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개봉한 영화 한 편을 두고 역사 왜곡 공방이 불붙고 있습니다.
00:04유경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인데요.
00:08유겨사 피격이 문쇄광 뒤에 당시 박정희 정부가 있을 수 있다는 취지의 영화에
00:13야당이 역사 왜곡이라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00:16과거 수사 기록이 담긴 문서에는 어떻게 기록이 돼 있는지 서창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00:341974년 유경수 여사 피격 사건을 다룬 영화 암살자들입니다.
00:45제1규포 문세광이 쏜 총에 맞아 유겨사가 숨졌다는 정부 발표와 달리
00:51또 다른 범인이 있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01:14국민의힘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자작극이란 내용의 1991년 북한 선전 영화
01:20민족과 운명의 리메이크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1:2630년이 지나 2005년 공개된 외교 비밀분서의 사건 기록이 자세히 남아 있습니다.
01:32일본 조총연의 사주를 받은 문세광의 범행이라는 게 우리 정부의 결론입니다.
01:37우리 외무부는 문세광 집을 수색한 결과 공산당 관계 서적이 다수 발견됐다며
01:43조총연 사주에 따라 사전모의와 계획하에 범행한 거로 추정된다고 적었습니다.
01:49당시 한일관계 뇌관으로 떠오른 만큼 일본도 수사를 했는데
01:53당시 일본 정부는 조총연 배우설을 부인하고 문세광의 단독 범행으로 초점을 맞췄습니다.
02:00조총연 배우설에 대한 수사 결과는 엇갈렸지만
02:03한일 정부 모두 문세광 외에 다른 저격범이 있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02:08일부 매체가 당시 총선과 영상을 분석해 문세광의 총탄이 유교사로 향했는지
02:14불분명하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후 밝혀진 건 없습니다.
02:19채널A 뉴스 서창호입니다.
02:33채널A 뉴스 서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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