도 불가능했던 고용희의 상태
외로움만 남겨진 아픔은 아무도 치유해줄 수 없었다
#이제만나러갑니다 #남희석 #김종민 #고용희 #고미요지 #일본 #생모 #어머니 #김정일 #신데렐라 #죽음 #며느리 #오사카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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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평소까지 가시지.
00:02그 저기 고현 씨 마지막 시간을 보낸 잔소 아닙니까?
00:07그래서 꼭 가야 되고 거기서 고현 씨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아야 된다는 신장으로 갔습니다.
00:17근데 성과도 없는 여행 가는 것도 아쉬우니까
00:21가족 같이 갔어요.
00:25가족은 프랑스 중심가에서 쇼핑도 하고 식사도 하고 그러는데
00:31저는 병원 가서 주제해야 된다고 했어요.
00:35했는데 우리 와이프가 의심스러운 거예요.
00:38왜 하필이 프랑스까지 왔는데 병원 가서 주제하나?
00:43이상하다고.
00:45혹시나 멋있는 카페에서 옛날에 만났던 프랑스 여자하고 만났는 게 아닌가.
00:51의심을 하는구나.
00:53근데 프랑스 말어도 못하는데 그런 게 어디에 있습니까?
00:57그렇지.
00:58그래서 열심히 열심히 주제했는데 그때는 그 사진 입수하지 못했습니다.
01:04못했는데 프랑스 기자들은 거기에 김정일의 와이프가 있다는 거 알고 있었어요.
01:11알고 있었고 주제도 하고 사진도 찍고
01:14그래서 제가 여러 군데 물어봤더니 사진이 있다고.
01:19저도 놀랐죠.
01:20그 사진도.
01:20사진까지.
01:22지금까지 고용이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사진은 없었습니다.
01:25공개된 적이 없었어요.
01:27그런데 이때 병원 안팎을 취재하면서
01:30고미 기자님이 어렵게 입수한 게 바로 휠체어를 탄 고용이의 사진이에요.
01:36어찌 보면 고용이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한 유일한 사진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01:40이걸 아주 귀한 사진을 지금 이만 가벼이서 공개하겠습니다.
01:44여기 보시죠.
01:45아주 귀한 사진을 지금 이만 가벼이서 공개하겠습니다.
01:47여기 보시죠.
01:48여기 보시죠.
01:49와 많이 부었다.
01:51여기 머리 쓴 걸 보니까
01:53이 사진이죠.
01:55지금 고용이가 휠체어에 탄 채 머리에 모자 같은 걸 썼는데
02:00저 때가 굉장히 건강이 안 좋아졌을 때잖아요.
02:02네 맞습니다.
02:03골갈에서 얻는 그런 미극한 상태라고요.
02:06증언이나 기록도 아니고 미공개 사진을 얻었다.
02:10이 사진을 이렇게 보면 정말 관계자 측근 아니면 절대로 얻을 수 없는 사진이잖아요.
02:16그래서 사실 지금까지 미공개된 것이고 이런 유해 사진을 우리가 접할 수 없었던 건데
02:21어떻게 얻게 되신 거예요?
02:23증은 사람이 있었어요.
02:25언론사 사람들이.
02:27다 지켜보고 있었다고 해요.
02:29언론사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었다고 해요.
02:31프랑스에서는 그런 고급 간부들이 거기 가서 치료도 받고
02:36근데 프랑스 정보 당국자도 그런 사람을 일부러 받고
02:40거기서 나오는 이야기를 도청 감정하고 있었다는 이야기까지 있어요.
02:45사진이 또 한 장 있습니다.
02:48지금 항암제 부작용으로 머리가 다 빠져가지고
02:51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고 또 얼굴이 많이 부었지 않습니까?
02:54또 이제 투병 생활이 길어지다 보니까
02:57걸을 힘도 없어서 휠체어에 앉아 있는 모습인데
03:00참 아들이 절대 권력 잡으면 뭐합니까?
03:02사람은 누구나 병 걸리고 생로병사 죽게 돼 있습니다.
03:06그런 와중에서도 딱 봤을 때
03:08누가 봐도 김정은 엄마다라고 알 수 있는 것이
03:11옆모습이 아들 김정은하고 굉장히 닮아있죠.
03:14많이 닮았어요.
03:15네. 많이 닮았어요.
03:16사진을 보니까 정말
03:17북한 사회에서 행복한 사람은
03:19꽃대기에서부터 아래까지
03:21단 한 사람도 없다는 생각이 저는 들어요.
03:23누가 행복하겠어요.
03:26아무리 신델레라처럼 출세를 하고
03:28부귀용화를 노려도
03:30고용이의 인생을 봤을 때
03:32절대로 행복하지는 않았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03:36자식을 셋이 낳고서도
03:38정식 부인으로 인정도 못하고
03:40그 사회에서 죄인체로는 숨어서
03:43공개되면 안 되는 존재로
03:45평생을 살아야 되는데
03:46그 과정에서 느끼는 외로움이나
03:48억울함이나
03:49얼마나 스트레스나
03:50불안이 많았을까
03:51그런 생각이 듭니다.
03:53저도 사실 고용이가 암 진단 받은 나이에
03:57저도 똑같이 암 진단을 받았거든요.
03:5941살 때
04:00저도 10년이 넘어가고
04:02지금 제 나이가 고용이가 사망한 나이와 거의 똑같습니다.
04:06그러니까 여자로서 고용이를 바라봤을 때
04:08참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고
04:12저는 늘 위사선생님이나 주변 환우 친구들한테
04:16듣는 말이
04:17암은 마음이 편해야 치료가 잘 된다
04:20이 말을 듣는데
04:21고용이는 절대로 마음이
04:22한순간도 편했던 적이 없을 것 같고
04:25그러네요.
04:26엄마로서
04:27내가 죽지 않으면
04:28상대방이 죽는
04:29그런 북한의 권력투쟁 속의 아이들을
04:31남기고 가는 거잖아요.
04:33그런 스트레스나 불안이 얼마나 컸을까
04:36그런 생각이 듭니다.
04:37그렇게 된다.
04:38그렇게 된다.
04:39그렇게 된다.
04:40그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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