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프로야구…‘피겨 여왕’ 시구

  • 8년 전
2016 프로야구가 조금 전 전국 다섯 곳에서 동시에 개막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했던 두 팀이 새로 개장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강병규 기자, 지금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개장 후 첫 시즌 경기를 치르는 이곳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는 대구팬들의 커다란 기대를 반영하듯 열기가 엄청나게 뜨겁습니다.

직접 응원 열기를 느껴보겠습니다.

[현장음 ]
"삼성 화이팅!"

이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경기 내용도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축제는 폭죽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시구로 개막전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나온 김연아는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정확히 스트라이크존으로 향하는 시구를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두 팀은 오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두산은 니퍼트를, 삼성은 차우찬을 내세우며 승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역시 새로 개장한 고척돔에선 박원순 서울시장이 첫 시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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