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은 해방이다"
미켈란젤로가 '피에타'에 들인 정성
'피에타'에만 존재하는 미켈란젤로의 '이것'은?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궤도 #황제성 #윤소희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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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우리가 회화를 봤는데 미켈란젤로는 화가이면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분야가 있어요.
00:05바로 조각에서도 정말 압도적인 업적을 쌓아가는데요.
00:10그가 23살 나이에 만들었던 작품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00:13아아...
00:18피스.
00:18이렇게 다.
00:19성모 마리아?
00:29어머니...
00:37죽은 예수를 안고 있는 어머니 성모 마리아를 표현한 작품이에요.
00:42이야 이게 조각이야.
00:43살아있는 것 같아.
00:45저 옷을 봐봐.
00:46와우!
00:48오 구겨진 것 같아.
00:49와 저게?
00:49핏줄...
00:51와 핏줄!
00:51저기 못자국.
00:53아... 못자국이구나.
00:55계란이.
00:55응.
00:56사람을 그냥 굳힌 것 같아.
00:58응.
00:59피에타.
01:00맞아 맞아 맞아.
01:01와...
01:02아 저게 피에타야.
01:03혹시 직접 보신 분 계세요?
01:04저요.
01:05이야 한 명밖에 없어요.
01:07저걸 봤어?
01:07네.
01:08봤어요.
01:08생각보다 되게 크잖아.
01:10엄청 커요.
01:10응.
01:11이탈리아 바티칼에 있는 가장 중요한 성당.
01:14성베드로 대성당에 들어가서 제일 먼저 만나는 작품은?
01:17미켈란젤로의 피에타입니다.
01:19피에타.
01:20피에타.
01:21우와.
01:22작품 제목 피에타는 이탈리아어고요.
01:25자비.
01:26이제 비탄에 잠긴 이런 느낌을 주는 그 용어입니다.
01:30자비.
01:31응.
01:33이 작품의 앞에 서면.
01:36성모님이 굉장히 좀 강조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01:39몸이 굉장히 부풀어 있고 좀 크게 되어 있는데 반전은 또 하나의 시선을 갖고 있어요.
01:45또 하나의 시선.
01:46관객들이 앞에서 보는 시선도 있지만 신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도 고려된 작품이라고 볼 수가 있어요.
01:53위에서 보기 힘든 일반적으로.
01:55저런 각도 처음 보는 것 같아.
02:02신의 시선으로 보게 되면 확실히 이 조각의 주인공은?
02:05예수입니다.
02:06예수 그리스도이고.
02:07예수 그리스도의 그 죽은 몸.
02:09우와.
02:10우와.
02:11성모가 이 죽은 아들을 들어서 하늘에다 바치는 느낌을 정말 감동적으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02:18재단하다.
02:18이거는 조각이면서 철학적인 느낌까지 주고.
02:22그러다 보니까 이 작가의 작품을 따라가다 보면 이거는 천재가 아니라 신 내림인가 신성이라는 말을 절로 하게 됩니다.
02:29각도만 바꿨는데 다른 이야기가 됐어.
02:32춤이 늘어진 거를 조각으로 표현을 저렇게 몸에 힘이 없는 걸 표현했다는 게 너무 놀라운 것 같아.
02:37정말 시대를 기울여서 높은 단계로 풀어서 보여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02:41이걸 저렇게 구현해내는 게 진짜 대단하다.
02:44그러면 이 작품을 미켈렌젤러가 23살에 구상을 해서 24살에 완성을 해요.
02:49뭐야 우리 23살 뭐 했어.
02:51군대에 있었는데.
02:52그리고 1년 동안 준비한 게 있어요.
02:54뭘까요 이거 문제는 아니지만.
02:56재료 고르기.
02:57어? 맞아요.
02:59재료 수급.
03:00이게 제일 중요하거든.
03:01피에타를 구상하면서 1년을 보낸 게 아니라.
03:03이 조각을 담을 만한 대리석을 찾는데 1년을 보내고.
03:07그 대리석을 찾은 다음에는 1년 안에 이걸 쫙 깎아내는 거죠.
03:12또 이건 정말 정말 멋있는 표현이라서 안 할 수가 없습니다.
03:16미켈렌젤로는 조각가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얘기를 했냐면.
03:19돌을 보면 그 안에 사람이 보인다는 거예요.
03:22그 사람을 해방시켜주는 게 조각가라는 거예요.
03:25그렇죠.
03:27와 멋있어.
03:28사람이 아니네요.
03:29신선은 다르구나.
03:30자 그러면 23살.
03:32이 나이에 미켈렌젤로가 이 피에타 작품을 하면서 아주 독특한 행동을 합니다.
03:40여기서 문제를 한번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03:42자 문제 주세요.
03:45피에타에는 미켈렌젤로의 작품 중 유일하게 이것이 있는데요.
03:50무엇일까요?
03:53뭐지?
03:54피에타에만 있는 거잖아.
03:56눈동자 뭐 이런 건가?
03:58치아?
03:59치아?
04:00이가 아까 안 보였는데.
04:02어.
04:03이가 보일 틈이 없었는데.
04:04눈동자.
04:05눈동자?
04:06눈 감고 있지 않았어요 이렇게?
04:08다른 작품이 뭐가 있을 때.
04:09뭐가 있는지 알아야지.
04:10다른 작품과 다르게.
04:14핏줄.
04:15핏줄이 있다고 유일하게?
04:16아까 손등에 핏줄이 이렇게 있었어요.
