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 전
- #2424
■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중간선거 결과가 국제 정세와 우리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립니다. 봉영식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모시고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루 웨이브도 아니고 블루 쓰나미 이 정도라고 예상하셨습니까?
[봉영식]
예상을 못 했죠. 제 예상이 틀렸다는 고백부터 하고 시작해야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의 약진에 대해서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여론조사에서도 하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의 위치를 50:50으로 수성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부통령의 경우에는 투표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JD 밴스 부통령이 상원이니까 공화당이 상원을 지킬 것이다. 그리고 하원에서는 민주당이 최대 240석까지 차지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지금 결과를 보면 그것보다 훨씬 더 민주당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 유권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에 대해서 집권당으로서 분노했다는 것이 잘 드러났는데요. 이런 추세가 1994년부터 시작됐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994년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그전에 빌 클린턴 주지사가 혜성과 같이 등장해서 걸프전의 영웅이었던 공화당의 아버지 부시 대통령을 꺾고 92년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죠. 그 비결은 민주당이 그전까지는 노동자층을 대변하는 극단적인 진보정당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그러니까 중도층 표심을 잡지 못했죠. 빌 클린턴이라는 정치지도자가 나와서 중도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민주당의 그런 이미지를 만들어서 대선 승리에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공화당도 그냥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94년 중간선거에는 하원 의원이 주도를 해서 미국과의 약속을 하면서 새로운 공화당 플랫폼을 만들었고 이것이 공화당의 대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중도 싸움에서 이번에는 미국과의 약속을 내세운 공화당 혁명이 성공을 했죠. 그때부터 중간선거가 지역구의 특성이 앞서기보다는 당대당 전국적인 싸움의 성격이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미국이 삼권분립 원칙이 있는 민주주의 제도니까 의회선거는 의회 논리에 따라서 가고 행정부는 대통령 선거라든지 다른 논리로 가는데 그때부터는 상원, 하원 그리고 주지사를 선... (중략)
YTN 나혜인 (nahi8@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110506462898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중간선거 결과가 국제 정세와 우리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립니다. 봉영식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모시고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루 웨이브도 아니고 블루 쓰나미 이 정도라고 예상하셨습니까?
[봉영식]
예상을 못 했죠. 제 예상이 틀렸다는 고백부터 하고 시작해야 될 것 같습니다. 민주당의 약진에 대해서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여론조사에서도 하원에서 공화당이 다수당의 위치를 50:50으로 수성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부통령의 경우에는 투표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JD 밴스 부통령이 상원이니까 공화당이 상원을 지킬 것이다. 그리고 하원에서는 민주당이 최대 240석까지 차지할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지금 결과를 보면 그것보다 훨씬 더 민주당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 유권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에 대해서 집권당으로서 분노했다는 것이 잘 드러났는데요. 이런 추세가 1994년부터 시작됐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994년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그전에 빌 클린턴 주지사가 혜성과 같이 등장해서 걸프전의 영웅이었던 공화당의 아버지 부시 대통령을 꺾고 92년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죠. 그 비결은 민주당이 그전까지는 노동자층을 대변하는 극단적인 진보정당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그러니까 중도층 표심을 잡지 못했죠. 빌 클린턴이라는 정치지도자가 나와서 중도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민주당의 그런 이미지를 만들어서 대선 승리에 성공했습니다. 그렇다면 공화당도 그냥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94년 중간선거에는 하원 의원이 주도를 해서 미국과의 약속을 하면서 새로운 공화당 플랫폼을 만들었고 이것이 공화당의 대승리로 이어졌습니다. 중도 싸움에서 이번에는 미국과의 약속을 내세운 공화당 혁명이 성공을 했죠. 그때부터 중간선거가 지역구의 특성이 앞서기보다는 당대당 전국적인 싸움의 성격이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전까지는 미국이 삼권분립 원칙이 있는 민주주의 제도니까 의회선거는 의회 논리에 따라서 가고 행정부는 대통령 선거라든지 다른 논리로 가는데 그때부터는 상원, 하원 그리고 주지사를 선... (중략)
YTN 나혜인 (nahi8@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110506462898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트랜스크립트
00:00이번 중간선거 결과가 국제정세와 우리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05관련 내용은 봉영식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개곤 교수와 함께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10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00:11안녕하십니까.
