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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윤석열 정부가 제출한 2025년 예산안에 대해 당시 야당이던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82억여 원 전액 삭감 방침을 세웠습니다.

비상계엄이 터지기 이틀 전이었습니다.

[박찬대 /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지난해 12월 1일) : 대통령실 특활비를 삭감했다고 해서 국정이 마비되지도 않고, 검찰 특활비를 삭감했다고 해도 국민이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그리고 7개월 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민생회복 추경안에 대통령실 특활비 41억 원을 넣었습니다.

지난 5월, 1차 추경 때 검찰과 감사원의 특정업무경비 예산을 부활시킨 데 이어, 대통령실도 증액에 나선 겁니다.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이를 발견한 국민의힘은 필요 없다던 특활비를 백지 증액한다니 뻔뻔하기 그지없다면서, 전형적인 이중잣대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지난해 특활비 삭감을 사과하면 추경안 합의를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민주당이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김정재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 특활비 없다고 국정 마비될 일 없으니 아무 걱정 마십시오. 과일값이 부족하다면 제가 제철 과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샴푸, 초밥, 소고기 사실 돈이 없다면 제가 대신 사드리겠습니다.]

민주당은 기밀성 예산이 쌈짓돈, 떡값처럼 불투명하게 운영돼 삭감됐던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원활한 국정 운영을 위해 특활비는 필요하며, 대신 투명성을 보장할 장치를 마련하는 게 전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상혁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정부가 정상적으로 돌아왔고, 대통령실이 일할 수 있도록 그런 토대를 마련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전제에서 아까 말씀드렸던 투명성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입증할 수 있는….]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통령실을 찾아 관련한 항의서한까지 전달했고, 우상호 정무수석은 사과하면서 추경 합의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유상범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 다수의 힘으로 대통령실 특활비를 증액하겠다는 건 야당을 우롱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우상호 /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 저희 입장이 바뀐 것에 대해서 국민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막상 운영하려다 보니까 여러 어려움 있는 게 사실입니다.]

김민석 총리 인준안부터 추경까지, 새 정부 출범과 함께한 6월 임시 국회는 파열음만 내며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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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난해 12월 윤석열 정부가 제출한 2025년 예산안에 대해 당시 야당이던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82억여 원 전액 삭감 방침을 세웠습니다.
00:13비상계엄이 터지기 이틀 전이었습니다.
00:16대통령실 특갈비를 삭감했다고 해서 국정이 마비되지도 않고 검찰 특갈비를 삭감했다고 해도 국민이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00:27그리고 7개월 뒤 집권여당이 된 민주당은 민생회복 추경안에 대통령실 특활비 41억 원을 넣었습니다.
00:37지난 5월 1차 추경 때 검찰과 감사원의 특정 업무 경비 예산을 부활시킨 데 이어 대통령실도 증액에 나선 겁니다.
00:45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이를 발견한 국민의힘은 필요 없다던 특활비를 백지 증액한다니 뻔뻔하기 그지없다면서 전형적인 이중잣대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00:59지난해 특활비 삭감을 사과하면 추경안 합의를 검토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민주당이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01:06특활비가 없다고 국정마비 될 일 없으니 아무 걱정 마십시오. 과일값이 부족하다면 제가 제철과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01:17샴푸, 초밥, 쇠고기 사실 돈이 없다면 제가 대신 사드리겠습니다.
01:21민주당은 김일성 예산이 쌈짓돈, 떡값처럼 불투명하게 운영돼 삭감됐던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1:31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특활비는 필요하며 대신 투명성을 보장할 장치를 마련하는 게 전제라고 강조했습니다.
01:39국민의힘 지도부는 대통령실을 찾아 관련한 항의서안까지 전달했고 우상호 정무수석은 사과하면서 추경 합의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02:04다수의 힘으로 지금 대통령실 특활비를 증액하겠다는 거, 야당을 우렁하고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02:14저희들의 입장이 바뀌게 된 것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02:19그래서 막상 운영을 하려고 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02:25김민석 총리 인준안부터 추경까지 새 정부 출범과 함께한 6월 임시국회는 파열음만 내며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02:33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에 노란봉투법과 방송산법 등 쟁점 법안 처리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여야 격돌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02:44YTN 윤혹성입니다.
02:45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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