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8분 전


오늘 두 번째 김종석의 왜로 이어갑니다.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사실 최근 최전방에선요.

북한이 지뢰를 묻어둔 데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의혹을 제기했고요, 강신철 국방부 장관 청문회에서도 화두였습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지난 10일)]
총리님, 북한이 조성한 일부 지뢰지대와 전술도로 등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우리 측 지역을 침범하고 대한민국 주권을 정면으로 훼손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방부로부터 보고받으신 적이 있습니까?

[한성숙 / 국무총리 (지난 10일)]
네. 내용은 들었고요. 그와 관련해서 군사분계선 일대 동향을 계속 감시하면서 지금 현재 침범 상황에 대해서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유용원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0일)]
북한군이 계속 군사분계선을 침범하고 지뢰 등 일부 시설도 만드는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을까요?

[한성숙 / 국무총리 (지난 10일)]
네. 뭐 지금 현재는 원칙대로 하고 있다고 보고를 받았으니까요. 관련해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있는지 세밀하게 챙기겠습니다.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 (지난 16일)]
‘DMZ 안에, 민통선 이남에 적의 지뢰지대가 있다’ ‘단호하게 하겠다’. 단호하게 어떻게 해요?  복구를 할 겁니까? 우리 땅으로 안 할 겁니까?

[강신철 / 국방부 장관(지난 16일)]
거기에 대한 부분들 제가 장관으로 취임되면 경계작전을 어떻게 더 촘촘하게 할 것인지…….

[한기호 / 국민의힘 의원(지난 16일)]
장관이 단호하게 대한민국 땅이 이미 북한에 의해서 지뢰가 매설됐으면 원상 복구시키겠다 얘기하는 게 당연한 거지 그걸 가지고 무슨 ‘단호하게’ 이런 용어를 써요.

[강신철 / 국방부 장관(지난 16일)]
말씀 유념하겠습니다.

여러 경고음에도 결국 북한의 지뢰매설 의심 지대를 확인하기 위한 수색로를 만드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겁니다.

실제 중상자 2명은 당시 방호복과 지뢰 덧신을 착용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부상을 입었죠.

일단 우리의 M14 대인지뢰 실험 영상을 한 번 보겠습니다.

[현장음]
지뢰화 및 지뢰덧신 성능 확인 위해 전투화 지뢰화를 M14 대인지뢰로 낙하시켜 성능을 검증하겠다

적어도 M14 대인지뢰는 지뢰 덧신을 신으면 안전하긴 한데, 이번엔 우리 군 장병들이 중상을 입었다.

그래서 우리 M14 대인지뢰가 아니라 그보다 위력적인 북한 목함 지뢰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는 겁니다.

게다가 폭발이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이었다.

군 관계자는 이 점을 들어 유실된 게 아니라 누군가가 묻어둔 '매설 지뢰'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한 전문가는 북한의 도발이 의심된다고 주장합니다.

[김민석 /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영상출처ㅣ유튜브 '이야기더')]
이 지뢰라는 게 결국에는 접근을 막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무작정 뿌린다고 되는 게 아니라, 약간 그 바둑판을 설치하듯이 정밀하게 깔아 놓은 계산이 필요합니다. 그래야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어요. 방어 목적이라면 정확하게 북한군 지뢰 설치 규범이 있습니다. 그걸 해야 되는데, 아, 그렇게 하지 않은 것 같아서 좀 도발이 의심된다. 대인지뢰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너무 작고 가볍습니다. 휴대폰 두 개 정도 얹은 정도의 크기와 무게이기 때문에 매설하기는 굉장히 편해요. 뭐 야전삽으로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 손으로 심거나 삽으로 파서 한 게 되니까…

실제 저 곳은 북한이 '국경선 요새화' 지뢰 작업 한 곳과 불과 10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떠올리기도 싫지만 바로 2015년 8월. 

