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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분 전


'영원한 수사반장' 최불암 별세… 향년 87세
'국민 아버지' 최불암 별세… 가족들이 임종 지켜
1959년 연극으로 데뷔… 67년 연기 인생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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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네, 영원한 수사반장, 국민 아버지로 불리면서 반세기 넘게 안방극장을 지켜온 배우 최보람씨가 어젯밤 향년 87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00:43수사반장 콘셉트이라고 오래간만에 형사 옷을 입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01:09네, 어젯밤에 전해진 소식 많이들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01:131959년에 데뷔를 해서 무려 67년간 배우로 활약을 해왔던 그리고 전국민이 아는 국민 아버지 최보람씨가 별세를 했는데요.
01:24좀 가슴 아픈 소식이 있었습니다.
01:25투병을 좀 오래 하셔가지고 올해 진행했던 프로에서 하차하기도 했었고요.
01:29이현중 위원님, 건강 문제로 하차를 했었는데 결과적으로 건강을 좀 회복을 못하신 것 같아요.
01:35네, 왜 이렇게 우리들을 자꾸 떠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01:38이순재 그리고 안성기, 최보람.
01:44사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쭉 이분들의 드라마를 보면서 자랐던 그런 세대입니다.
01:50울고 웃고 했던 그런 분들이 돌아가시다 보니까 마음 한구석에 굉장히 큰 구멍이 뚫린 것 같습니다.
01:58그만큼 우리 한 시대가 지나가는 것 아닌가라는 그런 또 아쉬움도 들고
02:03특히 이제 최보람 선생님은 정말 아버지 같은 그런 존재였거든요.
02:09늘 보고 있으면 마치 친근하고 또 옆에 있으면 등을 두드려줄 것과 같은
02:15그러한 어떤 분인데 또 떠나시게 됐었습니다.
02:18아마 예전에 이제 한국인의 밥상인가요?
02:22이제 그걸 하시면서 본인이 이제 전국을 이렇게 돌아다니셨잖아요.
02:26그러면서 그 건강이 그때부터 좀 안 좋으셨다고 그러더라고요.
02:30저희 취재기자한테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아무래도 시골을 많이 돌아다니시다 보니까
02:34여러 가지 불편한 점들이 많으셨던 것 같아요.
02:37그런데 그걸 참고 하시다 보니까 그게 이제 건강에 굉장히 악영향을 미쳤다고 그러더라고요.
02:43그래서 이제 거기도 하차를 하셨고 그리고 이제 디스크로 이제 꽤 고생을 하셨던 모양입니다.
02:48그런데 수술을 한 이후에도 아마 병원을 이제 왔다 갔다 하신 것 같은데
02:53이제 그러다가 갑작스럽게 이제 돌아가셨는데
02:56참 저분의 족정은 그냥 단순한 배우가 아닌 것 같습니다.
03:01그분은 이 무대에 설 때나 또 무대에 내려와 있을 때나 늘 한결같은 분이었고
03:07또 어린이들 위해서 또 수용자들을 위해서 또 그분이 했던 일들을 보면
03:12아 그래도 저는 따뜻한 분이 계셨구나라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03:17가을이 스산해지면서 또 마음도 스산해지는 그런 느낌인 것 같습니다.
03:22네.
03:23남녀노소 할 것 없이 최불암 선생님을 모두들 기억을 하실 것 같아요.
03:28우리에게 익숙한 작품도 워낙 많고
03:30그런데 이 최불암이라는 이름이 배우 인생과 함께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03:36남혜연 기자님 원래는 이게 아니라고 하는데
03:38큰아버지께서 이름을 좀 지었는데 의미가 좀 남다르다면서요.
03:42사실 데뷔 초에는 최영한이라는 이름으로 잠깐 활동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03:48사실 알고 보면요.
03:50그 당시에 선배인 최병렬 전 서울시장이
03:52이 이름으로 본명과 똑같은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03:58이름을 바꾼 거기도 해요.
03:59그런데 사실 여기에는 더 숨은 뜻이 있었습니다.
04:03최불암 씨의 아버지는요.
04:05과거에 영화 제작사와 신문사를 운영하셨어요.
