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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월 전


[앵커]
그런데 이번에 국내로 송환된 이들 중에 정작 거물급 범죄자들이 빠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연애를 빙자해 돈을 뜯는 로맨스 스캠으로 무려 120억 원이나 가로 채 논란이 됐던 부부 사기단부터 송환자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무슨 이유라도 있는 걸까요?

김민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캄보디아에 기반을 둔 범죄 조직에서 영상통화로 대화 상대에게 연인 행세를 합니다. 

[로맨스 스캠 영상통화]
"잘 보여? 집? 집에? 조금 이따가. 지금 이제 집에 갈 거야."

사랑하는 사이라고 믿게 만든 뒤 피해자에게 송금을 유도했습니다. 

[로맨스 스캠 전화 통화]
"시간이 너무 안 간다. 빨리 지나가지고 오빠 만나야 되는데."

중국 범죄조직 지시로 범죄를 수행한 이들은 30대 한국인 강모 씨와 안모 씨 부부.

피해자가 100명이 넘고 피해액이 120억 원이나 되지만, 부부는 어제 송환된 64명에 포함돼있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울산경찰청도 "부부가 송환자 명단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부부는 지난 2월 캄보디아에서 한 차례 체포됐다가 석방됐고, 이후 다시 붙잡혔습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2차 체포 이후 부부가 석방되지 않은 상태'라는 캄보디아 법무부 답변을 받았다"고 셜명했습니다.

범죄인 인도 절차를 밟고 있지만 송환 시점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현지에서 먼저 재판을 받아야 해서, 송환까지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피해자 모임 대표]
"왜 송환을 못하고 있는지 저희 피해자들은 너무 답답하고요. 그거를 좀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왜 그들이 못 들어오는지."

피해자들은 부부가 하루빨리 송환돼 심판 받고 피해를 구제받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영상편집 : 정다은


김민환 기자 km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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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런데 이번에 국내로 송환된 이들 중에 정작 거물급 범죄자들이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0:08대표적으로 연애를 빙자해서 돈을 뜯는 로맨스 스캠으로 무려 120억 원이나 가로채 논란이 됐던 부부 사기단부터 송환자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00:18무슨 이유라도 있는 걸까요? 김민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2캄보디아에 기반을 둔 범죄 조직에서 영상통화로 대화 상대에게 연인 행세를 합니다.
00:38사랑하는 사이라고 믿게 만든 뒤 피해자에게 송금을 유도했습니다.
00:43중국 범죄 조직 지시로 범죄를 수행한 이들은 30대 한국인 강모 씨와 안모 씨 부부.
00:55피해자가 100명이 넘고 피해액이 120억 원이나 되지만 부부는 어제 송환된 64명에 포함돼 있지 않았습니다.
01:03이 사건을 수사 중인 울산경찰청도 부부가 송환자 명단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01:09부부는 지난 2월 캄보디아에서 한 차례 체포됐다가 석방됐고 이후 다시 붙잡혔습니다.
01:17법무부 관계자는 2차 체포 이후 부부가 석방되지 않은 상태라는 캄보디아 법무부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25범죄인 인도 절차를 밟고 있지만 송환 시점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01:31경찰청 관계자는 현지에서 먼저 재판을 받아야 해서 송환까지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01:39피해자들은 부부가 하루빨리 송환돼 심판받고 피해를 구제받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01:54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
02:09피해자들은 부부가 하루빨리 송환원입니다.
02:12피해자들은 부부가 하루빨리 송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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