북한군이 DMZ에서 군사분계선을 몰래 넘어와 목함지뢰를 설치했고, 당시에도 우리 군이 중상을 입은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2018년 남북 공동 현장 점검 당시 북한군은 DMZ 인근에 지뢰가 매설돼 있다고 직접 말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군인 (2018년)]
들어 못가지 않나 이거 못가지 이거 이게 미확정 지뢰지 사람이 죽어야 이게 저쪽에 우리 근무 성원들이나 이거 뭐 지도 성원들이나 철저히 못 들어가게 한단 말이가

(그게 뭐, 지금 운영되는 게 아니라면 이런 시설이 있으면 저희도 이제 확인을 하는 차원에서만 사진 찍어서 보고해야 되니까)

[북한 군인 (2018년)]
지뢰 때문에 그래. 그래서 지금 못하고.

(이렇게 하면 여기서부터 따라서 걸어갈 수 있습니까?)

[북한 군인 (2018년)]
여기는 미확정구역이라서 여기 지뢰도 있지 않습니까? 미확정구역이라는 건 전쟁 때 지뢰를 매설한 구역이란 말입니다. 전쟁이 정전될 때 그러니까 그쪽으로 사람은 못다니겠지 딱 고놈은 고정되있단 말이야…

최종적으로 북한이 묻어둔 지뢰에 우리 군 장병들의 중상을 입었다고 판단이 내려지면 우리는 분명 북한에 따져물은 건 따져 물어야 합니다.

그런데요.

어제까지만 해도 수색로 개척 작업 중 발생한 사고라고만 발표 했던 군은 오늘에서야 북한의 지뢰 매설을 확인하려 했다며 작업의 목적을 밝혔는데요.

이 과정에서 국방부와 기자들 간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Q. 그러니까 지금 조사가 필요한 부분을 얘기하고 있는 게 아니라 해당 지역에 넘어온 적이 있었는지 없었는지에 대한 히스토리를 물어보는 거고 합참은 그걸 알고 계시잖아요. 뭘 모른다는 거예요?

Q. 합참이 지금 올해 북한군이 처음 넘어온 게 8월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전에 넘어왔던 정황이 있어서 말씀 못 하시는 거 아니에요?

Q. 자꾸 이렇게 얘기하시니까 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걸 아셔야 돼요. 지금 밖에 돌아다니는 글들 보세요. 합참이 어떻게 하려고 한다고들 소설들 쓰고 있는지.

Q. 서부전선에서 경고 사격이나 뭐 경고 방송이나 대응 지금 하신 게 있나요?

[장도영 / 합참공보실장]
네, 서부전선에서도 저희가 대응을 한 건 있습니다.

Q. 거기 지뢰 매설하고 있는 거를 지금 다 보고 계셨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면은. 거기가 사각지역은 아니거든요. 군도 거기서 지금 북한군이 내려서 작업하고 있는 걸 다 지금 보고 계셨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근데 그게 문제가 있으면 그걸 조정하실 생각을 하셔야지 우리는 할 거 다 했다라고 하면서 그걸 계속 지켜보고 계시면 어떡합니까?

Q. 사고가 발생한 지 24시간이 지났는데 합참에 하 지금 합참공보실장께서는 확인되신 게 없는 거잖아요. 대부분 사안에 대해서. 일부러 말씀을 안 하시는 거 같은데 계속 나오는 얘기지만 책임질 수 있는 분이 직접 내려와서 국민한테 설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지금 무성의하고 영양가 없는 답변만으로 일관하실 거면 왜 공보실장 자리에 그러고 계시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 됩니다.

