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전격 청구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가 3특검 가운데 첫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00:08특검이 요청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신문도 열리는데 이르면 오늘 결론이 날 걸로 보입니다.
00:15취재기장길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준협 기자.
00:20네, 내란특검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고등검찰청입니다.
00:24먼저 체포영장 발부 여부는 언제쯤 결론나게 되는 겁니까?
00:30네, 통사한 하루 이틀 안에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결론을 내게 됩니다.
00:34어제 오후 5시에서 50분쯤 조은석 내란특검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한 만큼 결론이 머지 않은 시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00:45발부 여부에 따라 속도전에 펼쳐온 특검의 수사 동력에 탄력이 붙을지 아니면 제동이 걸릴지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00:52특검은 영장이 발부될 경우 윤 전 대통령 측에 다시 출석 의사를 묻는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01:00윤 전 대통령 측이 앞서 소환조사에 응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만큼 영장 집행이 필요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는 건데요.
01:08다만 특검 측은 YTN과의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이 그제 내란 특검이 처음으로 들어간 내란 혐의 재판에서 특검의 위헌성을 주장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01:20윤 전 대통령 측이 마찬가지로 특검의 소환 요구에도 위헌 특검이라고 반발할 거라는 판단에 향후 소환 역시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고 강제 구인에 나서게 됐다는 취지입니다.
01:32특검과 윤 전 대통령 측이 맞붙는 쟁점도 정리해 주시죠.
01:40앞서 조 특검은 어제 특검 지명 12일 수사 개시 엿새 만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습니다.
01:49지난 1월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경호처의 일을 막도록 지시한 혐의와 대통령 경호처에서 군사령관들의 비화폰 정보 삭제를 지시해 증거를 인멸하려 한 혐의입니다.
02:01특검 측은 특히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소환 요구를 한 차례도 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 사건의 연속성을 강조했습니다.
02:10경찰의 소환 요구에 세 차례 불응하고 앞으로도 나가지 않겠다는 의견서까지 낸 만큼 특검에서라고 달라질 것이 없고 그렇다면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겁니다.
02:21이에 대해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이 사건 이첩 이후 단 한 차례도 출석 요구나 소환 통지를 하지 않은 점은 부당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02:30향후 정당한 절차에 따른 특검 소환에는 적극 응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02:36조금 전에도 추가 입장을 내고 특검의 체포영장 청구는 절차 위반이자 방어권 침해라며 어제와 비슷한 취지의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02:45특검과 경찰은 명백히 별개의 수사기관인데 경찰 단계의 출석 요구를 거론하는 것은 법리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는 내용의 의견서도 법원에 냈다고 밝혔습니다.
02:55이런 가운데 김용희 현 전 장관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는 신문도 오늘 열린다고요.
03:05내란 특검의 1호 기소 사건인 김 전 장관의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 재판이 잠시 뒤 오전 10시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03:14앞서 그제 이미 한 차례 신문이 열렸지만 김 전 장관 측이 재판부 기피 신청을 내고 특검부 자격 등도 문제 삼으면서 한 차례 연기된 건데요.
03:25이미 내란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의 구속 시한이 내일이면 끝나는 만큼 김 전 장관의 추가 구속 여부도 신문이 끝난 뒤 오늘 내일 중 결론이 날 전망입니다.
03:35재판부는 어젯밤 김 전 장관 측이 제기한 재판부 기피 신청은 기각했기 때문에 구속 여부를 판단한 뒤 내란 사건 재판부 부와의 협의를 거쳐 사건을 병합할지 등을 판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03:49김 전 장관의 구속이 다시 받아들여지는지 역시 내란 특검의 수사 동력에 큰 영향을 끼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03:56군 검찰이 내란 특검과의 논의를 통해 구속 만료를 앞둔 여인영 전 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을 각각 추가 기소한 만큼 비슷한 전철을 밟게 될 거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04:09지금까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YTN 이준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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