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광장이 어제 사임을 했습니다.
00:10지난 19일 얘기 들어보시죠.
00:30학사 앞에 큰 심려를 끼쳐드렸습니다.
00:32당시 관장 개인 소장품임을 떳떳하게 밝히지 못했습니다.
00:37미술사학자로 살아온 제 자신의 실수를 국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한 것은 저의 중대한 착오이자 일찰이었습니다.
00:46박원군 지사 유족분들과 박물관과 저 개인에 대해 실망하신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죄 드립니다.
01:03유홍준 관장이 사의를 결국 표명했습니다.
01:07실추된 박물관 명예 바로 세우기 위해 관장직 물러나는 것이 옳다는 결론.
01:11이번 일로 실망하고 상처받은 국민, 애국지사 유족, 박물관 직원들에게 깊이 사죄한다며 취임 1년 3개월 만에 사퇴를 했습니다.
01:19그런데 논란이 사퇴만으로 그냥 간단히 해결될 논란은 아닙니다.
01:25첫 번째 소장품을 추천하는 과정 그리고 그 과정을 은폐했다는 논란.
01:32전시 담당자에게 개인 소장품 전시를 추천했어요.
01:36그래놓고 출품 동의서 인수증에 서명하며 마치 타인의 작품을 추천하듯 대자를 적었다는 거죠.
01:43거짓말이죠.
01:45그리고 국중박에 전 세계 관광객 3위에 그 국중박에 저걸 전시합니다.
01:57또 다른 문제는 이겁니다.
02:00침입화 유무기인데 그걸 셀프 검증했다는 거예요.
02:022019년 경매 당시에 조선통신사 일행 박덕원의 유무기라는 소개가 있었다는 거예요.
02:11그걸 5만 원에 낙찰 받고 애국지사 박원근의 작품이라며 스스로가 둔갑시켰다는 거죠.
02:20말이 좋아 셀프 검증이지 둔갑시킨 거죠.
02:25친일파 박중향의 글씨로 확인이 된 거죠.
02:29들통이 난 겁니다.
02:31또 하나의 논란은 유족에게 본인 소장품이라는 사실도 안 바뀌었다는 사실입니다.
02:38친일파 그 시 판명 후 조사 결과와 설명 당시 자기가 갖고 있었던 소장품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02:44숨긴 거죠.
02:46박물관은 언론 보도 이후 저거 반장 거다라고 고지를 했다는 겁니다.
02:53유족은 당연히 분노합니다.
02:57참담한 분노의 심정이다.
02:58애국지사 작품으로 확신한 판단 경위부터 관장이 직접 설명했어야 되는 건 아니냐.
03:04도망치자 자리에서 물러나는 건 무책임의 극치다.
03:07유족을 두 번 짓밟는 처사다.
03:09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03:13성추윤 대변인 어떻게 보십니까?
03:16일단 안타깝죠.
03:18유홍준 관장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등등 국민들로 하여금 뭔가 우리들의 소중한 문화유산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참 많은 일들을 하셨고
03:30그런 부분에 있어서 전문성을 충분히 드러냈던 분이고 그런 부분에서 존경도 받았던 분이거든요.
03:37그런데 과거에 문화재청장도 하셨었는데 그때도 좀 불명예스럽게 사의를 하셨었고
03:43이번에 이 국중과 관장도 좀 이렇게 불명예스럽게 사의를 하시게 된 게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요.
03:52일단 뭐 사고가 발생했을 때 그 후에 대처가 늘 중요하다는 말을 저는 많이 하거든요.
04:00정치인들도 누구나 실수할 수 있잖아요.
04:02그런데 실수를 한 다음에 즉각적으로 사과를 하느냐.
04:05그거를 얼마나 솔직하게 하느냐.
04:08아까 우리가 첫 번째로 다뤘던 추미애 지사도 그렇잖아요.
04:11발언 실수, 그 실수가 당연히 나오면 안 되는 실수지만
04:14나온 다음에 그 실수까지, 사과까지 가는 시간 그리고 사과의 부적절성 이런 것들 때문에 더 거세게 비판을 받았던 것처럼
04:23유홍준 관장도 마찬가지입니다.
04:25뭔가 사건 발생하고 아까 입장 표명하는 걸 봤습니다만
04:29뭔가 사실 그때 사실 나의 소장품이었던 문제에 대해서도 사죄를 했었어야 되고
04:34설명을 했었어야 될 겁니다.
04:36그리고 저분이 전문성이 있는 분이니까
04:38왜 그거를 그렇게 애국지사의 작품으로 판단을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라도
04:43나는 이러이러한 부분 때문에 그런 잘못된 판단을 했었다라는 걸 좀 하셔야 된다.
04:49설명을 좀 하셔야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04:51무엇보다 일단 유홍준 관장 개인의 문제로 이렇게 해결될 게 아니라
04:55사실 지금 국립중앙박물관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
05:00그 시스템에 대한 불신, 혹시나 막 차오르고 있는 이 인기가
05:06혹시나 가라앉지는 않을지 저는 그게 걱정이거든요.
05:09왜냐하면 이렇게 작품을 검증하는 시스템이 안 갖춰져 있어?
05:13관장이 마음대로 자기 작품 올리면
05:16그거를 크로스체크하는 시스템도 없어?
05:19그럼 이 박물관에 올라오는 작품들은 괜찮은 거야?
05:22라고 이어질 수가 있잖아요.
