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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주 전


Q.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 "싸우자는 거?",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누구와 싸웠어요?

A. 조 의원이 남긴 한 마디가 온라인 뜨겁게 달궜죠.

그제 SNS에 한 식당 사진을 올리고 "우리 지역구에 이거 뭐냐?" "싸우자는 거?"라고 적었습니다.

이 식당 상호에 대통령 이름이 들어가거든요.

Q. 애꿎은 지역구 식당을 겨냥한 건 좀 지나쳐보여요.

A. 누리꾼들도 뿔이 났습니다.

"지역구 주민 식당이 대통령과 동명이란 이유로 표적 만드냐", "지역구 자영업자와 싸우자는 게 국회의원이냐"고요.

조 의원, "그런데 맛있네"라는 댓글 이어 남겼지만 기싸움하는 거냐, 비판은 더 커졌습니다.

Q. 해당 가게도 타격 있었을 것 같은데요.

A. 그래서 찾아가봤거든요.

그런데 뜻밖의 이야기를 4들었습니다.

조 의원에게 먼저 홍보를 부탁했고, 가게 이름은 과거 어머니 식당 이름을 그대로 쓴 것 뿐이라고요.

[임모 씨 / 음식점 대표(오늘)]
지역 소상공인들이 너무 힘들다 보니까. 를 떠나서 먹고 사는 게 일단 우선이기 때문에 어느 당이든 손을 내밀 수밖에 없는…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은 몰랐습니다.

정치인의 한 마디, 때론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낳죠.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천민선 디자이너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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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민의힘 조정원 의원님, 뭐 싸웠어요?
00:03조 의원의 한마디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00:07그제 SNS에 한 식당 사진을 올리고 우리 지역구에 이거 뭐냐, 싸우자는 거? 이렇게 적었습니다.
00:14이 식당 상호에 대통령 이름이 들어가거든요.
00:18그렇다고 지역구 식당을 경영한 건 좀 너무하다, 이런 얘기더군요.
00:21누리꾼들도 그렇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00:24지역구 주민 식당이 대통령과 동명이란 이유로 표적을 만드냐.
00:28지역구 자영업자와 싸우자는 게 국회의원이냐고요.
00:32이 조 의원, 그런데 맛있네 라는 댓글을 이어서 남겼거든요.
00:35하지만 기싸움하는 거냐, 비판은 더 커졌습니다.
00:38무엇보다 해당 가게가 좀 타격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는데요.
00:42그래서 직접 찾아가 봤는데요. 그런데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00:46조 의원에게 먼저 홍보를 부탁했고, 가게 이름은 과거 어머니 식당 이름을 그대로 쓴 것뿐이라고요.
00:52지역 소송 공개가 너무 힘들다 보니까 정치를 떠나서 먹고 사는 게 일단 우선이기 때문에
00:59어느 당이든 손을 내밀 수밖에 없는데 일이 이렇게까지 커질지는지 몰랐습니다.
01:05정치인의 한마디, 때론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낮춰
01:09정치인의 한마디 integ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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