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김문수, 청빈한 삶” 평가 하루 만에 “尹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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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김문수 청빈…깊은 유감 전해" (어제)<br>민주 "김문수, 여성비하·약자 조롱·역사 왜곡"<br>대선후보 '망언'격돌…국민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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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민주당이 어제만 하더라도 김문수 후보를 향해서 청빈하다 이렇게 굉장히 칭찬을 하고 안쓰럽다라고 이야기하더니 하루 만에 태도가 좀 바뀌었습니다.

00:20자, 이준토 후보는 내가 보수의 적장자다라고 하면서 국민의힘의 지지자들을 향해서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00:32먼저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의 발언부터 들어보겠습니다.

00:50평소 후보님과 이념을 같이 해온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과 연대하여 극우 빅텐트를 결성하고 나아가 통합신당을 만드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이는데 후보님의 생각을 묻습니다.

01:13네, 최선 평론가. 어제만 하더라도 청빈한 삶을 살았고 20년 이상 꾸준히 당비를 냈고 합법 경선으로 선출된 후보고 후보 교체 공작에 당했다라고 이야기를 하다가

01:26오늘은 윤석열 아바타 겸 전광훈 아바타다. 자유통일당과 연대의 극우 빅텐트를 쳐라라고 이제 완전히 180도 달라졌어요.

01:36사실 어제 김민석 공동선대위원장은 한독수 후보에 대해서 주수를 해명해라 이렇게 한독수 후보를 막 공격했었거든요. 또 바뀌었어요.

01:46그러니까 이제 주적이 바뀌니까 이제 공격 포인트도 바뀌는 거죠. 이제 김문수 후보를 공격해야 되니까.

01:50그런데 우리가 흔히 이런 얘기하지 않습니까? 대선은 회고용 투표가 아니라 미래용 투표고 전망용 투표다.

01:56누가 5년간 국민의 삶을 더 잘 이끌 것인지 나라를 잘 이끌 것인지 그걸 평가받는 그 미래형 게임인데 지금 과거를 얘기합니다.

02:04자 그러면 국민의힘 입장에서 이번에 대통령 후보 내기로 했던 진보당과 그러면 후보 안 내기로 하면서 연대한 민주당의 정체는 뭐냐.

02:13혹시 이재명 후보가 과거 경기 동부연합인가? 그거와 연관되어 있는 거 아니냐고 질문하면 답을 하겠습니까?

02:19그러니까 저는 김민석 선대위원장이 사실상 이렇게 캠페인을 하는 과정에서 상대당의 약점을 공격하는 건 좋지만

02:27자신 일도 되받을 수 있는 저렇게 과거형 얘기를 하는 거는 네거티브이기 때문에 저는 이번에 선택받지 못할 것이다.

02:34두 분 다 과거에 한 분은 민주투사고 한 분은 인권변호사로 살아왔기 때문에 거친 삶을 살아서 거기에 대한 여러 가지 과오들도 있을 겁니다.

02:43그런데 그걸 가지고 전망용 투표에서 저렇게 꺼내면서 후보가 되자마자 저렇게 입장을 싹 바꿔서 공격하는 게 과연 그게 이번 대선에 부합하는 거지.

02:52유권자들은 냉정하게 좀 평가할 거라고 봅니다.

02:54김직 대변인 오늘 보니까 벌써 그냥 공격이 시작됐어요.

02:58김문수 망원집이라는 것들을 냈던데 너무 비하 표현을 삼가주시고 어떤 내용을 담은 겁니까?

03:07저도 어제까지는 김문수 후보 측의 입장을 좀 지지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03:14제가 방송에서도 여러 방송에서도 김문수 후보 측에서 마치 대변인처럼 얘기한 것도 있었어요.

03:19왜 그랬느냐. 다른 부분이 아니라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는 그런 국민의힘의 비정상적, 반민주적 행태에 대해서 저는 붕괴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03:32어제 마찬가지로 김민석 의원도 지금 후보 강탈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정의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에서 저희가 얘기를 했는데 오늘에 와서 김은수 후보를 저희가 검증의 잣대 위에다 올려놓은 겁니다.

03:48특히 김은수 후보가 그동안 많은 말씀을 해왔는데 특히 혐오적인 발언, 차별적인 발언도 많았고 또 극단 정치나 폭력 선동을 이루었던 발언도 있었고요.

03:59또 한 가지는 노동과 사회 갈등에 대한 발언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04:03제가 일일이 다 소개하지는 않겠습니다만 하나만 얘기해보면 일단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 올 2월에 뭐라고 하셨냐면 대정부질문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04:14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 일하는 분이다.

04:18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 같아요.