04:18바빌두상도 핏줄이 있어.
04:20아니 뭐 여러 가지 있잖아요.
04:26손금인가?
04:27지문까지 만들었나?
04:29아니겠지 그거는.
04:30아 지문.
04:31아니 진짜 지문 누른 것 같겠죠.
04:32눈동자.
04:33그죠?
04:34발가락.
04:35발톱.
04:36발톱이요?
04:37몸과 관련된 건가?
04:38아닐 것 같은데.
04:39그냥 이 작품에 대한 거일 것 같은데.
04:43스케치 같은 거 아니야?
04:45설계도?
04:47설계도가 있다.
04:48어?
04:49스케치 같은.
04:50도면.
04:51도면.
04:52주상적인 거?
04:53주상적인 거.
04:55아니구나.
04:56아니 아니.
04:57핵도 없는 소리예요?
04:58아니에요.
04:59핵도 없어?
05:01이게 뭐.
05:02작품의 특성과는 상관이 없어요.
05:05그냥 이 작품이 너무 좋아서.
05:07뭘 했어.
05:08아 이거를 만들어놓고 저걸 또 그림을 그렸나?
05:11저기에서 하루 잤나?
05:12저기 누워서?
05:13유일하게 얘기했다고.
05:15이걸 되게 좋아했다고 들었어요.
05:17아?
05:18본인 사인을 해놨나?
05:19어?
05:20제가 지금 그거.
05:21아 이름을?
05:22서명 서명이.
05:23이게 만들어놓고 이거는 내가 했다는 걸 알려놔야 되겠네.
05:26네.
05:27미켈란젤로.
05:28맞아요.
05:29서명?
05:30맞을 것 같아.
05:31이거 어떻게 알아 이런 걸.
05:32대박이다.
05:33자 그러면 윤석이가 또.
05:36정답.
05:38서명이요.
05:39낙관 낙인 뭐.
05:40서명.
05:41정답을.
05:43화면으로 확인하겠습니다.
05:44야 이거 맞히면 오 형 추움도 대단하네.
05:48어 뭐지?
05:52서명.
05:53와 대박이다.
05:58대박이다.
05:59대박이다.
06:00대박이다.
06:01정답입니다.
06:02낙인 서명.
06:03진짜 좋았나 보다.
06:04와 궁금해.
06:05아니 다른 건 안 했어요?
06:07미켈란젤로는 자기 작품이 서명이라고 생각했어요.
06:10와.
06:11그러니까 이 작품을 누가 만들겠어요?
06:13너무 멋있다.
06:14내가 주지 내 이름 해놔야 돼?
06:15아 그 얘가 만든 거 아니야.
06:17멋이라는 게 폭발하네.
06:18그렇지.
06:19하지만 이 피에타에는 그의 서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06:21진짜 좋아했나보네.
06:23어떻게 어떻게 표시했어?
06:24진짜요.
06:25어디에 있어?
06:27우와 저기다.
06:28표시해놨어.
06:29대박이다.
06:30저기는 아예 상상도 못했지.
06:32사실은 일화가 있어요.
06:34사람들이 저 작품을 보고
06:36야 너무 잘 만들었다.
06:37이거는 누가 만들었다 했더니
06:38아직 미켈란젤로 무명이잖아요.
06:40한번 이런저런 사람들을 얘기하는 거를
06:43미켈란젤로가 그 안에서 들은 거예요.
06:45아 23살이니까.
06:46어렵기 때문에.
06:472명이었으니까.
06:48이게 내가 한 거예요.
06:49그래서 자기가 이제 밤에 다시 올라가서
06:52여기에 이름을 새겼다는 이야기가
06:55전에는 오는데
06:57이 스펠링들이 막 엉켜있기도 하면서
07:00조금 조금 급히 쓴 것 같기는 해요.
07:03아
07:04미켈란젤로가 만들었다.
07:05이게 번역을 하면
07:06미켈란젤로
07:07그리고 그는 자기 집안을 되게 중시했어요.
07:09오원하고 키라는 이름을 썼고
07:11그리고 피렌체 사람이면서
07:13내가 만들었다.
07:14맞네.
07:15미켈란젤로가 만들었다.
07:17귀여워.
07:18사람이 아직 날 모르니까
07:19이름 성
07:20그리고 출신
07:21알려야죠.
07:22계속.
07:23성고의 어깨끈 사이로
07:26급히 집어넣은 것 같아요.
07:27약간 명품 가방처럼.
07:29그런데 여기에 감히 내 이름을 넣었다는 거에 대해서
07:32약간 좀 부끄럽게 생각하면서
07:34이후에 서명을 안 했다.
07:36그런 얘기도 있고요.
07:37그런 설도 있구나.
07:39이제 앞으로 여러분이 피에타를 봤을 때
07:41어떤 생각을 하시겠어요?
07:43전 마스터님의 얼굴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07:45아.
07:46아니.
07:47우리는 우리 프로그램 하고 갔었어야 되는 거예요.
07:49내가 봤을 때 상엽 씨는 저거 못 봤을걸요 이름?
07:52저 이름까지 전 못 봤어요.
07:53그죠?
07:54아무거나 다름없어요.
07:55에이.
07:56그래도 내 뇌 어딘가에는 있을 거예요.
08:00가족들 싹 데려가가지고.
08:02버디란 대리석에서 해방시켜준 거라고.
08:04너무 좋다.
08:05정말 멋있었어요.
08:06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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