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눈이 내린다 라는 공연을 하고 있었을 때 김정일이 그걸 관람하고 있었는데 그 공연에서 고영이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 것 같아요.
00:12거기서도 주연을 맡았나 봐요.
00:14아니 그러면 김정일이 고영이의 충성 씨의 반응은 좀 확실한 건가요?
00:19원래 고영희 씨는 어릴 때부터 노래 잘한다고 하고 춤을 추는 걸 즐겼다고 해요.
00:28신용희 씨랑 탈북자 출신 작가가 옛날에 책을 썼어요.
00:36그 책을 보면 만수대 예술단 동창사인데 고영희 씨가 춤을 추는 연습실에 김정일이 자주 와서 보고 눈에 띄고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고 해요.
00:53그래서 둘이 사이가 생기는 거죠.
00:56국경 없는 그 사랑에 빠진 거죠.
01:00그런데 어쨌든 간에 무용수로 굉장히 주인공이 되고 또 최고 권력을 가진 사람의 총애를 받는다.
01:10고영희 입장에서 보면 어마어마한 행운을 잡은 거 아닌가요?
01:14엄청난 신분 상승 아닌가요?
01:16그렇죠.
01:17북한으로 건너간 9만 3천 명의 제일 교포들 중에 이런 신델레라 같은 그런 운명이 어디 있겠습니까?
01:24가장 행운하 중에 행운하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1:30김정일은 고영희 모용할 때 그 연습실에 몰래카메라까지 설치를 해서 완전히 빠졌다고 하는데
01:39스톡한 수준이 아닐까 싶은데 그 모용수에 대해서 김정일이 구체적으로 주문을 낸 적이 있어요.
01:45고영수는 인물이 우선 착하고 목이 길고 키가 크고 허리가 얇아야 한다.
01:52이렇게 늘 딱 고영이를 표현하는 것처럼 그렇게 말했다고 하고요.
02:02만수대 예술단 일본 가기 전에는 화장도 연하게 하고 행동에 관한 지침도 아주 구체적으로 걱정되니까 지도를 했다고 합니다.
02:11그런데 김정일이 그렇게까지 고영희한테 빠진 데는 충전만이 아니라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02:20우리 장인어롱이 행사 때 여러 차례 고영이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합니다.
02:26전에 들은 바로는 고영희가 대화를 할 때 항상 상대방을 존중해지는 그런 의미에서 무슨 부장 동지, 실장 동지 이런 식으로 이렇게 상대방을 불러줬고 또 말을 아주 부드럽게 한다고 하더라고요.
02:40거기다 또 웃으면서 이렇게 대해주니까 사람이 이렇게 온화하다는 그런 느낌을 가진대요.
02:46그리고 또 김정일을 가리켜서 부를 때, 허칭할 때 장군님이라고 일반 주민들이 하는 것처럼 전중의 표시를 이렇게 장군님 장군님.
02:55나중에도?
02:56네. 사실 부부지간에 그런 말은 조금 힘들지 않습니까?
02:59엄마 해야 되죠.
03:00그리고 또 김정일이도 자기 와이프인 고영희를 부를 때 우리 집사람이라는 그런 호칭을 많이 불렀답니다.
03:08그러니까 제가 보는 데는 아마 둘이 부부금술이 굉장히 좋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03:13왜냐하면 또 이제 고영희가 사망한 이후에 북한에서 김정일의 지시로 우리 집사람이라는 노래가 나왔습니다.
03:21맞아요.
03:22웃을 줄은 몰랐잖아요.
03:24우리 집사람이라는 노래가 나왔거든요.
03:26그게 김정일의 지시 이후에서 나온 겁니다.
03:28남한의 사랑 정당은 우리 집사람
03:42와...
03:43아니 사모님께서는 유대사님은 뭐라고 불러요?
03:46예?
03:47세대죠.
03:48우리 세대죠.
03:49장군이...
03:50아니 북에서 부르실 때나 남한에 와서 부르실 때나 어떻게 못 참여요?
03:53자기야.
03:54자기야.
03:54이거.
03:55자기야.
03:56자기야.
03:56이거.
03:56자기야?
03:58한국에서 이제
04:00원래 자기야 라는 말이
04:02저희 아버지도 우리 집
04:04어머니한테 부를 때
04:06자기 있잖아 자기야 이런 식으로 했거든요
04:08북한에서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04:10저는 북한에서는 뽀뽀를 뺏대도
04:12동지일리 오시라 이거
04:14자기야 라는 말을 합니까
04:16유대사님은 사모님은 뭐라고 불러요
04:18자기? 아니 그 저
04:20아니 솔직히
04:22구세주라고
04:24우와 스윗했네요
04:26지저스라고 그런다고 해 지저스라고
04:28지금 핸드폰도 저희 집사람
04:30구세주로 되어있어요?
