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종종 구치소 같은 교정시설 보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소식 접하셨을 겁니다.
00:06최근 마약 의심 물질이 구치소 내부에서 발견됐습니다.
00:10재소자 가족의 심부름을 대신해준다는 일부 옥바라지 업체들, 돈만 있으면 뭐든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00:17사건 현장 360, 백승우 기자입니다.
00:30최근 이곳 수원 구치소에 신종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됐습니다.
00:36다른 구치소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는데 어떻게 이런 금지 물품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걸까요?
00:43그 시태를 추적해봤습니다.
00:46수원 구치소에 신종 마약 펜사이클리딘 의심 물질이 발견된 건 지난달 24일.
00:53마약류 수용자 방안을 특별 검사하는 과정에서 적발된 겁니다.
00:57도대체 어떻게 들어온 걸까?
01:01재소자는 도서나 편지, 의약품 등을 교도소 검열을 거쳐 받을 수 있는데 이를 악용하는 게 대표적입니다.
01:08이렇게 만져봤을 때 느낌이 차이가 딱 나버리면 사이에다가 부정물품을 볼 수 있고
01:16이 같은 경우는 위해성 사진 같은 걸 집어넣고 있기 때문에
01:21성경책 같은 두꺼운 가죽 커버 안에 마약 등을 숨기기도 합니다.
01:28이런 도서류에다 바를 수도 있고요.
01:31저희가 항상 이렇게 털어보면서 뭔가 먼지가 나오나 안 나오나
01:35보통 이런 성경책이 많이 들었는데 표지가 두꺼우니까
01:38이 안으로 돼가지고
01:40재소자 심부름만 전문으로 안다는 옷바라지 업체들의 전형적인 수법인 겁니다.
01:48NST라는 약물이 있다고 들었어요.
01:50이런 마약류가 새끼 성격만한 종이 형태로 묻혀서 들어올 수 있다?
01:56이런 편지에다가
01:57수소문 끝에 지방의 한 옷바라지 업체를 찾았습니다.
02:02간판도 없는 사무실로 안내하더니
02:04대뜸 재소자 VIP 패키지 상품을 소개합니다.
02:09한 달 300만 원만 내면
02:11민원 처리는 물론 음람 잡지
02:13여성 소개, 복권 대행 구매까지 내용도 다양합니다.
02:25불법 처방으로 마약류인 향정신성 의약품도 몰래 들여보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02:34원하면 교도소 내부와도 소통이 가능하다며
02:45으름장을 놓습니다.
02:53교정 강화 목적으로 법무부가
02:56옷바라지 업체의 탈세 혐의 등을 적발하자
02:58최근 2년 새 업체들은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03:01그러나 2부 업체들이 음성적 활동을 이어가며
03:06재소자들의 은밀한 범죄 행위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03:10사건 현장 360, 백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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