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까지 최대 300mm 폭우…중부 곳곳 호우경보

어제부터 중북부 많은 곳에는 300mm에 가까운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 곳곳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탠데요.

앞으로 더욱 강한 비구름대가 몰려오면서

밤 사이 중부 일부 지역에 시간당 최고 100mm 이상의 물폭탄을 퍼붓겠고요.

호우 특보는 더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 많은 곳은 300mm이상의 폭우가 더 쏟아지겠고,

경북북부내륙에는 100mm 이상, 영동과 경북에는 30~80mm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한편 제 4호 태풍 '하구핏'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에는 5일까지 최대 50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비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취약시간대인 밤사이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는만큼 대비가 필요한데요.

호우특보가 내려졌을 때는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야 하고,

부득이 외출해야 할 경우, 하천이나 침수지역은 피해야 합니다.

또 집 주변의 배수구를 정비해 빗물이 넘치지 않게 하고,

침수 위험이 있는 곳에 주차한 차량은 미리 높은 지대로 이동시켜주시길 바랍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