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부터는 제가 앉아서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종석의 왜, 오늘 첫 번째는 어떤 주제일까요?
00:09영화 암살자들 패러디는 왜?
00:13글쎄요, 영화 한편에 나라가 꽤 시끄럽습니다.
00:17영화 암살자들을 두고 일부에서는 영화의 탈을 쓴 역사 왜곡 다큐멘터리다.
00:22그래서 온라인과 SNS에서는 일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영화를 비튼 AI 패러디물까지 빠르게 덜어내고 있습니다.
00:33한쪽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건데요. 그런데 좀 흥미로운 여론조사 결과를 하나 만나볼까요?
00:40해당 영화가 역사 왜곡이라고 생각한다는 수치가 58.2% 과반이 넘는데 창작의 자유보다는 거의 두 배 넘는 차이가 보이죠?
00:50그런데 세대별로 보면 좀 더 눈에 띕니다.
00:54보시는 그대로 전 세대에서 역사 왜곡이라는 비중이 높지만 특히 2030, 2030 세대가 60%, 70% 정도 됩니다.
01:05그러니까 과학에 편향된 다소 선을 넘은 듯한 영화적 상상력에 청년층이 특히 거부감을 보였다는 게 전문가들의 해석인데요.
01:16젊은 세대의 정치 성향이 과거보다 다양해진 점도 이번 암살자들의 논란이 커진 배경으로도 거론됩니다.
01:25이런 청년층, 일부 청년층 세간의 혹평에 국민의힘도 올라탔습니다.
01:31노무현 대통령의 부엉이 바위에서의 비극적 죽음,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상 수상을 둘러싼 음모론, 이런 것에는 왜 영화적 상상력이 작동되지 않은 것입니까?
01:49영화 제작진을 편히 들며 영화 관람하자 대박 터진다고 했습니다.
01:54만약에 영화에서 영부인 시혜의 배후로 DJ를 암시했다면 아마도 입에 거품을 물었을 겁니다.
02:04아예 국민의힘의 배현진 의원은요.
02:07유경수 여사 암살범은 북한의 공작원이라는 CIA 미국 정보당국의 내부 문건까지 공개했습니다.
02:13저 해당 문건에는요. 광벽절 기념식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북한의 공작원의에 암살 시도를 가까라 피했으나 부인인 유경수 여사는 숨졌다는 내용이 담겨
02:24있습니다.
02:25그리고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은요.
02:30영화가 영리를 건드렸다면서 교활한 거짓을 드러낼 자료를 곧 공개하겠다고까지 예고했습니다.
02:40그런데요. 유명 영화평론가 이동진 평론가는 앞서 암살자들 리뷰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이 된 바 있는데 오늘 입장을 내놨습니다.
02:53본인은 영화를 보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유경수 여사의 암살 배우라는 해석을 떠올리기 어렵다는 게 본인의 판단이다.
03:01그리고 리뷰 영상에서 했던 평가를 철회하거나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새롭게 입장을 냈습니다.
03:10사실 허진호 감독 최근 몇몇 인터뷰에서 억울함을 호소했죠.
03:15외고 프레임이 씌워졌고 빨갱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 너무 속상하다. 배우들도 힘들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03:23여기까지는 여론전 혹은 당사자들의 말일 텐데 그런데 이 영화를 지적하고 비판하다가 되레 본인이 역풍의 대상은 일까지 역풍의 대상이 되는 일까지
03:35일어나고 있습니다.
03:36국민의힘의 주진 의원, 이 영화의 주연 배우인 유혜진 씨를 향해서 인신공격이라는 비판을 받자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03:49자기 외모는 북한상이라고 하면 안 되는 거고 유경수 여사님 암살한 사건은 남편이 죽였다는 식으로 해도 되는 거냐고요.
03:56나는 이거는 자신 있어. 나는 이런 바랄 자격이 있고 유혜진이 역사 왜곡을 알면서 참여한 거예요.
04:02유경수 여사님 죽음을 폐륜적으로 조리돌림하는 건 괜찮고 제가 유혜진 얼굴 이야기하는 건 문제입니까?
04:10거울 치료를 한 거예요. 거울 치료.
04:13글쎄요. 글쎄요. 거울 치료라.
04:15판사 출신 김태규 의원 발언도 꽤 논란입니다.
04:20이번 영화 비판하다가 특정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내란을 일으켰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을 합니다.
04:30예를 들어서 어떤 민당 의원이 지금 이 정부가 아닌 상황이라고 치고 윤석열 내란이 아니요?
04:37아니죠.
04:38전두환은 내란이 아니요?
04:39내란 아닙니다.
04:41전두환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고민을 해볼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04:45그런데 그걸 단정적으로 무조건 내란이다라고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선뜻 동의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04:52내란 수개죄로 사형을 선고받고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가 풀려난 사람인데.
04:56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도 논의를 해볼 필요는 있다는 생각입니다.
05:00김태규는 법복을 입은 사람이 사법부 내란으로 단재한 역사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고요.
05:07유교사 감싸고 해당 영화 비판하려다가 글쎄요.
05:12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합의가 끝난 얘기까지도 발언했다가 논란이 된 김태규 의원이죠.
05:18민주당은 즉각 김태규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과 징계안을 국회에 냈습니다.
05:22김태규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