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개그계 코미디언계의 대부 전유성씨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면서 연예계 동료들이 일제히 고인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00:10먼저 후배들의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00:30몇 십 년간을 똑같은 가사 리듬으로 불러도 뭐라고 안 그렇지만 개그나 코미디언은 매주 바꿔야 되대. 그런 직업이에요.
00:39너가 여러 사람 중에 양락이 네가 보고 싶다.
00:44그러면서 마지막까지도 후배 최양락 앞에서 아프신 내색을 안 하시고 유머를 던지시는 거예요.
00:51그렇게 안 해도 되는데 천국에 가셔서 또 그 형님은 또 막상 내가 천국에 와보니까 말이 천국이지 엉성한 게 많아.
01:03그래서 또 무슨 새로운 아이템 콘서트를 열려고 아마 천국에서도 또 그렇게 아이디어 쓰시고 그렇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01:11임재현 교사님, 참 코미디언들은 저렇게 아픔도 어떻게 보면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것 같아요.
01:22천국에서도 엉성한 게 많아 이러면서 개그 문구를 쓰고 있을 것 같다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는데
01:27오늘 가수, 개그우먼 여러분들이 이렇게 전유성씨를 추모를 했네요.
01:34그렇습니다. 정말 많은 후배들과 동료들이 전유성씨의 이 모습을 기억하고 이 마지막 길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01:43생전에 얼마나 바른 삶을 살아오셨는지 이 부분이 고스란히 좀 전해지는 것 같은데요.
01:49이 후배들이 항상 전유성 선배라고 부르면서 내가 이렇게 연예계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준 가장 큰 스승이다.
01:57이런 이야기를 좀 공통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2:00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지금 추모를 하고 있는데 정유성씨가 생전에 위트 있는 그런 모습들을 참 많이 보여주셨잖아요.
02:09이 일례로 딸 결혼식에 직접 청첩장의 문구를 남기셨는데 제 딸 결혼식 비와도 합니다.
02:17당연한데.
02:18이런 문구를 남기기도 했고요.
02:20이렇게 또 후배들이나 동료들 근종화환을 보낼 때도 진심을 담아서 너희 어머니 오이지가 참 맛있었는데.
02:28그냥 삶과 조의를 바람 이런 게 아니라.
02:31그렇죠.
02:32믿을 수가 없다.
02:33허참아.
02:34거기 가서는 아프지 마세요.
02:37전유성씨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그런 근종화환 문구를 적어서 또 후배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기도 했습니다.
02:45외동딸이 한 명 있는 거죠?
02:47외동딸이 카페를 한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02:49그렇습니다.
02:50지금 외동딸이 한 분 계시기 때문에 이용렬씨도 함께 그리고 최양라씨도 함께 가족들이 지금 장례를 함께 치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03:01특히 김신영씨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지금 매일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데 일주일 동안 라디오 휴가를 받아서 정유성씨가 있는 병원으로 가서 가족들과 함께 병관으로 함께했다.
03:15가족도 아닌데 일주일을 방송을 휴가를 냈어요?
03:20그렇습니다.
03:20평소 얼마나 전유성씨를 존경해 왔는지 그의 마지막 모습을 함께하고 싶어 했는지 이런 부분이 드러나고 있는 것 같고요.
03:28뿐만 아니라 이제 정말 대놀아하는 국내의 코미디언들, 개그맨들이 모두 다 전유성씨를 마지막 길 함께하기 위해 보이고 있습니다.
03:38어쨌든 폐기웅 악화로 이번 중 별세를 했습니다.
03:42향년 76세니까 굉장히 젊은 나이죠.
03:45요즘에 80, 90, 100세까지 사시는 분들도 많은데 동료 연예인들 또 친척분들이 굉장히 서운해하실 것 같습니다.
03:54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했고 개그 콘서트 같은 여러 대표 프로그램을 남겼었죠.
04:01그런데 전유성씨가 결혼을 한 번 했었고 또 진미령씨와도 같이 살았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04:09진미령씨 혹시 빈소에 오셨나요?
04:12진미령씨의 근조화환이 지금 와 있습니다.
04:16근조화환.
04:17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직접 아직까지는 오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요.
04:25근조화환이 놓여져 있습니다.
04:26보시는 것처럼 많은 후배들, 동료들이 지금 함께하고 있는데 전유성씨의 업적은 정말 대단합니다.
04:33우리가 지금은 개그맨이라는 용어 흔히 사용하지만 이전까지는 코미디언이라는 말만 있었지 개그를 하는 사람, 개그의 방점이 있는 개그맨은 전유성씨가 사실상 처음 썼기 때문에 1호 개그맨입니다.
04:46그리고 이전에는 몸으로 하는 슬랩스틱 코미디라든가 두 사람이 서서 하는 만담 이런 형식의 개그로 양분이 되어 있었다면 전유성씨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꽁트라든가 이 개그의 저변을 넓혔다는 점에서 많은 후배들이 지금의 한국의 코미디, 개그를 있게 한 선배다 이렇게 칭하고 있습니다.
05:07전유성씨 국민들에게 많은 웃음을 주셨는데 하늘나라에서도 많은 국민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