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3어 이거 뭐야 자기 남편 죽이는 거 아니야 저거
00:07구판
00:08의료인 동생을 대상으로 벌어지고 있는
00:12그 저주의 구판으로 말이죠
00:19전지 신명임전하리였고
00:20이래 삼칠 밝은 날을 도와옵니다
00:26이 정성은 피를 부르는 정성이여
00:30혼을 부르는 판이니
00:33이 여인의 숨길을 열어주시고
00:36그 산의 기운을 끊어주소서
00:43다시는 소생치 못하게 하소서
00:55그 산의 이름을 세 번 외치게
00:58네?
00:59이름을 세 번 외쳐
01:01주반석 주반석 주반석
01:06너무 깜짝해
01:08남편 죽이는 구두라는 아네
01:10왜 이혼하지 않고
01:23진짜 살 날리는 뭐 그런 거잖아요
01:35아니 아내가 나 죽으라고 저런 짓을 한다고 생각도 좋아요
01:38바로 이혼해야죠
01:52이거 침대 밑에
01:55남편 머리 쪽에 넣어놔
02:08형님 여길 어떻게
02:10너 내가 다 알고 왔으니까 거짓말을 사악하지마
02:14너 하나님 믿는다는 내가 지금
02:16이따위 짓하고도 무사할 줄 알았니?
02:19어?
02:19이 사악한 것
02:20이 지옥불에 떨어질 것
02:23저거
02:24저기 대체 뭐야?
02:27어우 끔찍하다
02:29진짜 저거는
02:30여보!
02:33이게 다 무슨 일이야
02:35너
02:36주님 배신하고 미신 쫓는 것도 모자라서
02:39뭐?
02:40남편을 죽여달라고 저주를 해?
02:42어?
02:43어디서 사탕 마귀가 들려가지고는
02:45우리 귀한 반숙이 죽이려고 들어 너?
02:48어?
02:48너 왜 그러니
02:49어?
02:50너 말 좀 해봐 얘
02:51죽이긴 누굴 죽여요
02:53잘 알지도 못하면서
02:54이거
02:56사람 죽이는 곳 아니에요
02:58네?
02:58뭐예요?
03:00전량굿이라고요
03:01전량굿
03:02전량굿이 뭐야?
03:05뭐?
03:06뭐?
03:08무슨 굿?
03:10전량굿
03:11내가
03:12당신 양기를 끊어달라고 굿했다고
03:17뭔 소리니 이건 또
03:18너
03:19정신이 진짜 어떻게 됐구나 너
03:21너
03:21미쳤어?
03:23네 형님
03:23저 미쳤어요
03:25저
03:26이대로는 못 살아요
03:28말라 죽겠다고요
03:33그랬습니다
03:33의료인의 올케가 끊고 싶었던 것은
03:36남편의 목숨이 아니라
03:38남편의 성욕이었습니다
03:40대체 이들 부부 사이에는
03:42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03:45양기를 끊는 거구나
03:49절양구
03:50그럼 남편이 양기가 너무 세거예요?
03:52양기가 너무 세
03:52나를 계속적으로 뭐라하니깐
03:54기가 너무 세
03:55아
03:55좀 죽이려고
03:57남편이
03:58남편이
03:59야
04:00그래 그래서
04:01신실한 기독교 신자였던 올케가
04:03점집을 찾았던 이유가
04:06남편의 성욕을 끊기 위해서입니다
04:08그러니까
04:08절양굿이 뭡니까?
04:09절양굿이라는 게
04:10이게 전통적으로 전해져 내려온
04:12어떤 공식적인 굿은 아니라고 하고요
04:14좀 비밀리에 행해지는 어떤 의례
04:17뭐 이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04:18실제로 이제 부적이나
04:20무속에 좀 힘을 빌리시는 그런 아내분들이
04:23생각보다 꽤 많이 있어요
04:24아 그래서 하체 쪽에다 꽂았잖아 이거를
04:26아 디테일이
04:27디테일이 다 있었어
04:29양기심한데 이것까지는
04:30너무 자유난다
04:31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하면
04:33처벌받는 거 아니에요?