00:12블루 웨이브도 아니고 블루 쓰나미, 이 정도의 민주당 압승 예상하셨습니까?
00:17예상을 못했죠. 제 예상이 틀렸다는 고백부터 하면서 시작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0:22모두 틀렸을 것 같습니다.
00:23예, 민주당의 약진에 대해서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여론조사에서도 하원에서 공화당이 그래도 다수당 위치를 50대 50으로 수성을 하지 않을까.
00:37상원 말씀하시는 거죠?
00:38그렇다면 부통령이 타이브렉 이 경우에는 투표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제이디벤스 부통령이 공화당 소속이니까 공화당이 상원을 지킬 것이다.
00:48그리고 하원에서는 민주당이 최대 240석까지 차지할 것이다.
00:53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지금 결과를 보면 그것보다 훨씬 더 민주당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00:59그만큼 미국 유권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에 대해서 여권으로서, 집권당으로서 분노했다는 것이 잘 드러나는데요.
01:11이런 추세가 1994년부터 시작됐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01:161994년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그 전에 빌 클링턴 알칸소 주지사가 해성과 같이 등장해서 걸프전의 영웅이었던 공화당의 아버지 부시 대통령을 꺾고
01:2992년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죠.
01:31그 비결은 민주당이 그 전까지는 노동자층을 대변하는 극단적인 그런 진보정당의 이미지가 강했는데, 그러니까 중도층 표심을 잡지 못했죠.
01:46빌 클링턴이라는 정치 지도자가 나와서 중도층의 마음을 사로잡는 민주당의 그런 이미지를 만들어서 대선 승리에 성공했습니다.
01:56그렇다면 공화당도 그냥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94년도 중간선거에는 뉴트 킹그리치, 하원 의원이 주도를 해서 미국과의 약속을 하면서 새로운 공화당
02:09플랫폼을 만들었고,
02:10이것이 공화당의 대승리로 이어졌습니다. 공화당 혁명이라고 얘기했죠.
02:15이쪽도 중도성을 강화했던 겁니까?
02:16네, 중도 중도 싸움에서 이번에는 미국과의 약속을 내세운 뉴트 킹그리치 주도의 공화당 혁명이 성공을 했죠.
02:25그때서부터는 이 중간선거가 지역구의 이런 특성이 앞서기보다는 당대당, 전국적인 싸움의 성격이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02:36그 전까지는 미국이 삼권분리, 원칙에 있는 민주주의 제도니까, 의회 선거는 그래도 의회, 논리에 따라서 가고, 행정부는 대통령 선거라든지 다른 논리로
02:49가는데,
02:50그때서부터는 상원, 하원, 그리고 주지사를 선출하는 중간선거에서도 외교라든지 안보라든지, 큰 국가 경지라든지 이런 것이 항상 중요했지만 더 중요하게 된 것이죠.
03:04대통령 심판의 성격이 더 강해졌습니다.
03:07그래서 공화당이 그때는 덕을 봤는데, 이번에 보신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인기가 바닥을 치니까, 선거 직전 출구조사에서는 38%로 나왔는데,
03:17이건 2008년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03:20그러니까 공화당 의원들은 상원위원 선거, 주지사 선거, 하원위원 선거에서 지역구 이슈를 얘기하고 싶어도,
03:28그것보다는 유권자들 마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를 평가해야 된다, 심판해야 되는 것이 굉장히 강해진 것이에요.
03:36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의 실정에 대한 평가가 이번에 두드러지게 나타났고,
03:42그것을 잘 보이는 것이 뭐냐면, 트럼프 대통령이 진검다리로 두 번,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에서는,
03:51특히 남성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큰 역할을 했지 않습니까?
03:57그런데 이번에 출구조사를 보면, 18세부터 29세 젊은 남성 유권자,
04:03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24년 선거에서 어필을 했지 않습니까?