04:19그렇다면 지금 아까 좀 아까 김민석 의원께서 전광훈 목사와의 관계가 무엇이냐, 그쪽하고 단일화하려고 하는 거 아니냐, 빅텐트 치려고 하는 거 아니냐, 이렇게 얘기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04:35이미 자유통일당이라는 걸 만들고 나서 김문수 후보께서 자유통일당의 당대표를 역임하시지 않았습니까?

04:43그래서 저희가 볼 때는 전광훈 목사가 키우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김문수 후보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

04:54앞으로 김문수 후보가 그동안 쏟아내었던 많은 수많은 말들, 이 말들에 대해서도 충분하게 검증이 필요하다.

05:02그런 차원에서 오늘 망원집이라는 것을 저희가 공개한 것이고요.

05:06저희가 먼저 공개한 것도 아닙니다.

05:08지난번에 이재명...

05:09네, 그거는 김동훈한테 듣겠습니다.

05:13사실 오늘 전광훈 목사가 저희 광화문 앞에서 집회를 하던데 김문수 후보 못 만나본 지 꽤 됐다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05:21자, 이재명 망원집을 먼저 공개했었죠, 국민의힘이.

05:25그렇습니다.

05:27거기에 성남시장부터 지금 민주당의 후보가 되기까지의 망원집 이렇게 돼 있습니다만

05:36그간의 숱한 이재명 후보의 말바꾸기 사례집으로 이해를 해도 될 겁니다.

05:44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실제는 이렇다 하는 그런 얘기가 한 150페이지 두툼하게 돼 있는데요.

05:52많은 분들이 이것을 보고 다시 한 번 이재명 후보가 역시 말을 꼭 실언보다도

05:59아무튼 여기에서 이런 말, 저기에서 저런 말, 그거를 뭘 아주 민첩하다라고 또 판단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만

06:07나중에 보면 그때그때 위기 상황 또는 표심을 자극하기 위해서 말을 바꿨다.

06:13뭐 보수, 대표적인 게 글쎄요. 대한민국의 특정 기업 이름이 들어갑니다만 삼성그룹의 해체를 주장을 하지 않았습니까?

06:21그런데 얼마 전에 거기에 회장을 만났을 때는 삼성이 잘 돼야 대한민국이 잘 됩니다.

06:28모든 규제를 풀고 지원을 하겠습니다라고 정말 180도를 넘어서 360도 태도 변환한 게 있지 않습니까?

06:37지금 경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는데 제가 딱 그 사례만 지금 들고 있습니다.

06:42따라서 이재명 망원집, 김문수 망원집 이게 시중에 화제가 되면 다시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06:49어느 누가 올곧게 살고 어느 누가 그때그때 상황을 면필하기 위해서 그런 말을 했는지

06:56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정확히 판단을 해 주실 수 있을 거라고 저는 봅니다.

07:01참고로 읽어볼 수는 있겠지만, 성추윤 부의장.

07:04사실 많은 국민들은 누가 어떤 말을 했고 과거에 어떤 발언을 했던 것도 물론 중요하겠습니다만

07:09공약집이나 좀 냈으면 좋겠어요.

07:12그러니까요.

07:12공약집이 있어서 그걸 보고 이 후보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어갈 건지 뭘 알아야 되는데

07:18그런 얘기는 지금 하나도 없어요.

07:20물론 23일 동안 하나 둘씩 공개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7:24어떻게 이렇게 공약에 대해서 인색할 수가 있습니까?

07:27여야 모든 후보들이 다 마찬가지로요.

07:29사실 민주당은 공약을 지금 이재명 후보가 전국을 돌면서 하나하나 조금씩 얘기를 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요.

07:35하지만 워낙 지금 며칠 동안 국민의힘 이슈가 워낙 강력했기 때문에

07:39그런 것들이 언론에 잘 넣어놨던 것도 있은 것 같습니다.

07:42그리고 아마도 국민의힘도 여의도 연구원이나 이런 쪽에서 아마 정책적 준비를 미리 해놨을 겁니다.

07:47그리고 각 당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마 대선 때마다 자료집이 다 다운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거든요.

07:52그런데 국민들이 그걸 다 일일이 찾아보지 못하기 때문에 다 후보들이 좀 더 알아보기 쉽게

07:57카드뉴스나 이런 것들을 통해서 국민들이 이 정당은 어떤 정책을 이번에 내놓는구나를 좀 더 인지할 수 있도록

08:03좀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죠.

08:04당에서도 많이 노력을 하고 있는데 앵커께서 그렇게 지적을 해 주시니 당에서 좀 더 많은 노력을 하도록 저희도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08:10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08:11알겠습니다.

08:12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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