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치부 이남희 선임 기자와 대통령실 특헐비는 좀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00:08민주당이 지난해 전액 삭감했었는데 이번 추경에 어느새 들어와 있어요?
00:13그러니까 말입니다. 당초에 정부가 국회에 이렇게 제출을 할 때만 해도요.
00:18추경 안에 대통령실 특헐비 얘기는 없었습니다.
00:22그런데요. 조승래 민주당 의원이 지난 1일이죠.
00:25이결책이 전체 회의에서 살짝 처음으로 운을 띄웠습니다.
00:29대통령실 특헐비 전향적으로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요.
00:34그때만 해도 저는 아 필요성을 언급하는 정도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요.
00:39그런데 다음 날 예결이 소의가 끝나기 20분 전에 진짜 요구가 나왔습니다.
00:45특헐비 필요하다는 문서가 제출이 되더니 액수를 41억 원으로 딱 특정한 서면지리도 올라온 겁니다.
00:53문서도 남아있습니다.
00:55문서를 보면 이게 특헐비라고 써 있다면서요.
00:58네. 제가 문서 보면서 설명을 해드릴 텐데요.
01:01조승래 의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01:03대통령실 특헐비 증익을 요구하면서 어떤 이유를 들었냐면요.
01:07국익관보에 연계돼 보완이 요구되는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다.
01:12그래서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서 필요하다.
01:15이렇게 얘기를 한 겁니다.
01:17그러자 여야 완전히 격론이 벌어졌죠.
01:20한 국민의힘 의원이 여야 위치 바뀌었다고 청구하면 정말 염치없는 짓이다.
01:26이렇게 반발을 했죠.
01:27그런데 여당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01:29정권 바뀌고 작년 기준 똑같이 적용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01:34이렇게 밝혔는데요.
01:35야당 반대에도 다수인 여당 밀어붙이면서 예결이 전출 회의를 거쳐 41억 원 결국 확정한 겁니다.
01:42그런데 왜 41억 원인 겁니까?
01:46한번 따져봤어요.
01:48당초 윤석열 정부가 올해 대통령실 특헐비 예산으로 책정한 금액 82억 5,100만 원이었습니다.
01:56그런데 지금 7월이죠.
01:57올해 절반 남았습니다.
01:59그러니까 최종적으로 41억 원을 책정을 한 건데요.
02:03그런데 특헐비라는 게 원래 성격이 모호한 금액이잖아요.
02:07기밀 유지 등을 위해 증빙 없이 사용하는 돈이다 보니까
02:10사실 왜 41억 원인지는 정확한 기준은 없는 겁니다.
02:15결국 대통령실 특헐비 논란의 핵심은 사실 내로남불 부분이에요.
02:19이재명 대통령 지난해 12월 민주당 대표 시절이었죠.
02:23어떻게 말했나 한번 볼게요.
02:25특헐비 삭감했다고 살림 못하는 건 당황스러운 얘기다.
02:31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02:32이 발언 때문에 더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커진 겁니다.
02:36이소영 민주당 의원은요.
02:38이 내로남불 논란에 반박을 했어요.
02:41지금까지 불투명하게 운영해서 국민 신뢰를 잃었던 건 사실이다.
02:47그러면서 앞으로는 권력기관 특헐비 심도 깊게 대화해봐야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02:52한마디로 정권 바뀌었으니 이제는 제대로 쓰겠다 이런 말인데
02:57어떻게 투명하게 할 건지는 더 설명이 필요해 보입니다.
03:00그러니까 민주당은 아직 사과를 안 하고 있는데 대통령실이 오히려 오늘 사과를 했어요.
03:06솔직하게 인정을 하고 바로 국민의힘 의원들한테 사과를 했죠.
03:11우상호 정무수석 얘기는 보면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03:14막상 특헐비 없이 운영하려다 보니까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03:19앞으로 신중하게 하겠다.
03:21이렇게 고개를 숙였는데요.
03:22일방적인 이번에 예산 편성의 가장 큰 문제는 제대로 된 기준이 없다는 걸 겁니다.
03:30국민에게 당당하게 설명할 절차와 기준 필요해 보입니다.
03:34그런데 마지막으로 추경안이 금방 처리가 될 줄 알았더니
03:37민주당이 단독으로 할 줄 알았더니 왜 안 되고 있는 겁니까?
03:39바로 이번 추경안을 보면 대통령실 특헐비와 함께 검찰 특헐비도 되살렸어요.
03:45그런데 민주당 내부에서 반발이 나온 겁니다.
03:48검찰 특헐비 편성은 온당치 않다 이런 얘기가 나와서요.
03:51민주당이 내부 의견을 더 수렴한 다음에 결정할 예정입니다.
03:55네 알겠습니다.
03:56안은 기자, 이남희 기자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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