04:09그런데 너무나 과로를 하다 보니 35세의 나이에 이미 하늘의 별이 되신 거죠.
04:16그런데 우리는 사실 영원한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최불암 씨이지만
04:20최불암 씨 정작 본인은 아버지의 사랑을 못 느끼면서 자랐던 거예요.
04:25그런데 최불암 씨의 큰 아버지께서 동생이 먼저 너무 하늘나라에 멀리 떠난 것을 약간 조금 옛날 어른들은 또 그런 생각을 하잖아요.
04:35또 같이 아들도 빨리 먼저 떠날까 봐 좀 걱정을 하셨던 거예요.
04:40그래서 최불암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이름을 지어주신 건데요.
04:45그 이름은 부람산으로부터 나온 거예요.
04:48그래서 부람산처럼 오래오래 있어달라라는 의미가 있었고요.
04:53과거에 인터뷰를 한 번 한 적이 있었는데
04:55이 최불암이라는 이름 자체가 불교에서 약간 온 것 같긴 하지만
05:00사실 그런 건 아니다.
05:02난 불교를 좋아하긴 하지만 그런 게 아니라 이런 사연이 있다라고 얘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05:06네 오래오래 살아라 이런 의미로 큰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으로
05:11저희는 기억하고 있는 배우 활동을 오래 하셨습니다.
05:14고 최불암 씨는 불화원가 뿐만이 아니라 연극 무대에도 꾸준히 울면서 관객들을 만나 왔었는데요.
05:20그 모습도 다시 보고 오시죠.
05:23제 나이는 이제 유무클 시간을 다 잃었습니다.
05:26나이 먹은 사람이 어떤 희망과 어떤 아픔을 위로해 줄 수 있는
05:31이런 것들을 좀 하나 줬으면 좋겠다 하고
05:36우리 개구가 뒤로 손이 있는 어디서 누가 내 손이 있어
05:40아이고 내가 너무 멀지 않나
05:44하늘의 별이 너무 멀어
05:50네 뭐 예전 배우들은 다 연극으로 시작을 하시고
05:54그러다가 이제 TV 브라운관으로 들어오시고 영화로도 진출하고
05:57이런 수순인 것 같은데
05:59연극 무대에서 또 아주 유명한 배우 김민자 당대의 스타였다고 합니다.
06:04김민자 배우를 만났다라고 합니다.
06:06김성태 의원님 보니까 톱스타를 본인이 먼저 좋아해가지고
06:12엄청나게 구애를 하셔서 결혼에 성공하셨던 것 같더라고요.
06:15먼저 고인에 참 맹복을 빌겠습니다.
06:19최분환 참 국민 배우께서 이렇게 작고하신 곳이 이제 강서의 한 병원이라는데
06:24그 병원이 그러니까 영국 임대아파트 이런 임대아파트 밀집 지역에 있는
06:30애과 전문 병원이에요. 강서가 제가 잘 아는 건데
06:34사실상 올 한 7일 달부터 이제 입원을 해가지고
06:39이렇게 이제 그 애과 전문병원이니까
06:43재활치료를 좀 했었는데 그러니까 수술은 세브란스에서 했었지만
06:48그게 좀 너무 늦게 이제 좀 수술이 됐고
06:51그래서 이제 참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신 것 같아요.
06:55참 이제 최불암 배우 같은 경우는 저는 개인적으로 영등포에서 이렇게 정치를 할
07:02때부터 제가 행님 동생으로 이렇게 마침 제가 아주 친한 행님하고 막연한 또 친구 사이고
07:09이래가지고 알게 됐는데 정말 그 자기 아내 이제 정동만임이죠 보통.
07:18그러니까 옛날에 우리가 60년 70년대 그때 흑백불안관 시대에 최불암 우리
07:25선생님 그 아내께 쓰인 김민자 그 배우 같은 경우는 참 정말 지적이면서도
07:31우아하면서도 그 당시로는 참 남성인 남성총각들의 참 선망의 대상이었죠.
07:37엄청난 스타이셨죠?
07:39그래서 이 최불암 지금 당시 문명 배우 같은 경우는 처음 시작은 이제 연출가가 되고
07:45싶었지만 처음부터 이분은 그냥 노역배우를 좀 시작했어요.