04:08WWF 경기도 하고, 록 콘서트도 하고, 그랬는데 거기서 이번에는 공화당 찍지 않고,
04:17민주당을 찍겠다고 변심한 젊은 남성 유권자가 38%입니다.
04:22그 공화당 지지에서 민주당 지지로 돌아선 그 폭이 남성 유권자, 젊은 남성 유권자에서 38%인데,
04:33그것은 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 공을 들였던 백인 여성 유권자가 민주당 쪽으로 돌아선 게 11%에 불과한 것에 비하면,
04:43약 4배 정도, 트럼프 대통령의 집토끼가 이번에는 안 되겠다 하고,
04:49공화당이나 민주당에 투표를 해서, 블루 웨이브 정도가 아니라,
04:53그러니까요.
04:54블루 찌나미로 이어졌습니다.
04:55그러니까 2년 만에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기반이 모조리 무너졌다, 이렇게도 봐도 될 것 같은데요.
05:01소위 말하는 샤이 트럼프가 아니라 앵그리 트럼프가 더 적극적으로 나섰던 것 같습니다.
05:05상원 경합주, 저희가 살펴봤던 7개 경합주 중에 알래스카 정도를 제외하면 전부 민주당에게 넘어갔는데요.
05:13알래스카도 지금으로서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05:16교수님께서 보시기에는 가장 어느 선거구의 눈길이 갔습니까?
05:21아무래도 텍사스죠.
05:22텍사스가 대통령 선거에서는 선거인단 40명을 차지하기 때문에,
05:28캘리포니아, 뉴욕이 선거인단 숫자가 굉장히 많지만,
05:32항상 민주당 텃밭이지 않습니까?
05:34그리고 텍사스가 공화당 텃밭이었습니다.
05:37그런데 텍사스에서 이번에 상원의원 뿐만 아니라,
05:421988년 중간선거 이후로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 후보가 상원의원으로 당선됐지 않습니까?
05:49네, 텔러리코.
05:50텔러리코가 있고, 또 주주사까지 탄생을 했습니다.
05:53그래서 텍사스에 대해서 2028년 대통령 선거에서,
05:58이제 공화당은 그냥 이거는 우리 텃밭이다.
06:01안심할 수가 없고, 투자를 해야 되기 때문에,
06:05공화당 대선 후보의 캠페인에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06:09여기도 생겼어야 되니까.
06:10그렇습니다.
06:11그다음에 주목해야 될 곳이 미시간인데,
06:14죄송합니다. 조지아인데,
06:17조지아는 민주당으로 갔다가 공화당으로 가는 스윙스테이트, 경합주의인데,
06:23여기서도 또 오스톱 상원의원이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고,
06:27주주사까지 민주당이 가져왔다는 것.
06:30이것도 공화당한테는 앞으로 대선에서 굉장히 큰 부담이 되겠고,
06:35플로리다에서는 주주사 선거에서 승리했는데, 상원과.
06:39그 표차가 낙승이 아니라 3%밖에 안 됐다는 것.
06:44트럼프 자택이 있는 곳이잖아요.
06:45그렇습니다. 마크 루비오 자택도 있죠.
06:47그래서 마크 루비오가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로 되지 못한 것은,
06:53미국 헌법상으로 대통령과 부통령이 같은 선거구에 살면 안 됩니다.
06:59그것도 있습니까?
07:00그래서 마크 루비오 당시 상원의원이 플로리다에서 이사를 가든지,
07:04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사를 갔어야 되기 때문에,
07:07제이디 벤스를 러닝메이트를 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07:09그런데 플로리다를 계속 공화당이 석권을 해서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에 이겼는데,
07:17이제 플로리다 이렇게 격차가 좁아졌다는 것은,
07:21거기에 있는 라티노, 라틴계 유권자들이 공화당에 실망했다는 것이 뚜렷이 나타났거든요.
07:28그렇다면 2018년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는,
07:32여기는 다 우리 집토끼가 있는, 우리 텃밭이다 할 수 있는 곳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07:39캔사스도 이번에 넘어갔습니다.
