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는 기자, 대통령실 출입하고 있는 정치부 이상원 기자와 함께 하겠습니다.
00:07자, 이 기자.
00:08결국 야권에서는 대통령실 인사들, 경질해야 한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0:14국민의힘이 대통령실에 경질을 요구한 대상, 바로 강유정 대변인과 방송 출연을 기획한 참모들이죠.
00:21강 대변인은 녹화 날짜를 제대로 밝히지 않았다는 이유로,
00:25또 참모들은 재난 상황에도 예능 출연을 강행했다는 이유입니다.
00:29그렇군요. 대통령실 대변인을 경질하는 건 그 자체로 굉장히 이례적인 일인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한번 정리를 해볼까요?
00:37네, 처음부터 좀 타임라인을 보시면, 지난달 26일 오후 8시 20분쯤 국정자원 화재가 발생했죠.
00:4520분 뒤 이 대통령이 미국에서 귀국을 했습니다.
00:49이틀 뒤인 28일 오전 10시 50분, 대통령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00:54또 8시 30분에, 5시 30분에 중대본 회의를 했다는 것인데요.
00:58대통령실은 정확한 시점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오전 회의와 오후 회의 사이에 녹화를 했을 가능성이 크죠.
01:05바로 이 지점입니다.
01:07국민의힘은 재난 상황에 대통령이 자리를 비우고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했다고 지적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01:13그런데 국민의힘은 강유정 대변인이 무슨 잘못을 했다는 거예요?
01:17네, 처음에는 언제 녹화했는지 밝히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01:20그러니까 날짜도 공개 안 하고, 주 의원의 주장이 허위 사실 유포라고 공격부터 했다는 겁니다.
01:27논란이 잦아들지 않자 어제 김남중 대변인이 다시 입장을 냈죠.
01:3228일 오후에 녹화를 했다고요.
01:34그러니까 처음으로 날짜를 밝힌 겁니다.
01:37국민의힘은 그런 강 대변인의 입장이 오히려 허위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죠.
01:42주진우 의원의 공세를 보니까 다른 참모들을 향해서도 좀 이어지는 것 같던데요.
01:47네, 결국 예능 촬영을 취소했었어야 된다는 겁니다.
01:51주 의원 28일은 복구율이 5% 미만일 때라며 중대본 회의가 예능 촬영에 밀렸다는 것이죠.
01:58그러니까 참모들 역시 촬영을 강행한 점에서 책임이 있다고 보는 겁니다.
02:02그런데 보니까 녹화를 하루, 그러니까 방영을 하루만 미룬 것도 계속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던데요.
02:09네, 그렇죠. 당초 오늘 저녁 9시에 방송 예정이었죠.
02:12내일로 미뤄졌는데 국민의힘은 의미가 없다며 방송 취소를 촉구했습니다.
02:18보니까 오늘 담당 공무원 발인이 있었던데 정말 더 미룰 수는 없었던 겁니까?
02:25네, 민주당과 대통령실 모두 방송사의 재량이라면서요.
02:29자신들의 권한 받기라는 입장입니다.
02:32결국 이 싸움이 고소, 고발전으로 번지고 있는 거군요.
02:36네, 그렇습니다.
02:37민주당이 오늘 주 의원을 고발했죠.
02:39추석밥상을 망치려는 의도라고요.
02:41대통령실이 녹화 날짜까지 이례적으로 밝혔는데 더 의혹을 제기한 건 지나치다고 본 겁니다.
02:48대응을 안 하고 있자니 국민의힘 입장만 보도될 수 있다는 것이죠.
02:52그럼 추석밥상 더 망치게 된다고 본 것이죠.
02:55대통령실 핵심 관계자 또한 어떻게 더 설명을 하느냐, 더 밝힐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03:02반대로 국민의힘은 고발로 이틀막 하냐며 대통령실과 민주당을 고소하겠다고 반발하고 있지만 속내는 다소 반기고 있습니다.
03:10이슈가 더욱더 커질 거라는 전망입니다.
03:14네, 잘 들었습니다.
03:15지금까지 아는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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