04:32진짜? 근데 왜 이렇게
04:34안쓰럽지?
04:36죄송해요
04:38나의 구세주
04:40북한에 있었으면 야
04:42했을텐데
04:44한씨 자본주의 물이 드셨구나
04:46대환이 됩니다
04:48돈을 타려고 해도 구세주님 한데
04:50윌로부터 해야 되니까
04:52그니까
04:54김정일이 왜 고용이한테
04:56빠질 수 없었느냐 이거는
04:58그 앞에 동거를 했던
05:00김정남의
05:02엄마 생모인 성혜림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05:04성혜림은 사실
05:06원래 결혼을 해서
05:08남편이 있던 유부녀였어요
05:10근데 김정일이 이제
05:12그 친구의 집에 드나들다가
05:14그 형수를 보고
05:16매력을 느껴가지고
05:18강제로 이혼을 시키고
05:20동거를 한 거거든요
05:22동거를 하고 이렇게 하는데
05:24사실 연상녀고
05:26김정일이 42년생인데
05:28몇 년 연상녀고
05:3060년대 말에 만나가지고
05:32불같이 사랑을 했지만
05:3471년에 아들인
05:36김정남을 낳고 나서
05:38사실 곧바로 시들해진 거죠
05:40근데 그때
05:41연상녀가 아니라
05:42자기보다 한 10년 아래인
05:44고용이가 나타난 거잖아요
05:46젊은 여인이
05:48그리고 얼굴도 사실 우리가 보면
05:50미인형이 아니에요
05:51그렇죠
05:52약간 가늘고 길고
05:53길고 이래가지고
05:54코도 길어서
05:55북한 권력층들 사이에
05:56빵코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해요
05:58키가
05:59코가 길어서 아마
06:00방코라고
06:01뭐 이렇게 불렸고
06:02별로 좀 이렇게
06:03권력 핵심층에서는
06:05별거 아닌 걸로 여겼는데
06:07결국은 뭐
06:08자기 취향이죠
06:09최고 권력자인
06:10김정일의 마음을 사로잡고
06:12누릴 걸 다 누리고
06:14자기 뜻을 이루고 간 거죠
06:15김정일 자체가
06:16뭐 남한 드라마 영화 또
06:18그 외국 영화 같은 걸 많이 봤잖아요
06:19아마도 그게 어떤
06:21미적 감각 같은 것도
06:22맞아요 맞아요
06:23북한보다는 조금 더
06:24서구화된
06:25그런 어떤 감각이 있지 않았을까
06:26저는 김정일은
06:27취향이 순수 북한산 여성
06:29아니었던 거 같아요
06:31그 사람은 먹는 것도
06:32영화도 취미도
06:33다 외국 거잖아요
06:34술도 다 외국 거 밖에 안 먹잖아요
06:36담배도
06:37여자도 외국을 좋아하고
06:38아까 송혜림 씨 말씀하셨지만
06:40송혜림 씨도 어떻게 보면
06:41엄마가 서울 사람이잖아요
06:43그 6.25 때 건너가서
06:44그런 외부 세계에 대한 약간
06:46뿜어 나오는 게 있잖아요
06:48그러니까 저는
06:49뭔가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이 됐고
06:53저도 송혜림 씨의 언니가 쓴
06:55수기 일본어 버전으로
06:57일본어랑 한국어 좀 다르거든요
06:59읽었는데
07:00그 안에서
07:01송혜랑 씨가
07:02김정일에 대해서
07:04여자랑 둘이 있을 때
07:06정말 자유로운 장난치는 대화를
07:08엄청 즐긴다고 하더라고요
07:10그래서 고용희랑 단 둘이 있을 때는
07:12이거는 또
07:13이거는 또
07:14후즈모토쌍이 증언을 했는데
07:16서로
07:17고용희는 김정일을
07:18팝바라고 부르고
07:20김정일은 고용희를
07:21아유미라고 불렀다고
07:22일본식으로
07:23왜 아유미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는데
07:25이게 유명한 얘기거든요
07:26그러니까 보면
07:27그런 치고받고
07:28자유로운 대화를 즐길 수 있는
07:30상대가 될 수 있는 게
07:31순수 북한에서 태어나고
07:32자란 여성한테는
07:33조금 어렵잖아요
07:34그러네요
07:35그 자유세계를 알기 때문에
07:36고용희가
07:37그거를 충분히
07:38감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07:40그게
07:41매력으로
07:42또 김정일한테는
07:43다가갔던 것 같습니다
07:45고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