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지속되는 가운데 육군 특수전 사령부 예하부대에서 장병들에게 패션모델의 걸음걸이를 가르치는 행사를 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29지난달 29일인데 특수전 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에서 바른 자세를 교육한다는 이유로 저렇게 모델 워킹을 배우는 일이 있었습니다.
00:40박충관 국민의힘 의원은요. 미사일을 북한은 쏘고 있는데 우리는 워킹을 가르치냐. 제정신이 아니다. 이렇게 비판을 했습니다.
00:47이현정 위원님. 사실 저도 제가 워킹을 배워야 되는데 걸어 들어오니까. 그런데 군인들이 왜 배우나요? 워킹을요.
00:55행커님 저거 진짜 맞죠?
00:57진짜 맞습니다. 실제 영상.
00:59제가 그래서 저거 정말 가짤 거야.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저게 진짜더라고요. 보니까.
01:05저게 특수전 사령부는 우리나라 최고의 정예부대입니다.
01:09정예부대가 지금 저렇게 지금 워킹 모델들을 해서 저걸 배우고 있다.
01:14저는 정말 기가 막히고 정말 코가 막히는 상황인데요.
01:18도대체 이게 재식하는 게 뭐가 중요하죠, 지금?
01:21그리고 재식 뭐가 지금 저걸 배워야 됩니까?
01:25아니, 본인들 지금 넘넘하게 씩씩하게 걸으면 되잖아요.
01:28그런데 그걸 지금 저 패션 모델들한테 배워야 돼요?
01:32도대체 저 발상을 누가 했는지 저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
01:35어제 언론 보도를 보니까 공군참모총장도 지금 조종사들 돌면서 음주 파티를 하면서
01:42내일은 안 해도 돼, 훈련 안 해도 돼 했다고 하는데
01:46정말 군이 왜 이렇습니까, 도대체?
01:49지금 우리 국민들이 이 안보 문제에 대한 걱정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01:53지금 전방에서 지뢰가 터져서 우리 군 장병의 지금 다리가 날아가고
01:57지금 북한은 매일매일 지금 새로운 무기를 공개하고 있고
02:01이렇게 지금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우리의 최정예 특수원 부대는
02:06저렇게 패션 모델한테 걷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02:09저게 정상적인 군대입니까?
02:12일단 군에서 나온 해명을 좀 짚어드려야 될 것 같은데
02:15다른 자세와 걸음걸이를 익혀서 군의 기본 자세를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려는 취지였다라고 얘기를 했고요.
02:22그리고 이제 저 행사에 이렇게 봉사를 했던 워킹협회에서도 입장을 냈습니다.
02:28그것도 저희가 한번 준비를 해봤는데요.
02:31건강한 보행을 익히는 바른 워킹 활동이다.
02:35장병들을 위문하기 위해 마련한 나눔 봉사활동이다.
02:39사실 저 자리에 워킹을 가르치러 간 분들은 문제가 없습니다.
02:43사실 봉사활동을 위해서 간 것인데요.
02:46군 부대에서 저런 거를 요청하는 게 맞느냐.
02:49이게 아마 논란인 것 같습니다.
02:50조기현 부위원장님, 영상 보시는 분들도 많이 저게 꼭 군에서 해야 될 일인가 생각하실 것 같은데
02:56민주당 입장은 좀 어떠세요?
02:58글쎄요. 부적절해 보입니다.
03:01워킹협회도 그 행사에 참여한 장병들도 아무 잘못이 없죠.
03:06그런데 바른 걸음걸이를 만지기 위한 취지, 이 부대 해명이 우스꽝스럽기는 합니다.
03:13당연히 특수전 사령부든 아니면 다른 어떤 예하 부대든 간에 체력적인 문제나 장병들의 어떤 자세 문제라면
03:22통상 군이 해오던 훈련 방식을 통해서 하는 게 맞죠.
03:27저런 식의 위문 행사는 어쨌든 어떤 방식으로 있을 수 있습니다만
03:31시기나 내용 이런 거를 지휘부가 잘 판단을 했어야 되는데
03:35최근의 상황과는 좀 맞지는 않습니다.