07:49그렇지만 이제 김민자라는 정동만인
07:52그 TV 드라마를 보고 자기가 아예 그냥 방송국으로 이제 적을 옮길 정도로 처음부터
08:02김민자 씨를 자기가 평생 이제 아내로 데리고 살 걸 작정하고 했는데
08:07그 꿈이 이루어졌죠. 그런데 정말 56년 동안 이렇게 살아오면서
08:13저렇게 다정한 아마 부부 관계는 헛지 않았을 거예요.
08:17참 기감입니다.
08:19네.
08:20네, 최불암 씨 같은 경우에는 이 두 사람이 만나간 계기가 다들 궁금하실 거잖아요.
08:24아까 드라마를 얘기하셨는데 친구한테 이런 얘기를 합니다.
08:28내가 지적이고 눈이 큰 여자와 만나고 싶다라고 얘기했는데 그러면 드라마를 봐라.
08:33저런 사람이 바로 나온다는 김민자 씨였던 거예요.
08:37당시에 너무 당대의 톱스타였고요.
08:39최불암 씨 같은 경우에는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을 했었습니다.
08:43노인 역할로 시작을 했었고요.
08:46그런데 김민자 씨한테 너무 반한 나머지 정말 바로 자신의 활동 무대를 드라마로 옮기게 됩니다.
08:52그래서 방송국에 찾아가서 김민자 씨가 주로 매점에서 차와 빵을 드신다고 했었어요.
08:59그때 그 시간을 맞춰서 미리 계산을 하고 본인이 이제 직진으로 정말 프로포즈를 한 건데요.
09:07그런데 이게 굉장히 귀한 결혼이잖아요.
09:12최불암 씨 같은 경우에는.
09:13그러다 보니 80세가 넘어섰을 때도 뭐라고 얘기를 하셨냐면요.
09:18나는 우리 와이프 덕분에 내가 이 80세를 넘어서도 방송 활동을 할 수 있는 거에 너무 감사하다.
09:25이 은혜를 어떻게 갚아야 될지 모르겠다라고까지 얘기하셨습니다.
09:29이렇게 두 분이 부부가 됐는데 정작 최불암 씨가 배우 활동을 하는 동안에는요.
09:35많은 사람들이 아내를 좀 착각을 했었다라고 합니다.
09:39저도 어린 시절에는 김혜자 선생님이랑 두 분이 부부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09:44워낙 전원일기를 22년 동안 촬영을 하셨고 부부 호흡을 맞추시다 보니까요.
09:51친구들도 놀릴 정도였다.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09:54여선웅 부대변인님.
09:56혹시 여선웅 부대변인은 착각 안 하셨나요?
09:58저도 어렸을 때 주말에 나오는 전원일기를 봤던 것 같은데
10:03진짜로 이 전원일기에 출연하신 기간이 22년이에요.
10:07사실은 드라마 속에서도 이미 결혼도 하고 자식도 키우고 손자까지 볼
10:12그럴 정도의 스토리가 쭉 이어지거든요.
10:14그러니까 많은 분들은 김혜찬 선생님이랑 고 최불암 선생님께서
10:19부부 아니야? 이렇게 착각을 하실 만도 합니다.
10:22그런데 최불암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이 전원일기뿐만 아니라
10:25그동안 모든 작품들이 굉장히 길게 출연했거든요.
10:28장수 프로가 많죠?
10:29맞습니다.
10:30수사반장 같은 경우에도 18년 그리고 전원일기도 22년
10:34한국인의 밥상도 보니까 14년 동안 이렇게 방송 출연을 하신 거예요.
10:39그러다 보니 그러니까 최불암 선생님께서 가지고 계시는 여러 가지 이미지가
10:43수사반장에서는 정의로운 형사 그리고 전원일기에서는 자애로운 아버지
10:49그리고 한국인의 밥상 출연하면서 곳곳에서 돌아다니면서
10:53우리 한국인의 뭔가 삶에 대해서 굉장히 소개를 잘해주시는구나 이렇게 하면서
10:58사실은 원로배우를 넘어서서 우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어른이다 이렇게 좀 추모를 합니다.
11:04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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