07:411953년 이후로.
07:43그렇다면 굉장히 어려운 싸움이 되지 않을까, 공화당 대선 후보한테는.
07:47이렇게 볼 수 있고, 모든 것이 민주당에게 다 좋은 것은 아닌 것이,
07:51승리의 저주라고 할 수 있는데,
07:54이번에 민주당이 이겨도 너무 이겼거든요.
07:56말하자면, 아까 하킴 제프리즈, 하원에 민주당 총무가 나와서 연설하는 걸 보셨습니다만,
08:04그 사람은 소위 중도파입니다.
08:06아까 얘기했던 중도층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민주당의 지도자인데,
08:12이번에 압둘 아사이드 같은, 이 시간에서 상원위원회에 당선된 인물 같은 경우는,
08:19소위 새로운 젊은 민주당 멤버들과 같이 진보적인 성격이 강하거든요.
08:27그렇죠.
08:28그렇다면 공화당이 이번 중간선거에서도 계속 공격을 했습니다만,
08:332028년 대선 때는 더 이것을 확대할 주제가 뭐냐면,
08:38우리도 잘못했지만, 저쪽은 급진 좌파 사회주의자들이다.
08:45어떻게 보면 공산주의자들이다.
08:46이 이야기하는 걸 들어봐라.
08:48또 최초의 무슬람 상원위원회 당선됐지 않습니까?
08:53그러니까 민주당에 너무 힘을 실어주면,
08:57미국이 사회주의가 된다.
08:59이 급진 좌파한테 국정을 맡겨서는 너무 위험하다, 한다는 것이죠.
09:04이번에는 미국 유권자들이 워낙 트럼프 행정부에 실망을 했기 때문에,
09:09이런 무능하고 부패한 권력을 심판해야 된다고 했지만,
09:132년 후에는 또 모르는 것이거든요.
09:15그렇다면 앞으로 2년 동안은 유권자들이 볼 때는 국정 실패의 책임을 트럼프 행정부에게 계속 제기를 하겠지만,
09:24우리가 다수당으로 이렇게 압도적으로 밀어준 민주당도 그동안 뭘 했냐.
09:302년 동안 기회를 줬는데,
09:322028년 대선 때까지 인플레이션이 해소가 안 된다든지,
09:37미국의 국내 정치가 굉장히 혼란스럽다든지 한다면,
09:42의회에 있는 민주당도 책임 추궁을 당할 것이기 때문에,
09:46결국에는 공화당 회생의 그런 어떤 화두는 민주당 위험하다, 이쪽으로 계속 몰아갈 것이고,
09:55민주당의 새로운 소위 젊은 피의 의원들이 이번에 대거 당선이 됐기 때문에,
10:01민주당 지도부에서는 소위 목소리 통제가 안 될 수가 있습니다.
10:06여러 가지 유권자들이 주춤할 수 있는 발언이 쏟아질 수가 있는데,
10:11우리 정치사에서도 많이 봤던 일이죠.
10:13이것이 좋게 본다면,
10:15민주당은 정말 새로운 신선한 젊은 피의 정치인들이 있어서 좋다,
10:21에너지가 넘치고 미래 희망이 보인다고 할 수도 있지만,
10:25한쪽에서는 너무 위험하고 급진적이다,
10:28이런 유권자들의 우려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10:31공화당은 아마 이쪽을 계속해서 공략할 것입니다.
10:34그러면 지금까지 민주당이 이번 압승에 앞서서 보여줬던 건 사실 반 트럼프 외에는 별로 보여준 게 없거든요.
10:41민주당이 다음 대선에서 어떤 승리를 하기 위한 과제 같은 것들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10:46정확하게 지적하셨습니다.
10:47이번 중간선거는 어떻게 본다면,
10:50트럼프 책임론이 가장 중심에 있는 것이죠.
10:54너무 실망했다, 안 되겠다, 우리의 분노를 표출해야겠다, 이것이었는데,
10:592028년 대선 때까지 이제 2년이 남았는데,
11:04그렇다면 민주당이 대선에 후보를 내세우고,
11:08대통령 선거를 준비할 때 어떤 주제로 나올 것인가 하는 것이죠.
