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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개월 전


[앵커]
경기 양주의 맑은 개천이 우윳빛처럼 탁하게 변했습니다.

물고기가 떼죽음했을 정도였는데요,

지자체는 상류 공장에서 오염수를 방류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다함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맑았던 개울물이 삽시간에 새하얀 우윳빛으로 바뀝니다.

하얗게 변한 물이 하류 방향으로 계속 흘러갑니다.

이 물이 지난 곳에는 물고기가 몸을 뒤집어 고통스러워하고, 물위에 둥둥 떠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경기 양주시 유양천이 우윳빛 액체로 뒤덮인 건 그제 오후 6시쯤.

[최석기 / 목격자]
"물고기가 있나 없나 봤더니 갑자기 하얀 게 막 둥둥 떠서 막 내려오는 거예요. 한 두세 시간 동안은 계속 끊이지 않고 흘러내려왔다고요. "

유양천은 중랑천의 지류로 한강까지 흘러갑니다.

양주시청은 상류 공장 단지에서 오염수가 방류된 걸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배출원이 어떤 공장인지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인근 공장 관계자]
"어제부터 시에서 나와가지고 이제 단속을 하고 했는데도 자세한 걸 몰라요."

양주시청은 개천에서 정체불명의 액체를 채취해 분석을 의뢰했다며, 성분 분석을 통해 배출처를 찾으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영상취재: 이락균
영상편집: 이승은


최다함 기자 d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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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경기 양주의 맑은 개천이 우윳빛처럼 탁하게 변했습니다.
00:05물고기가 떼죽음했을 정도였는데요.
00:08지자체는 상류 공장에서 오염수를 방류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0:13최다함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00:17맑았던 개울물이 삽시간에 새하얀 우윳빛으로 바뀝니다.
00:22하얗게 변한 물이 하루 방향으로 계속 흘러갑니다.
00:25이 물이 지난 곳에는 물고기가 몸을 뒤집어 고통스러워하고 물 위에 둥둥 떠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00:34경기 양주시 유양천이 우윳빛 액체로 뒤덮인 건 그제 오후 6시쯤.
00:40물고기가 있나 없나 봤더니 갑자기 하얀 게 둥둥 떠서 내려오는 거예요.
00:47한 두세 시간 동안은 계속 그치지 않고 흘러내려갔다고요.
00:52유양천은 중랑천의 지류로 한강까지 흘러갑니다.
00:58양주시청은 상류 공장단지에서 오염수가 방류된 걸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01:04배출원이 어떤 공장인지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01:09양주시청은 개천에서 정체불명의 액체를 채취해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며
01:24오염물질 배출처를 찾아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01:30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01:32채널A 뉴스 최다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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