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에 소개할 작가도 여러분한테 낯설지 않은 그런 작가입니다.
00:04제가 한 행동만 하면 금방 알 수 있을 텐데 한번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0:09행동을 모르시죠.
00:10아, 뭉크.
00:14뭉크, 뭉크, 뭉크.
00:17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화가 에드와르 뭉크라는 작가인데요.
00:24뭉크는 우리나라에서도 진짜 굉장히 미술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작가 중에 하나고요.
00:28최근에도 아마 20만 명 넘는 관객들이 이 작가의 전시를 보러 간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00:39왜 사람들이 뭉크의 작품에 열광할까요?
00:42왜 그러지?
00:43자극적입니다.
00:44굉장히 뭔가 내면을 그대로 투영하는 듯한 느낌?
00:48자극적인 그림은 많아요.
00:50하지만 이 작가의 작품을 보면 자극적이면서도 그 작가의 심리 상황이 느껴지는데
00:57거기서 인간이 느껴지는 감정들이 담겨 있기 때문에
01:01어쩌면 현대인의 미묘한 느낌과 감정을 회화로 표현한 작가를 얘기할 때
01:06이 뭉크, 이 작가를 빼놓을 수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01:09근데 뭉크는 절규가 제일 유명한데
01:12좀 어두운 색감이 많이 떠오르잖아요.
01:15그런 종류의 그림을 많이 그린 이유가 있을까요?
01:18일단 뭉크의 생애를 보게 되면
01:21정말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작품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01:26가족사 자체가 비극이에요.
01:28태어나서 5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요.
01:31어머니가 없을 때 그에게 가장 유한이 됐던 사람이
01:34은하였는데
01:35은하도 15살 때
01:37엄마와 비슷하게 결핵으로 죽게 돼요.
01:40여동생은 또 정신병을 알아요.
01:48남동생은 결혼 후에 또 요절해요.
01:51뭘 이렇게 가족들이 다 사망을
01:54그리고 아버지가 조금 매정했던 것 같아요.
01:56아이들을 굉장히 엄격하게 훈육했던 거예요.
01:59죽은 어머니가 너희들 지켜보는데 이러면 안 되지 하면서
02:02어떻게 보면 심리적 압박을 많이 줬고
02:04너무 상처다.
02:05일찍부터 그러한 일을 겪게 되고
02:07뭉크는 결국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서
02:09정신 질환까지 얻게 됩니다.
02:11감당하기 어렵지.
02:14불안이 점점 심해져
02:15악마의 환영이 보일 정도로
02:17때로는 정말 자설 충동을 느꼈다고 해요.
02:20그래서 자기가 이런 말을 해요.
02:22죽음이라는 세계와 함께 살았다라고 얘기를 하는 거죠.
02:26익숙했겠다.
02:28온전히 정신을 유지하기가 너무 힘들 것 같은데
02:31그 그림 나오겠다.
02:32절규 진짜
02:34그림 속에서 지금 두 귀를 막고
02:36우리를 쳐다보는
02:37외계인 같은 저 사람이
02:38문구 자신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02:41본인이구나.
02:42실제로.
02:43그럴 것 같아요.
02:44이와 관련된 기록이 있는데요.
02:46석진 씨가 한번 읽어주시겠어요.
02:48친구 두 명과 함께 나는 길을 걷고 있었다.
02:51해는 지고 있었다.
02:53하늘이 갑자기 핏빛의 붉은색으로 변했다.
02:57자연을 관통해서 들려오는 거대하고 끝없는 비명을 느꼈다.
03:04엄청 괴로워 보여.
03:06느껴져 그냥 아픔이.
03:08사실 이 그림의 반전은 자기가 소리를 지르는 게 아니라
03:12자연에서 어마어마한 소리가 귀에서 들려오는
03:16그 공포감을 표현한 그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3:19자신의 절규가 아니라 그럼 자연의 절규인 거죠?
03:21그렇죠.
03:24그런데 이 그림 속에는 또 하나의 비밀이 있어요.
03:27와우.
03:28뭐지?
03:29무슨 개미지?
03:30이 그림이 공개되고 얼마 후에
03:32사람들이 이렇게 보다 보니까
03:34글씨가 있는 거예요.
03:35연필로 이렇게 글씨를 쓰고 있는 거예요.
03:37글씨요?
03:38어디 있어?
03:39처음에 이게 그림이
03:41요즘처럼 관리가 잘 된 게 아니니까
03:43누군가가 와서
03:44낙서를 했구나.
03:45낙서를 한 거라고 이제 추정을 했던 거예요.
03:48네.
03:49그런데 또
03:50이게 또 연구를 해보니까
03:51아이고
03:52필체 분석을 했나?
03:53필적이
03:54문구 자신과 똑같은 거예요.
03:57자기가 쓴 거예요?
03:58자기가 쓴 거예요.
03:59뭐라고 쓴 거지?
04:00뭐라고 썼어?
04:01이거 내가 그림?
04:02설마
04:03아니 설마
04:04문제는 아니겠죠?
04:05이것이 문제는 아니겠죠?
04:06이게 문제예요?
04:07아 이거 너무 어려워요.
04:08아
04:09여기가 문제입니다.
04:11아 어렵다 이거.
04:12아 오늘 메달 못 봐?
04:13이거 내가 그림 아니겠지?
04:14이거 나이
04:15가방끈 없어 가방끈?
04:16자 그럼 여기서 마지막 문제가 나오겠습니다.
04:19이건 어떻게 하나?
04:20이게 문제라고요?
04:21아 이거 너무 어렵다.
04:22아 싫어.
04:23아 Cut the Radio
04:24아잉
04:33아
04:34아
04:35아
04:39아
04:43아
04:44아
04:45아
04:48아
04:49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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