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한국국방연구원의 신승기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0:04안녕하십니까.
00:05오늘 북한이 김정은 위원장 앞에서 어마어마한 많은 무기들을 공개를 했는데
00:09보셨잖아요, 쭉. 그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위협적인 무기가 뭐예요?
00:13일단 저희들이 그동안 북한이 개발했던 무기들에 대해서 다양하게 준비를 해왔는데
00:19사실 지상군 제대, 특히 보병 제대에서 최근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운용하고 있는
00:25그 FBB 드론을 비롯한 소형의 감시 정찰과 타격을 하는 드론이 가장 위험한 어떤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00:35FBB라고 하면 자폭 드론이라고 흔히 하는 건데 이게 왜 무서운 건가요?
00:40이게 지금 저희가 익숙하지 않다는 거죠.
00:43과거에 다른 무기들은 저희가 오랫동안 대비를 해와서 준비가 돼 있는 상태인데
00:47FBB 드론, 특히 작으면서도 낮게 빠르게 이동하면서 타격하고 정찰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00:55저희가 아직까지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00:57지금 저희 한국군에서도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전력을 많이 양산하고 전력화하고 있지만
01:05익숙해지기 위해서 많은 훈련이 필요하고 실전에서 운영을 해봐야 되는데
01:09북한은 지금 러시아에 참전을 하면서 그런 경험을 얻고 있지만
01:14한국군은 아직 그게 부족하다는 거죠.
01:17또 하나 위원님께서 좀 여쭤봤더니 샛별 무인기, 이게 상당히 위협적이라고 오늘 나온 겁니까?
01:24사실 8차 당대, 2021년부터 25년까지 이어졌던 그 기간 동안 개발이 시작된 겁니다.
01:31그런데 최근에 오늘 보여줬던 장면에서는 신형 공대지 유도탄을 탑재해서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01:38여기서 상당히 크네요, 저건.
01:39이게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은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반공 유도 무기인 청궁의 사거리 밖에서 운영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기
01:46때문에
01:47그 사거리 밖에서 운영한다면 저희가 지상에서 운영한 요격 체계로는 마땅히 대응하는 게 제한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01:54다만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의 항공기를 이용해서 공중에서 요격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02:01그런 측면에서는 크게 위험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2:04자, 스텔스 무인기. 이것도 오늘 처음 나왔다는데
02:07스텔스 하면 좀 무섭습니다. 뭔가 잘 안 보일 것 같고. 이것도 위협적인 거예요.
02:11스텔스는 기본적으로 레이더의 전파를 흡수하거나 반사를 하면서
02:15탐지가 안 된 상태에서 우리의 깊은 지역까지 몰래 들어와서 감시를 하고 정찰하고
02:22심지어 타격할 수 있는 부분에서 위협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02:24네. 자, 그러면 앞서 보여드렸지만 지금 북한이 엄청 자랑하는 게 있어요.
02:29600mm 방사포. 북한이 스스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저격수라고. 왜 저격수라고 붙였을까요?
02:36과거에 북한이 운영했던 방사포는 사실 유도 조정 기능이 없었습니다.
02:40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이런 초대형 방사포 등의 유도 기능을 접목하면서
02:45타격 능력, 특히 정밀하게 탄착점에 가깝게 가는 기능이 부과되어 있기 때문에
02:51그런 측면에서 좀 더 과거에 비해서는 타격 능력이 고도화됐다고 볼 수 있는 거죠.
02:56그런데 오늘 영상 보니까 막 여러 발을 한꺼번에 쓸 수 있더라고요.
03:00어느 점에서 가장 위험한 겁니까, 이건?
03:02아무래도 북한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게 기습적으로 대량의 어떤 초대형 방사포를
03:08동시다발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저희가 이것들을 동시에 모두 요격할 수 있는지는
03:14사실 좀 확실치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대비를 저희들이 계속해서 하고 있는 중입니다.
03:20북한이 이번에 보시면 한국군 GP, 미군 전차를 대놓고 연습을 했단 말이에요.
03:26한국을 겨냥한 거다 이렇게 하는 겁니까, 경고하는 겁니까?
03:29네, 확실히 한국의 GP 모양을 가지고 한국군이 운영하는 장비와 미군의 전차 모형을 그대로 보고 타격을 했기 때문에
03:38사실상 한미에 대한 어떤 경고다.
03:42네, 그렇죠.
03:43그러면 마지막 질문인데 우리 군이 어떻게 막을 수 있는 겁니까?
03:47저 지금 오늘 좀 보셨잖아요, 무기 전문가.
03:49또 연구를 계속하시니까. 안심해도 됩니까, 어때요?
03:52지금 당장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익숙하지 않은 무기 체계에서는 저희들이 거기에 대비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03:59그렇기 때문에 시간은 다소 걸릴 수 있으나 저희들이 한국군이 많은 투자를 하고 많은 계획을 하고
04:05많은 훈련을 통해서 익숙해지고 대비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04:09조금만 시간이 걸리면 익숙해지고 대비하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04:15잘 들었습니다. 오늘 한국국방연구원의 신승기 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04:19감사합니다.
04:35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