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끔찍한 사건에 이었죠.
00:05가장이 일가족을 살해한 사건입니다.
00:10아내와 아들 둘을 태우고 바다로 뛰어들었고 본인만 빠져나온 사건.
00:15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0:23처자식 살해 2억 부담에 어제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00:27철근 배근 작업반장으로 일했던 지모 씨.
00:34공사 현장 대금 미지급으로 임부 임금 3천만 원 채불, 카드 대금 연체 등 1억 7천만 원 채무, 총 2억 대의 빚에 있었습니다.
00:41신변을 비관해서 가족을 살해한 범행을 기획했습니다.
00:47아내가 과연 이걸 알았느냐, 인지했느냐 여부가 관건이었는데요.
00:52범행 당일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수면제를 나눠먹은 정황도 확인이 됐다고 합니다.
01:01그 아내도 이 범행에 동의했던 겁니다.
01:03이게 더 비극적입니다.
01:05범행 사흘 전 처방받은 수면제와 음료를 구입하게 됐습니다.
01:09고충을 아내와 털어 했고
01:10모두가 다 목숨을 끊기로 범행을 논의한 겁니다.
01:15아들 둘은 아무것도 모른 채
01:16부모의 그릇된 선택에
01:18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01:24그러면 고교생 아들들, 다 키운 아들들이에요.
01:26아들들은 왜 죽였을까.
01:2917세, 19세 두 아들은 영문도 모른 채 사망했고요.
01:33지모 씨의 얘기는 이래요.
01:34빚도 있는데 자녀들과 남으면 힘들어할 것 같아 범행을 저지르기로 합니다.
01:39너무 안타까운데.
01:41권영진 의원님.
01:442억이 이분들한테는 큰 돈이었을 수도 있는데
01:47이게 자녀들에게 곧바로 가지 않거든요.
01:51옛날과 달라서.
01:52부모가 파산 신청을 하면
01:54그리고 아들들이 유산 상속을 포기하게 되면
01:58아들들은 채무와도 무관하게 살아갈 수가 있어요.
02:01그리고 2억은 젊은 두 부부가
02:05어떻게든 어떻게든 갚아갈 수 있는
02:08그런 사회 통념적인 채무 정도인데
02:11이런 선택을 왜 했을지.
02:14경찰 수사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02:16우선은 저걸 보면서
02:18빚 때문에 저랬다는 거 아닙니까?
02:20지금 코로나 이후에
02:22또 너무나 경기가 안 좋으니까
02:24우리 주변에도 보면
02:26식당 다녀보면
02:27요즘 계속 빚만 늘어난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02:30또 그 과정에서 저런 판단을
02:33저 잘못된 판단이죠.
02:36저렇게 하는 국민들이 더 이상은 없도록
02:39좀 해야 되겠다.
02:40이런 생각을 하고요.
02:42그리고 자식들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02:45저게 삐뚤어진 부모 사랑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것이
02:49자기가 진 빚이 자식들에게 고사난이 되물림돼서
02:54자식들이 어려워지고 고통받을 거다라고 해서
02:59그렇다고 해서 고등학생 애들을
03:01그걸 수면제를 먹여서
03:04자는 사이에 저렇게
03:06아내하고 같이 공모를 해가지고
03:09물속으로 뛰어들고
03:11그리고 또 자기는 혼자 살아나는 건 또 뭡니까?
03:17정말 저런 일은 다시는 없어야 되죠.
03:21그리고 이 기회에 아마
03:22저분이 만약에 정말 자식들에게 빚이
03:26되물림되는 거에 대해서 걱정을 했다면
03:29앵커께서 말씀하셨듯이
03:31우리 사회가 그런 문제와 관련된 거에 대해서
03:35정확하게 조금 이렇게 국민들에게 인식할 수 있도록
03:38하는 일도 좀 해야 되겠다.
03:40그리고 기본적으로는
03:43어찌 보면 저렇게 비뚤어진
03:45가족 사랑, 자녀 사랑이
03:47저런 참극을 낳지 않는 그런 사회로
03:51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03:52우리 사회에 대해서 다시 한번
03:54돌아봐야 되겠다.
03:55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03:58자 핫쌈 세 가지 사건 풀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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