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태어난 지 2주 된 아기가 두평 남짓한 고시원에 방치된 채 발견됐습니다.
00:06영양실조 상태로 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병원들의 진료 거부로 1시간 넘게 전전해야만 했는데요.
00:13어떻게 된 사연인지 김세인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00:20구급대원이 포대기에 쌓인 아기를 안고 있습니다.
00:23생후 2주 된 갓난아기입니다.
00:25고시원 방 안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찾았습니다.
00:32영양실조 상태였던 아기는 구급차로 옮겨졌지만 병원 8곳을 거치도록 진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00:39출생신고 기록이 없었고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도 부족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00:46아기는 결국 1시간 30분 만에 고시원에서 10km 떨어진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습니다.
00:52아기 엄마는 베트남 국적의 30대 여성이었습니다.
00:57여성이 살고 있던 고시원 방 안에서는 아기 용품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01:09아이 엄마는 생활고를 겪었다며 수유도 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01:15경찰은 상태가 호전된 아기를 보호시설에 보내 엄마와 분리시키고
01:21엄마는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조사 중입니다.
01:25현행법상 외국인 아동은 국내 출생신고 의무가 없어
01:29학대나 방치 위험에 사각지대에 있다는 지적입니다.
01:34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01:45채널A 뉴스 김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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