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전북 지역에선 곳곳이 물에 잠기고 떠내려갔습니다.
00:05시민들의 제보 영상으로도 이 피해가 얼마나 컸는지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00:10제보로 본 피해 상황, 김근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0:16흙탕물이 가득 차오른 도로, 어디가 차도고 인도인지조차 알아보기가 어렵습니다.
00:22우산을 쓴 시민들은 어렵사리 흙탕물을 헤치며 걸어갑니다.
00:26밤사이 시간당 152mm의 극한 오후가 쏟아진 전북 군산은 금세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00:35상인들은 가게 안까지 들어온 빗물을 편해보지만 역부족입니다.
00:40군산 도로 곳곳은 통째로 하천처럼 변했습니다.
00:44사거리 하수구가 역류하며 흙탕물을 토해내고 차들은 모두 멈춰 섰습니다.
00:56아파트 주차장에 물이 차오르며 자동차 바퀴가 반쯤 빗물에 잠겼습니다.
01:08갑작스러운 극한 오후에 주거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01:12늦은 밤이지만 주민들은 혹시 주차장이 물에 잠길까 불을 밝히고 밖을 내다봅니다.
01:17다행히 큰 피해 없이 물이 빠졌지만 기계실 침수로 전기와 수도가 끊기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01:26반면 단독주택은 아예 마당까지 물바다가 됐습니다.
01:30주민이 들통을 들고 연심 물을 퍼내고 호스까지 연결해 물을 빼보려 하지만 여의치 않습니다.
01:36인근 전북 익산에서는 비닐하우스 여러 채가 통째로 물에 잠겼습니다.
01:43땀 흘려 농사지은 토마토와 감자, 고추까지 모두 물이 닿아 못 쓰게 됐습니다.
01:48양수기를 해가지고 뿜어내긴 했는데 약 3시 정도 됐을 때부터는 너무 많이 차니까
01:55그 작동 자체를 못하고 햇볕이 보이기 때문에 삶아지고
02:00그 다음에 물이 닿기 때문에 병이 들기 때문에 살 수가 없습니다.
02:05전북 전주는 전주천과 아중천 등에 순식간에 물이 불어났습니다.
02:11유속도 빨라서 마치 폭포가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02:15하천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는 완전히 자취를 감췄고 통행은 차단됐습니다.
02:21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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