[장도영 / 합참공보실장]
네, 저희가 조사 결과 확인 후에 향후에 책임 있는 분이 내려와서 기자 여러분들과 국민들께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의식해 군이 북한의 눈치를 보는 게 아니냐, 야당은 이렇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뉴스A CITY LIVE]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오늘 두 번째 김종석의 외로 바로 이어가 보겠습니다.
00:05지뢰가 보이고요.
00:07남측에서 왜? 남측에서 왜?
00:11그러게요.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 발생하기 전까지
00:14사실 최근 최전방에서는요.
00:18북한이 지뢰를 묻어둔 데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습니다.
00:22애초에 국민의힘의 유용원 의원이 이 의혹을 제기했고요.
00:26최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이 개화되었습니다.
00:34총리님, 북한이 조성한 일부 지뢰와 전술도로 등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서
00:40우리 측 지역을 침범하고 대한민국 주권을 정면으로 훼손하고 있다는 사실을
00:46국방부로부터 보고받으신 적이 있습니까?
00:49네, 내용은 들었고요.
00:51관련해서 군사분계선 일대 동향을 계속 감시하면서
00:55지금 현재 침범 상황에 대해서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00:59북한군이 계속 군사분계선을 침범하고
01:03지뢰지 등 일부 시설도 만드는 등 도발을 계속하고 있을까요?
01:08네, 뭐 지금 현재는 원칙대로 하고 있다고 보고를 받았으니까요.
01:12관련해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있는지 세밀하게 챙기겠습니다.
01:16DMZ 안에 민통선 이남에 적의 지뢰지대가 있다.
01:20단호하게 하겠다. 단호하게 어떻게.
01:22복구를 할 겁니까? 우리 땅으로 안 할 겁니까?
01:25거기에 대한 부분들 제가 장관으로 취임되면 경계 작전을 더...
01:29아니죠.
01:30장관이 단호하게 대한민국 땅이 이미 북한에 의해서
01:34지뢰를 매설했으면 원상 복구시키겠다.
01:38얘기하는 게 당연한 거지.
01:40그걸 가지고 무슨 단호하게 이런 용어를 써요.
01:43말씀 유념하겠습니다.
01:46지난주부터 나왔던 여러 경고음에도
01:49결국 북한의 지뢰배설 의심지대를 확인하기 위해
01:53수색로 길을 만드는 과정에서 이번 폭발이 발생을 했습니다.
01:59실제 중상자 2명은 당시 방어복과
02:03지뢰더신을 신고 있었는 임에도 불구하고
02:08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02:12군사분계선. 남측 지역에서 말이죠.
02:16일단 우리의 M14, M14 대인지뢰
02:20실험 영상을 한번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2:25지뢰암이 이대 덧신 성능 확인 위해
02:28전투와 지뢰암을 M14 대인지뢰로 낙하시켜 성능을 검증하겠다.
02:35저 실험 영상이 주는 의미는 뭐냐면요.
02:39적어도 우리의 M14 대인지뢰는 저렇게 방어복이 있고
02:44지뢰 덧신을 신으면 비교적 안전하긴 한데
02:47그럼 이번에는 우리 궁장병이 중상을 입었다.
02:51그래서 이번에 터진 저 지뢰가 우리의 M14 대인지뢰가 아니라
02:55그보다 훨씬 더 위력적인 북한의 목함 지뢰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는 겁니다.
03:03게다가 폭발이 한 번이 아니라 두 번이었다.
03:08군 관계자들은 이 점을 들어서
03:11이게 유실된 지뢰가 아니라
03:13누군가가 이쪽 어딘가에 묻어든
03:18매설 지뢰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03:21아예 한 전문가는 북한의 도발이 의심된다고까지 주장합니다.
03:27지뢰지뢰한 게 결국에는 적을 접근해 막는 것이기 때문에
03:31그냥 무작정하면 뿌린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
03:33약간 바둑판을 설치하듯이
03:37정밀하게 깔아놓은 계산이 필요합니다.
03:39그래야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어요.
03:41방어의 목적이라면 정확하게 북한군 지뢰에 설치한 규범이 있습니다.
03:45그걸 해야 되는데
03:45그렇게 하지 않은 것 같아서
03:47도발이 좀 의심된다.
03:49대인지뢰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03:51너무 작고 가볍습니다.
03:53휴대폰 두 개 정도 얹은 정도의 크기랑 무게이기 때문에
