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는 기자 사회보 법조팀 유주은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00:06임은정 검사장이 특정인을 지목해서 검찰개혁 오우적이다 이렇게 한 발언에 후폭풍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4왜 이게 문제가 되고 있는 겁니까?
00:16지금 현재 검찰개혁 방향과 속도를 놓고 여당 강경파와 정성우 법무부 장관이 엇박자를 내는 상황인데요.
00:24여기에 임은정 검사장이 기름을 부은 겁니다.
00:27임 검사장, 검찰개혁 오적이 법무부 장관을 속이고 있다면서 고위직 인사들을 싸잡아서 비판했습니다.
00:35임 검사장이 말한 검찰개혁 오적, 오적이라고 한 데에는 뭔가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00:40어떤 인물들을 지목한 겁니까?
00:42임 검사장의 일종의 저격을 한 셈이잖아요.
00:46검찰개혁 방향에 키를 쥔 요직 인사들을 뽑아서 겨냥을 했습니다.
00:50봉욱 민정수석, 이진수 법무부 차관, 성상원 검찰국장, 또 노만석 대검차장과 김수홍 검찰과장인데요.
00:59이 민정수석은 사정기관을 총괄하는 자리입니다.
01:03대검차장은 현재 검찰총장 대행을 맡고 있고요.
01:06법무부 검찰국은 검찰 인사와 예산을 다루는 핵심 조직인데,
01:11이곳의 국장과 실무 담당자인 과장까지 오적으로 묶어서 비판을 한 겁니다.
01:16설명을 들어보니까 법무부와 검찰의 실세로 불리는 사람들을 임 검사장이 모두 비판을 한 건데,
01:23임 검사장이 이러는 데는 어떤 이유가 있습니까?
01:26임 검사장이 평소에 강성개혁파로 분류가 되는데요.
01:30이번 정부에서는 국정기획위 자문위원으로 합류해서 검찰개혁안을 다루기도 했었습니다.
01:36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속도조절론이나 신중론을 언급하는 상황인데,
01:40여기서 검찰 내부에서 여당 강경파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자처한 겁니다.
01:46역할을 자처했다.
01:48법무부 안과 민주당 안, 어떤 차이가 나는 겁니까?
01:52검찰의 직접 수사 기능을 축소하자 이 부분에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01:57하지만 민주당은 검찰의 보완 수사 기능까지 완전히 없애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02:03경찰이 수사한 사건도 손대지 말고 기소만 맡으라는 건데요.
02:07사실상 검찰청 간판을 내리자는 안에 가깝습니다.
02:12반면 법무부에서 검토 중인 안은 보완 수사권은 남겨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02:16또 검찰청 명칭도 유지를 하고요.
02:19현직 검사장의 공개 발언치고는 굉장히 이례적인 것 같습니다.
02:23이 사안 어떻게 봐야 합니까?
02:26우선 지금껏 전례가 없는 일입니다.
02:29검찰이 법무부로부터 분리된 청이기는 하지만 법무장관과 검찰국의 통제를 받습니다.
02:35검찰총장은 법적으로 검사들을 지휘할 권한을 갖고요.
02:39검찰 내부에서는 하극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02:42검찰이나 법무부의 반응은 좀 어떻습니까?
02:45법무부나 대검, 일단은 침묵을 하고 있습니다.
02:48여당발 검찰 폐지론이 나오는 상황에서 임 검사장 발언까지 문제 삼을 여유는 없는 건데요.
02:54하지만 검찰 내부에서는 비판 기류도 감지가 됐습니다.
02:59한 부장검사는 검찰이 문 닫을 위기인데 망조가 보이는 거다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03:04실제 어떤 감찰이 가능한 겁니까?
03:08국민의힘에서는 당장 파면을 요구하고 나섰는데요.
03:12명백한 정치중립 위반이자 노골적인 정치 행위라는 겁니다.
03:17임 검사장이 문제의 발언을 쏟아냈던 토론회에 촛불행동과 조국혁신당이 주최를 했는데요.
03:23행사 참여 자체가 공무원의 정치중립 의무 위반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03:28또 토론 수준을 넘어서 특정인에 대한 비방성 발언을 했다 이렇게 본다면 품위유지 의무 위반 소지도 있습니다.
03:36임 검사장은 공무원은 국회가 부르면 가야 하니 부름에 응했다 이런 입장입니다.
03:42결국 검찰개혁 방향과 속도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03:46정말 검찰청 어떤 간판이 내려갈 수도 있는 겁니까?
03:49여당에서 꾸준히 개혁 시점으로 지목하는 게 바로 추석 전입니다.
03:54다가오는 9월이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03:58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는 기자였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