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저희가 준비한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00:04북한 김여정이 이번에 있었던 DMZ 지뢰 폭발을 우리의 자작극이라고 우기고 있죠.
00:11그리고 본인들은 선을 넘은 적이 없다고 발뺌까지 하고 있습니다.
00:17그런데 우리 군이 파악한 결과 최근 두 달 동안에만 북한이 군사 붕괴 선을 넘은 게 무려 50차례입니다.
00:27심지어 9월 한 달 동안에는 약 30번, 30회를 선을 넘은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00:35한마디로 거의 매일 군사 붕괴 선을 넘어왔던 것으로 확인이 된 거죠.
00:41이런 북한에 이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00:45이 부분을 자세히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00:47지난 9월 21일 군사 붕괴 선 이남에서 정상적인 수색 작전을 수행하던 우리 장병들이
00:58북한군의 지뢰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당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01:05북한은 소위 국경선 요새와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활동을 즉시 중단해야 하며
01:14북측의 사과와 함께 책임 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
01:21향후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둔다.
01:32저희 채널A가 취재한 결과 내용을 토대로 말씀드리면요.
01:37강원도 산악지대인 동부전선에서 지난 두 달 동안 무려 50차례 심지어 9월에는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01:45거의 매일 군사 붕괴 선을 북한군들이 침범해 와서 무슨 작업이든 하고 돌아갔다 이렇게 지금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01:55그래서 경고방송, 경고사격이 거의 매일 이뤄지고 있다는 건데요.
02:00동부전선의 제일 유명한 곳이 한마디로 3군단 21사단 백두산 부대로 알려져 있는데
02:09여기서 아마 적극적으로 지금 대북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됐습니다.
02:151군단과는 조금 비교가 되는 그런 이야기이기도 한데 한마디로 저 지역은 지금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02:21백두산 부대를 필두로 해서 거의 전쟁 상황이나 마찬가지란 말이죠?
02:26네, 그렇습니다.
02:28지금 21사단에서는 아주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02:34김여정이가 그저께 담화를 발표하면서 21사단을 콕 집어서 대응하겠다고 했거든요.
02:40그랬죠.
02:40그 이유는 21사단에 대해서 앙갚음을 하겠다.
02:45이미 보복선언의 한 셈이고 아마도 제가 북한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니까 군 전문가들.
02:53북한은 반드시 대응할 것이다.
02:56만약에 저기가 안 되면 다른 곳에서도 꼭 도발을 할 것이다라고 지금 보고 있습니다.
03:02그만큼 3군단 21사단, 백두산 부대에서 아주 대응을 잘했기 때문에 김여정이 저렇게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요.
03:11문제는 이겁니다.
03:12저렇게 수시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와서 작업을 하고 돌아갔으니 도대체 지뢰가 얼마나 많이 묻혀 있을까.
03:19이걸 지금 우리가 빨리 파악을 해야 되는 상황인데 띠 형태로 분계선을 따라서 띠 형태로 지뢰를 심었다.
03:28그러면 굉장히 많은 지뢰가 묻혀 있을 걸로 예상이 되고요.
03:33그리고 또 이게 일부러 불규칙하게 심어놓는다면서요, 지뢰를.
03:38당연히 불규칙하게 랜덤하게 심어놔야 상대방이 어디 있는지 모르니까 피할 수가 없는 거죠.
03:45지금 영상으로 저희가 만든 것은 이론적으로 군사분계선이 연루되어 있기 때문에 가로로 쭉 심는다고 생각을 하겠지만 실제로는 탐지 불가능하게 불규칙하게 심어놓는다.
03:57지뢰 지뢰는 적이 오는 걸 거부하기 위한 것이거든요.
04:00그러니까 위협을 더 많이 줄수록 잘 심는 것이죠.
04:04그렇군요.
04:05이 부분, 앞으로 얼마나 많은 지뢰가 묻혀져 있는지 우리가 빨리 파악을 해서 제거를 해야 되는 부분, 잠시 후에 저희가 더
04:13짚어보도록 하겠고요.
04:14선 넘은 적이 없다고 우기고 있는 북한군이 우리 측으로 넘어와서 매설한 지뢰 때문에 우리 장병들이 크게 다쳤죠.
04:22그 충격적인 장면이 당시 장병들이 몸에 차고 있던 바디캠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04:30이 영상이요, 어제 국방위에서 비공개로 일부 의원들이 시청을 했습니다.
04:40아까 보고드렸던 영상이 도착을 했습니다.
04:44날거새 영상입니다.
04:46그래서 인원을 좀 최소화시켜주시고 또 카메라나 CCTV 이런 것들을 좀 정비해 주시고
04:54저희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서 건의를 좀 드립니다.
05:01협조해 주십시오.
05:02처절하게 밖으로 한 200m까지 안전지대까지 환자를 후송해 나오는 작전이 눈물겹더라고요.
05:13한 명은 아주 심하게 다쳤는데 부축해오다가 인원이 부족하니까 내가 기어가겠다고 하고 대신 대대장을 모시고 오라 하면서
05:24아주 처절한 장면이 있지 않습니까?