11:14정권 심판으로 민주당이 대통령 선거에 성공했던 것이 바로 2008년 대통령 선거에 있습니다.
11:22왜냐하면 그때 부시 행정부가 2006년 중간선거에서 참패를 했고,
11:27거기에 더해서 2년 후에는 미국에서 재정위기가 생겼지 않습니까?
11:32서프라임 모기지 위기가 생겨서,
11:34정말 부시 행정부에 대한 분노가 하늘을 치솟았는데,
11:39거기에서 해성과 같이 등장한,
11:42훌륭한 연설로 인기를 얻었던 바락 오바마,
11:45새로운 정치인을 대통령 선거라 멋있게 내세웠죠.
11:50그러니까 이제는 이런 기득권층이 아니다,
11:53우리 민주당은 미래로 간다,
11:55그때 바락 오바마 캠페인의 슬로건이 change, 변화였습니다.
11:59그런데 검증되지 않은 대선 후보였어요.
12:02왜냐하면 그때 바락 오바마 대통령 선거 후보는,
12:06상원위원 6년 임기를 끝내지도 않은 초선 상원위원이었거든요.
12:10그래도 압도적으로 대선 승리했던 것은,
12:14워낙 2008년 서프라임 모기지 위기 때문에,
12:18공화당에 대한, 그리고 기존 정치권에 대해서,
12:21유권자들이 분노하고 식상했기 때문에 기회를 준 건데,
12:252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거든요.
12:27그렇다면 이번에 해성과 같이 텍사스에서 등장한 상원위원,
12:31제임스 탈라리코라든지,
12:33아니면 오스토프, 조지아의 상원위원,
12:3740대 미만입니다.
12:38그것이 장점은 되지만,
12:40앞으로 2년 동안에 과연 유권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
12:45또 민주당이 반 트럼프 기침만으로도,
12:502028년 대선에 승리할 수 있는지,
12:52아니면 민주당이 새로운 어떤 정치 프로그램이라든지,
12:56주제를 제시해야 되는 것은 아닌가,
12:58이것이 민주당의 과제가 되겠죠.
13:00그러니까 뭔가를 보여줘야 된다.
13:02이게 국제정세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텐데요.
13:05당장 관심이 가는 것은 이란 전쟁입니다.
13:07이란 쪽에서는, 너네 꼴 좋다, 이런 식의 반응이 나왔더라고요.
13:11이란 전쟁, 지금 미국 내부에서도 많은 목소리가 좀 엇갈려서 나오고 있는데,
13:16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걸로 보십니까?
13:18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가지 말폭탄, 위협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13:23그것을 실제 정책으로 옮기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너무 큰 것이죠.
13:27만약에 그런 무리한 이란 전쟁 확전을 결정한다면,
13:33민주당이 주도할 하원과 상원에서는 또 거기에 맞설 소위 카드가 있거든요.
13:39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비리라든지 부패,
13:42그다음에 정책 결정에서의 위법, 행위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13:46트럼프 대통령도 이걸 잘 알기 때문에,
13:47뜻밖의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도,
13:51민주당이 승리하면 협력할 의사가 있다라든지,
13:54이번에 민주당이 선거 캠페인을 굉장히 훌륭하게 했다는,
13:57부드러운 메시지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13:59따라서,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정치적 수사와 위협에도 불구하고,
14:05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에 대한 군사공세를 강화할 확률보다는,
14:11어렵겠지만, 휴전을 통한 발빼기 쪽으로 가닥을 잡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4:18이란이 놔줄까요?
14:20그런데 이란 입장에서 지금 전쟁이 장기화돼서,
14:23경제적인 부담이 어마어마합니다.
14:25이란도 정부 수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유 수출이 사실상 막혀있거든요.
14:32그렇다면, 쌍방이 이렇게 표면적으로는 굉장히 강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14:39내면적으로는 출구를 모색할 그런 인센티브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14:45이해관계가 맞는다는 얘기네요.