03:37다만 이제 저렇게 일종의 해프닝성 행사를
03:40처음 정부의 안보 간의 문제까지 확대시킬 수 있는 문제냐
03:45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03:46그래서 일단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분위기의 어떤 특정한 상황
03:51최근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03:53북한이 MDL 인근에서의 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임을 고려하면
03:59군 전체가 이런 국민들의 불안감이 없도록
04:03긴장감이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야 될 때라는 점에 대해서
04:06군 지휘부가 그런 부분을 각성하는 계기가 돼야 될 필요는 있어 보이고요.
04:14다만 다시 강조해서 말씀드리다시피
04:16최근에 어떤 이런 몇 가지의 어떤 해프닝들이
04:19군 전체의 안보 문제로까지 확대시켜서 비판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04:24너무 침소봉된해서는 안 된다 이런 말씀이셨습니다.
04:27그런데 최근에 공군 소통 간담회에서요.
04:30조종사들이 음주 가물을 즐긴 뒤에
04:32다음날 비행까지 취소했다 이런 보도가 나왔었습니다.
04:35그런데 술을 마시고 비행을 취소하도록 지시한 사람이
04:39공군 참모총장이었다 이런 얘기가 추가로 보도가 됐는데요.
04:43관련 목소리 듣고 오시죠.
04:46총장이 주관한 조종사 대상 소통 간담회 6번 중에 저희가 확인하기로는
04:523번에 걸쳐서 비행 취소를 전제로 하고
04:57술을 마시라고 말씀을 총장께서 하셨는데
05:01공군의 공식 입장을 발표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요.
05:04공군 뭐 하실 말씀 없나요?
05:05앞서 국방부에서 설명한 것처럼
05:08국방부 차원에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고
05:12공군은 이에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05:16유감 표명 같은 건 안 하십니까?
05:18어제 해당 보도에 관련 입장은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05:24해당 보도에 반영된 입장이 바로 이건데요.
05:28조종사들이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간담회 임하도록
05:31배려를 한 취지였다.
05:33사기 진작 차원이었다라는 설명입니다.
05:36정혁진 변호사님.
05:37이거 국방부에서 아무래도 자체 감찰 같은 건 할 것 같은데
05:40어떤 판단을 내릴 거라고 보시나요?
05:43글쎄요. 저는 모델 워킹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생각하거든요.
05:47조종사들은 긴장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05:49긴장 딱 풀고 스트레스 딱 풀고 술 마시고 그러라는 겁니까?
05:53그걸 공군참모총장이 그렇게 한다는 이야기인가?
05:56지금 전작권 전환 평가하고 있어요.
05:583단계 평가가 있는데 1단계가 IOC, 2단계가 FOC, 3단계가 FMC란 말입니다.
06:04그런데 지금 2단계 평가하고 있거든요.
06:06미군이 기사에 따르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느냐.
06:10이게 전작권을 우리가 받아오려면 작전 주도 능력도 있어야 되고
06:14북핵과 미사일에 대한 대응 능력도 있어야 되는데
06:17미국 평가는 한국군이 미흡하다는 거예요.
06:20감시 정찰 능력도 미흡하고 통신 능력도 미흡하고
06:24방공 능력도 미흡하다는 겁니다.
06:26미군은 그렇게 평가하고 있는데 공군참모총장은 조종사들 스트레스 받지 마.
06:31푹 쉬어 그러면서 술 마셔 이런 겁니까?
06:35우리나라 연공을 누가 지킵니까?
06:37공군이 지키는 거잖아요.
06:39그런데 저런 상태 가지고 저런 긴장 없는 그러한 상황으로
06:42미국, 저 북한은 실전 드론까지도 어마어마한 그런 능력을 갖춰가고 있는데
06:47이게 과연 가능한 것인가.
06:50우리나라가 1950년에 6.25 있었잖아요.
06:52그 전날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06:546.25 전날 우리나라 군은 파티하고 있었어요.
06:58파티하고 있어가지고 일요일 아침에
07:00좀 쉬어 스트레스 풀어 이러고 있는데
07:03북한이 내려오지 않았겠습니까?
07:04저 같은 사람까지도 걱정되게 만드는 그러한 공군이
07:08정말로 공군참모총장에 대해서는요.
07:10무슨 조치가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 듭니다.
07:14국방부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하니까
07:17어떤 조치가 나올지도 한번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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