03:57매설하기는 굉장히 편해요.
03:59야전사부로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까
04:00손으로 심거나 이런 사부로 퍼서 하는 게 대부분입니다.
04:07결국은 이거
04:08지뢰가 터졌다고 추정되는 이곳은
04:10북한이 국경선 요새와 지뢰 작업 한 곳과
04:14불거 한 100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04:19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04:22떠올리기도 싫지만 바로 2015년 8월
04:25그러니까 북한군이 비무장 지대에서
04:29군사 붕괴서를 몰래 넘어와
04:31목함 지뢰를 설치했었고
04:33당시에 우리 군 장병이
04:35중상을 입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04:38그리고 그로부터 3년 뒤
04:402018년
04:40남북 공동현장 점검 당시에
04:44북한군은
04:45저 비무장 지대 DMZ 인근에
04:47지뢰가 매설돼 있다고
04:49직접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04:52들어온 맛까지 한 나간대요.
05:05미확정 무역이라는 건 전쟁 때
05:08지뢰를 매설된 무역이란 말입니다.
05:19미확정 무역이라는 건 전쟁 때
05:21지뢰를 매설된 무역이란 말입니다.
05:31만약에 최종적으로 북한이 묻어둔 지뢰에
05:34우리 군 장병들이 이렇게 중상을 입었다고
05:36판단 내려지면
05:37우리는
05:38우리 군 당국은 분명
05:40북한에 따져부를 건 따져부려야 합니다.
05:44그런데요.
05:45어제까지만 해도
05:46수색로 개척 작업 중에
05:49발생한 사고라고만 발표했던 우리 군 당국
05:52오늘에서야
05:53북한의 지뢰 매서를 확인하려 했다며
05:57작업의 목적을 뒤늦게 밝혔습니다.
06:00저 과정에서
06:01국방부, 군 당국과
06:03기자들 간에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06:08지금 조사가 필요한 부분을
06:10얘기하고 있는 게 아니라
06:11해당 지역에 넘어온 적이 있었는지
06:12없었는지에 대한
06:13히스토리를 물어보는 거고
06:14합참이 그걸 알고 계시잖아요.
06:15뭘 조사한다는 거예요?
06:17합참이 지금 올해
06:18북한군이 처음 넘어온 게
06:198월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는데
06:21그 전에 넘어왔던 적이 있어서
06:22말씀 못 하시는 거 아니에요?
06:23자꾸 이렇게 얘기하시니까
06:25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도가
06:26떨어지고 있다는 걸 아셔야 돼요.
06:28지금 밖에 돌아다니는 글들 보세요.
06:30합참이 어떻게 하려고 한다고들
06:31소설을 들여 쓰고 있는지.
06:34서부전선에서
06:35경고사격이나 경고방송이나
06:37대응 지금 하시는 게 있나요?
06:39네, 서부전선에서
06:39저희가 대응을 한 건 있습니다.
06:41거기 지뢰 매설하고 있는 걸
06:42지금 다 보고 계셨다는 말씀이시잖아요.
06:44그렇게 말씀하시는 거면
06:45거기가 사각지역은 아니거든요.
06:47군도 거기서 지금
06:47북한군이 내려서 작업하고 있는 걸
06:49다 지금 보고 계셨다는 말씀이신 거예요.
06:52근데 그게 문제가 있으면
06:53그걸 조정하실 생각을 하셔야지
06:55우리는 할 거 다 했다라고 하면서
06:57그걸 계속 지켜보고 계시면 어떡합니까?
06:59사고가 발생한 지 24시간이 지났는데
07:02지금 합참 공보실장께서는
07:04확인되신 게 없는 거잖아요.
07:06대부분 사안에 대해서
07:07일부러 말씀을 안 하시는 것 같은데
07:09계속 나온 얘기지만
07:12책임지실 수 있는 분이
07:13직접 내려와서
07:14국민한테 설명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07:16이렇게 지금
07:16무성의하고
07:18영향가 없는 답변만으로
07:20일관하실 거면
07:21왜 공보실장 자리에서
07:22그러고 계시는지
07:23솔직히 이해가 안 됩니다.
07:24저희가 조사 결과 확인 후에
07:26향후에 책임 있는 분이 내려와서
07:28기자 여러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
07:30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07:33현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를 의식해서
07:36우리 군 당국이 북한의 눈치를 보고 있는 거 아니냐
07:39야당은 이렇게 지적하고 있습니다.
07:43김종석의 왜 두 번째는
07:45남측에서 왜 폭발이 터졌냐
07:48이거였습니다.
07:49한글자막 by 한효정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