14:47지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도 굉장히 길어지고 있습니다.
14:50이 전쟁에도 미칠 영향 있을까요?
14:52그렇게 보입니다.
14:54일단은 중간선거 이후에 제일 큰 이벤트는 선전에서 개최되는,
14:59아이팩 정상회의가 되겠죠.
15:0118일, 19일인데,
15:03지금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만 정상회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
15:10러시아의 블라디미어, 푸틴도 참석하는 소위 3자 정상회의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15:17미국과 중국, 러시아 이렇게.
15:19그렇다면 이것이 소위 2차 세계대전을 마무리하는 강대국 간의 정상회의에 해당했던,
15:27얄타 회담에 재판이 되지 않을까.
15:30그렇다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어떻게 끝낼 것인가에 대해서,
15:34미국과 러시아만 의견 교환하는 자리가 아니라,
15:38지금까지는 조용히 있었던 중국도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15:42중간선거 결과도 나왔고,
15:453자 정상회의도 예상이 되기 때문에,
15:48모종의 뚜렷한 움직임이 가동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15:52여러 가지 국제정세에 미칠 영향을 찾아봤는데요.
15:55우리에게 미칠 영향도 있을 것 같습니다.
15:57당장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우리에게 대미 투자,
16:00이거 빨리 해라, 이런 압박이 계속 이어지고 있거든요.
16:02전반적인 우리와 한미의 관계,
16:06이거는 어떻게 전망해볼 수 있을까요?
16:08일단은 알라스카 LNG 사업에 대해서는,
16:11사업 합리성, 타당성 검토가,
16:14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게 되면서,
16:16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16:18따라서 행정부에서 그 사업에 대한 압박이 오더라도,
16:23그렇게 현실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16:28왜냐하면 환경평가도 해야 되니까요.
16:30사업 타당성뿐만 아니라.
16:32그런 면에서 본다면,
16:34트럼프 대통령의 말공세에 대해서,
16:36너무 흔들릴 이유는 없는 것이죠.
16:40하지만 안 좋은 것은,
16:42의회도 방송통신법 같은 것이,
16:46왜 미국의 IT 기업을 차별하고,
16:49이런 부담을 지우는가,
16:51가짜 뉴스를 색출하라는,
16:53여기에 대해서는,
16:53이건 초당적인 불만과 비판이 있습니다.
16:57따라서 민주당이 오히려 상항원을 장악하게 된다면,
17:01이런 공세, 미국 기업과 시장 보호, 공세는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17:08핵추인 잠수함이라든지 소형 원자로에 대해서,
17:13미국의 지지와 동의를 구하는 것은,
17:16사실상 물 건너간 것이 아닌가.
17:18왜냐하면 민주당이 장악한 의회에서는,
17:22핵 원료 제공이라든지 판매,
17:25그리고 타국의 이런 핵 잠수함 건조에 대해서,
17:29굉장히 중요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데,
17:32굉장히 조심스럽고,
17:34보수적인 입장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17:36그리고 레임덕이 시작된 트럼프 대통령이,
17:41한국의 핵추인 잠수함 건조에 대해서,
17:44뚜렷하게 적극적인 지지를 할,
17:47그럴 기한성도 낮아졌기 때문에,
17:50행정부에서도 뜨뜨미지간한 입장을 보일 것 같고,
17:55의회에서는 이런 핵환사 위험에 대해서,
17:59좀 더 적극적으로 나올 것이기 때문에,
18:01이 두 가지가 합쳐진다면,
18:03결국에는 한국이 미국의 지원으로,
18:07핵추인 잠수함을 건설하고,
18:09소형 원자로를 탑재하는 계획은,
18:12굉장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8:15알겠습니다.
18:16레임덕 언급을 해주셨는데,
18:18레임덕에서 멈추고,
18:19앵그리 덕까지는 안 갔으면 좋겠다는,
18:21마지막 희망이 있습니다.
18:23지금까지 봉영식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개건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18:283부에서 경제적인 여파까지,
18:30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8:32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