05:27그래서 저만 눈물이 걸승걸승하나 했더니 앞에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걸승걸승하더라고요.
05:35현장에 두 개의 바디캠이 투입됐는데 한 개는 작동하지 않았고 한 개의 바디캠이 작동해서 그 작동된 영상은 저희들이 봤습니다.
05:51자 해당 영상 말로만 들어도 저도 경건해지는 그런 영상일 텐데
05:57그런데 하나 궁금한 건 또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06:01바디캠이 두 대가 투입되는데 하나는 녹화가 안 됐다.
06:04그것도 좀 이상하고요.
06:05그리고 또 정작 폭발 순간의 영상이 없고 앞뒤 영상만 있다는 게 강신철 국방부 장관의 설명이거든요.
06:12이게 상식적으로 제가 좀 궁금해서.
06:15그것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까? 보통 우리가 카메라는 고장이 잘 나지 않거든요.
06:20또 바디캠이라는 것은 아무리 뛰어도 고장이 나지 않는 것인데
06:25아마도 공개하지 않는 것은 그 지역은 우리가 어떻게 수색론을 개척했는지를 공개를 하면
06:33약간 노출 보안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않았나 싶습니다.
06:37아 오히려 보안 문제 때문에 공개를 안 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라는
06:43뭐 과거에 국방부 대변인도 하셨으니까 그럴 가능성이 높다.
06:47그렇다면 국방부 장관도 해명을 이유는 모르겠는데 폭발 장면만 빠져 있고 앞뒤는 녹화가 됐다.
06:54이렇게 해명하지 말고 차라리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보안상 개척로를 공개할 수 없어서
07:00일부 파일만 공개한다. 이렇게 얘기하는 게 낫지 않나요?
07:04과거에 2015년도에 목함질의 사건 당시에
07:06TOD에 찍힌 동영상을 제가 당시 대변인 하면서 장관 허가를 받아서 언론에 공개를 했습니다.
07:13그 영상이 계속 나오면서 우리 국민이 분노를 했거든요.
07:18그래서 그 분노한 영상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서 이번에 없다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
07:25국민들이 분노를 하면 안 되나요?
07:27분노를 하면 남북관계에 굉장히 악영향을 줄 수가 있다. 그렇게 생각되지 않겠습니까?
07:38일단 부상병들을 이끌고 후퇴하는 우리 장병들의 모습 여야 의원들이 이 영상을 보면서 울컥했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요.
07:49저도 진짜 경건해지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그런 느낌입니다만 제가 지금 말씀드리는 것은 정작 중요한 폭발 순간 영상이 없다는 그 부분입니다.
08:00일단 이유가 뭔지 들어보시죠.
08:06저희들은 어제 보고드렸던 철수 과정에서 식별되었다는 그 지뢰 한발도
08:12이번 분석 과정에서 우리 인원이 진술한 사항이기 때문에
08:16이걸 포함해서 분석하고자 하는데
08:18UN사는 내가 직접 본 이 지뢰와 하구 두 개 이 세 가지를 가지고 분석하겠다.
08:25우리 중사가 기어나오면서 발견한 그 지뢰까지 같이 분석을 하겠다.
08:32일단 아직 규명해야 할 의혹들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08:38유엔사는 마지막 3차 합동조사 때 발견한 북한군 지뢰만으로도 정전협장 위반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08:47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08:50그리고 그 이상의 조치는 위험하다라고 판단을 한 건데요.
08:54반면에 우리 군은 우리 장병이 현장에서 봤다는 지뢰까지 찾아서 분석해야 한다라는 입장입니다.
09:00일단 유엔사와 우리 군의 조사 종료 조건이 좀 다른 것 같은데
09:05이게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09:08일단은 유엔사는 정전협정 위반이냐 아니냐 이걸 가리는 게 중요합니다.
09:15현재 상태에서는.
09:17우리 군은 우리 장병이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09:21그에 대해서 응당한 조치를 해야 되겠다 하니까
09:24다른 추가 조치를 해야 하는데 그건 유엔사와 입장이 좀 다른 것이죠.
09:30그런데 저기 하나 더 나가면 유엔사가 지난 6월에 공개한 팩트시트 있습니다.
09:37거기에 보면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철책은 제거를 하고
09:42그리고 군사분계선 넘어서 매설된 지뢰는 없애서 원상복구한다.
09:49이렇게 딱 적시를 해놨습니다.
09:52그래서 이것은 고담 조치로 유엔사와 우리 군이 해야 되는데
09:56이때 이제 북한군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10:00이에 대해서 굉장한 위험이 있을 것 같은데
10:03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가 앞으로 관건일 것 같습니다.
10:06그러면 유엔사에는 이미 팩트시트 어떻게 해야 될 지침들이 다 정해져 있군요.
10:10나와 있습니다. 공개했습니다.
10:12북한군이 장벽화 작업을 최근에 계속해왔는데
10:15이건 무조건 철거하고 지뢰도 모두 제거하는 게 유엔사의 방침이군요.
10:21장벽이나 철책 중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것은 잘 안다는 겁니다.
10:27아직도 해야 될 일이 굉장히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10:30Ollie Bunels
10:30노조
10:30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