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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보다]“중국 편이 없다”…위기의 중국몽
채널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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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돈으로 환심은 살 수 있어도 존경은 살 수 없는 법이죠.
미국과 세계 최강을 다투는 중국이지만, 평판은 갈수록 추락 중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반중감정이 치솟고 있다는데요.
중국몽의 현주소, 세계를 보다 김민지 기자가 짚어드립니다.
[리포트]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올해 신년사)]
"초심과 사명이 우리를 새 시대로 이끄는 동력임을 깨닫습니다."
시 주석은 특별한 한 해를 다짐했지만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면서 '중국몽'은 위기를 맞습니다.
[줄리안 라이헬트 / 독일 빌트 편집국장]
"친애하는 시진핑 주석, 코로나19가 당신을 정치적 멸망으로 이끌 겁니다."
홍콩 내 반정부 활동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홍콩보안법' 처리는 중국의 입지를 더 줄였습니다.
[현장음]
"홍콩을 지켜주세요!"
중국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영토를 갖고 있으면서도 늘 주변국과 마찰을 빚습니다.
[중국군]
"여기서 당장 나가라고!" "돌아서서 당장 나가세요!"
중국이 믿을 건 돈뿐입니다.
아프리카에 117조 원을 쏟아부었지만,
아프리카 아이들이 중국말로 체벌받는 장면은 중국의 본심을 들킨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현장음]
"노래를 부를게요. 우리는 모두 한 집이 있어 이름은 중국."
이런 중국을 향해 미국은 총공세에 돌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많은 나라들이 화웨이를 쓰지 않도록 설득하고 있습니다. 쓰게 되면 보안상 아주 큰 문제를 겪게 됩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전염병 퇴치에 대한 중국 기여는 보잘 것 없습니다. (코로나19 피해는) 중국 공산당 실패 때문에 부과된 비용입니다."
급기야 미국에서 여론조사를 했더니 "중국이 싫다"는 응답자가 열에 일곱이나 됐습니다.
불똥은 엉뚱한데로 튀었습니다.
[위마오춘 / 미 국무부 중국정책 수석 고문(2015년)]
"중국에 대해서, 특히 중국의 본질에 대해 말할 때는…"
중국은 미국의 대중전략을 짜는 폼페이오 측근의 이름을 그의 모교 비석에서 끌로 지워버렸습니다.
자성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중국 입장에서 더욱 충격적인 건, "미국의 원한이 이토록 클 줄 몰랐다"며 문제는 "중국 편을 드는 나라가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양적 확장, 경제 성장에만 올인한 중국이 한계에 봉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한권 / 국립외교원 교수]
"가치나, 이익을 공유하면서 중국을 지지하는 나라가 없다. 공고하게 연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나라는 매우 적다."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지만, G7 확대 논의에 초대받지도 못했습니다.
[자오리젠 / 중국 외교부 대변인]
"(G7 초청국 관련) 중국을 겨냥해 왕따시키는 것은 인심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당국자 입에서 나온 '왕따' 중국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세계를 보다' 김민지입니다.
mettymom@donga.com
영상편집: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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