05:23사실 박물관에 한번 이렇게 전시하고 나면 그 작품의 가치는 상당히 올라가는 건데
05:27우리의 지금 인기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이 박물관이
05:31지금 그 인기의 수준이 프로야구 관중을 따로 잡고 있다잖아요.
05:36그 정도로 잘 나가고 있는데 혹시 이 사건 하나로, 이 사태 하나로
05:40뭔가 그런 막 차오르고 있는 인기에 찬물을 끼얹게 될까 봐 저는 그게 걱정이기 때문에
05:45유홍준 전 관장은 개인적으로 사죄하시고 설명하시고
05:49그런 추후 조치를 밟아 나가셔야겠지만
05:51정치권에 남아있는 우리는 박물관의 이런 위신, 박물관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것들을
05:59좀 더 검증하고 고민되게 설명드리는 게 저는 후속 조치로 필요하다라는 말씀 드립니다.
06:09문화재 총장 당시에도 논란이 있었습니다.
06:14본인 저서를 활용했다는 논란, 2007년 유홍준 청장 당시
06:18홍보용 기념도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본인의 책 5종 등을 구입하는 데
06:252천만 원 상당의 정부 예산을 활용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06:29당시 해명, 인세를 기부하겠다.
06:32이런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려고요.
06:34그러니까 그때 당시에도 문화재 총장이라는 공적 자리의 권한을 활용하여
06:43어떤 본인의 사익을 추구했다는 논란이 세게 일었는데
06:46이번 사건은 과연 다를까?
06:51다른가? 하는 질문이 나오고 있는데
06:53김광삼 변호사님 어떻게 보십니까?
06:56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내 베스트셀러였어요.
06:59저도 그 책 보고 굉장히 감명 깊게 받았고
07:02거기에 나와 있는 문화유산을 보기 위해서 저도 여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07:06그래서 사실은 굉장히 저 사람에 대한 존경, 그런 좋은 감정이 있었어요.
07:13그런데 지금 문화재 총장 때부터 시작하고 이제까지 쭉 보면
07:16이 사람이 관직을 얻은 남부터 그런지 그 전에도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07:20공익과 사익을 구별을 못하고 있어요.
07:24그래서 굉장히 사재 기익을 위해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는
07:28아까 문화재 총장 때도 자기 책을 홍보용으로 사도록 했잖아요.
07:34예산 가지고.
07:35그런데 이번에, 전에 작품 세탁이라고 하는데
07:38아니, 조선통신사의 작품이라고 했는데
07:42이게 어떻게 돼서 애국지사의 작품으로 자기가 변경을 시킨 거예요.
07:48이게 일종에 보면.
07:49그리고 그걸 사실은 5만 원을 샀는데도
07:52두 번이나 30만 원을 샀다고 또 거짓말을 한 거고
07:56셀프로 그다음에 작품도 전시하게 되고
08:00그러면 이제 가격이 올라간다는 거 아닙니까?
08:03그런데 이것도 이것뿐만 아니라
08:04또 관장으로 있으면서 자기가 정선, 겸재 정선에 관한 책을 썼어요.
08:10그거에 대한 행사가 있었는데
08:13그 행사장에서 자기 책 사인을 했다는 겁니다.
08:17그러면 이분은 사실은 학자적 양심과 관직이랄지
08:22공직자로서 도덕적 양심이 전혀 없는 분이거든요.
08:25그러니까 우리가 눈에 보이는 모습하고
08:27이 사람이 행동하는 건 완전히 틀린 거예요.
08:30어떻게 학자가 저걸 둔갑할 수 있겠습니까?
08:33둔갑시킬 수 있나요?
08:34그런데 참 가슴 아픈 게
08:36아까 그 애국지사 백발의 두 아드님이 있다는 거 아니에요?
08:40그런데 유영준 전 관장이 그걸 그분의 아버님 거다고 해가지고
08:47그 두 분이 와가지고 그 글씨 앞에서 완전 울음을 터뜨렸다는 거 아니에요?
08:55가슴 아픈 일이죠.
08:57그러면 이거 완전히 사람을 가지고 논 거죠.
09:00그런데 그래놓고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09:03유족에게 한마디 말도 하지 않고 사과도 하지 않고
09:07저런 분이 어떻게 문화재청장을 하고
09:12국립중앙박물관장을 했는지
09:13물론 우리가 속까지 들여다볼 수는 없지만
09:16행동들을 보면 너무나 사적인 탐욕이 많이 있으신 분이 아닌가
09:21그런 생각이 듭니다.
09:23저거는 대통령이 사표 수리를 하면 안 되는 건이었어요.
09:27저거는 내부적으로 문체부가 됐든 아니면 감사원이 됐든
09:32감사해서 어떤 상황들이 계속 있었는지
09:36유흥준 관장이 무언가를 잘못해서
09:40어떤 사익을 추구했는지에 대해서 낱낱이 밝혀줘야지
09:43저렇게 해서 그냥 꼬리짜리기 하기 식으로
09:47저 국감 계속되고 있거든요.
09:48국감에서 또 뭔가가 있대요.
09:50문체 위에서는.
09:52지금 유흥준 관장이 국중박을 운영하면서
09:55또 잘못한 부분이 양모모라고 하는
09:58그런 부류의 세력들이나 하는 짓을 또 했다는 거예요.
10:03그러니까 저거는 저렇게 해서 사표 수리할 일이 아니라
10:06일벌 100개뿐만 아니라
10:08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다 환수 조치하고
10:11본인이 지금까지 국중박이 내지는 이 정부에 준 부담에 대해서
10:15다 책임지게 해야 될 일이라고 저는 봅니다.
10:18박정원님의 의견까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