04:34이게 우리가 이제 부적이나 굿을 통해서
04:36어떤 성기능 장애를 초래할 목적으로 한 거잖아요
04:39암을 해아려요
04:39실제로 이제 성기능 장애가 초래됐다 하더라도
04:42사실 인과관계를 인정하기가 사실은 거의 불가능해요
04:45그러니까 일단 상해나 이런 걸로 처벌은 불가능하죠
04:47자 근데 이게 남편의 성욕이 어느 정도였길래
04:52남편의 성욕을 끊기 위해 국까지 했을까요?
04:55이 아내 어쩌다 이런 일을 벌인 걸까요?
04:57아 너무 섬뜩하다
04:59저 인과는 신혼 때부터 아무리 힘들어도 매일 부부관계를 원했어요
05:04못하는 날이 생기면 어떻게든 보충해달라고 쫄랐고요
05:08하율아
05:09자는데 깨워서?
05:12일어나봐
05:12어? 벌써 아침이야?
05:14아 아침은 아니고 4시 반
05:17새벽 4시 반
05:18근데 왜
05:20아휴 나 새벽부터 수업이 있고
05:23밤엔 지방강에 가야 된단 말이야
05:26얼른 하자
05:27설마 그거?
05:29어젯밤에도 했잖아
05:30아 그건 뭐 최고
05:33벌써 5시간 40분이나 지났다고
05:36그대 없이 못 살아
05:39정말 나는 못 살아
05:42그땐 그 모든 게 사랑이라고 믿었어요 바보같이
05:47남편은 저한테 첫 남자이자 유일한 남자였으니까요
05:52너 이제 이 길 그만해도 돼
05:55어떻게 성공을 잃어가지고
05:56그러네
05:57이젠 정말 공주처럼 살면 돼
06:02오빠 고생했어
06:08아
06:09이제
06:11우리도
06:12많이 마칠 수 있게 됐지
06:15지옥은
06:16남편이 본인 학원을 세우고
06:19자기 시간이 많아지면서부터 시작됐어요
06:23남편이 덜 바빠지면서
06:24남편의 요구는 점점 늘어났고
06:27결국 염증이 생겨 치료까지 받은 게 몇 번인지 몰라요
06:30아이고 아이고
06:32너무 과했네
06:34힘들었네
06:34몸이 상했어
06:42임신했을 때도
06:44아이를 낳은 뒤에도 건너뛴 적이 없었어요
06:48오죽하면 일부러 씻지 않고 있기도 했는데
06:51아무 소용 없더라고요
06:53일부러 깨질질하게 하고 있었구나
06:55그러세요
06:56그러세요
06:56여보
06:58어?
06:59내가 소원이 재웠어
07:01어
07:02고마워
07:03이야
07:04지효하다
07:05나 뭐야
07:06소원이 재워봤는데
07:08나 상 안 줘
07:09하
07:11나 며칠째 한숨도 제대로 못 잤어
07:14오늘에는 좀 쉬자
07:17아이고 왜 그래
07:19그래서 내가
07:20애도 대신 지우고 왔잖아
07:23나랑 하고 푹 자면 되지
07:26나
07:27나 진짜 피곤해서 그래
07:30그리고 염증도 아직 다 안 나왔단 말이야
07:33의사 선생님도 좀 쉬어야 한댔어
07:39아
07:40여보
07:53상영체 가면 보면서 이제 참는 거예요?
08:03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08:06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08:08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08:11오직 그 남편이 하며
08:13남편도
08:15지금 뭐하는 거야?
08:19당신이
08:20주님 말씀을 잊은 것 같아서
08:24뭐?
08:26해석을 또
08:30주님 말씀을 빌려서라도
08:32어떻게든 회유를 해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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