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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분 전


[앵커]
빈 아파트가 마약 공장으로 둔갑했습니다.

감기약으로 무려 4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만들었습니다.

김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차가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섭니다.

상가는 텅 비었고, 단지 곳곳에 쓰러진 나무며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습니다.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자 화학약품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현장음]
"여기 냄새가 나네. 여기네 여기."

화학약품을 담은 갈색 유리병과 플라스크와 비커 같은 용기가 보이고, 전기 가열판으로 무언가를 끓이고 증류한 흔적도 보입니다.

유치권 분쟁으로 사는 사람이 거의 없는 아파트에 마약 제조 공장을 차린 겁니다. 

원료는 시중에서 처방 없이 살수 있는 감기약.

여기서 '슈도 에페드린'이란 성분을 뽑아내 필로폰을 만들었습니다.

일당이 몰래 마약을 제조한 아파트 입구인데요.

통행 금지 현수막과 주차 차단기 등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습니다.

[인근 주민]
"약품 냄새가 좀 난 것 같긴 해요. 상상도 못했죠.".

한약사가 불법으로 사들인 감기약 1만 통이, '박사'로 불린 기술자 손에서 4만 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필로폰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경찰은 일당과 감기약을 판 약국 관계자 등을 공소청에 넘기고, 식약처에 해당 감기약의 전문의약품 지정을 요청했습니다.

채널A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정다은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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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빈 아파트가 마약 공장으로 둔갑했습니다. 감기약으로 무려 4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만들었습니다. 김지우 기자입니다.
00:12경찰차가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섭니다. 상가는 텅 비었고 단지 곳곳에 쓰러진 나무며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습니다.
00:21아파트 안으로 들어가자 화학약품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00:28화학약품을 담은 갈색 유리병과 플라스크와 비커 같은 용기가 보이고 전기 가열판으로 무언가를 끓이고 증류한 흔적도 보입니다.
00:39유치권 분쟁으로 사는 사람이 거의 없는 아파트에 마약 제조 공장을 차린 겁니다.
00:45원료는 시중에서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감기약.
00:48여기서 휴도 에페드린이란 성분을 뽑아내 필로폰을 만들었습니다.
00:53일당이 몰래 마약을 제조한 아파트 입구인데요.
00:57통행금지 연수막과 주차 차단기 등으로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습니다.
01:08한약사가 불법으로 사들인 감기약 만통이 박사로 불린 기술자 손에서 4만 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필로폰으로 재탄생했습니다.
01:17경찰은 일당과 감기약을 판 약국 관계자 등을 공소청에 넘기고 실약처에 해당 감기약에 전문의약품 지정을 요청했습니다.
01:27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01:29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01:4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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