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파트에 모아놓은 폐가전에서 누군가 돈 되는 부품만 쏙 빼갔습니다.
00:05수거업체가 가져가길 거부하면서 아파트가 비용을 들여 치워야 하는 상황인데요.
00:11얌체 절도 현장 강경모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00:16깜깜한 밤 오토바이 한 대가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 섭니다.
00:21헬멧을 쓴 남성이 폐가전들을 모아놓은 곳을 뒤집니다.
00:25잠시 후 뭔가를 챙겨 사라집니다.
00:28사흘 뒤 이번에는 다른 남성이 쇼핑 가방을 들고 와 뭔가를 연신 집어넣습니다.
00:35사라진 건 다름 아닌 가전제품 전선과 전기밥솥의 내솥.
00:39고물상에 팔면 돈이 되는 것들입니다.
00:43주민들이 내놓은 전자레인지와 냉장고도 전선이 싹둑 잘려나가 있습니다.
00:49관리사무소가 자수하라는 경고문을 붙여놨는데
00:52이를 비웃듯 남성은 다음 날 또 와서 물건을 챙겨갔습니다.
00:58문제는 제품이 분해되거나 원형이 훼손된 제품은 업체에서 수거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01:04졸제에 주민들이 폐기물 처리 비용을 내야 할 판입니다.
01:08전기줄이나 내수 같은 게 없어지면 이거 수거를 안 해갑니다.
01:13폐기물로 저희가 처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입주민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01:16관리사무소가 관리하는 물건일 수 있기 때문에 허락 없이 가져가면 절도죄에 해당하고
01:22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01:27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
01:43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