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소총을 들고 군용 트럭에 올라탄 모습으로 익숙한 예멘의 후티 반군이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사우디를 타격하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00:09자체 제작한 드론과 미사일로 군사력을 크게 확장해 호르무즈 해협의 우외로인 홍해까지 장악했습니다.
00:16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사우디아라비아 서부 홍해 연안 얀부에 위치한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00:27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의 대규모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받았습니다.
00:33후티는 사우디의 예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자체 개발한 무기를 이용해 아람코와 카미스 무샀이트 공군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00:53후티는 예멘 정부의 핵심 거점 마리부주 상공에서 사우디 F-15기를 격추했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01:00또 후티는 부인했지만 이슬람 최대 성지이자 사우디 서부 내륙에 위치한 메카도 후티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사우디는 밝혔습니다.
01:19제레식 무기를 사용하며 이란의 무기 테스트 배드 역할을 맡았던 후티가 언제 이렇게 무기 제조 역량을 키웠을까.
01:27뉴욕타임스는 후티 반군이 생성형 AI를 동원해 정밀무기 제조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며
01:33클로드 코드를 유도, 항법,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에 악용했다고 전했습니다.
01:39계정 여러 개를 운용해 안전장치를 우회하며 타거리 2000km급 다단계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 활공체 등 무기 개발을 병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50실제로 후티는 최근 자체 개발한 장거리 미사일과 드론을 활용해 천문학적인 국방비를 쏟는 사우디를 쩔쩔매기하고 있습니다.
01:58무엇보다 홍해 바부엘만 대부 해업을 실질적으로 봉쇄해 글로벌 원유 공급망까지 위협하면서
02:04영내 존재감과 정치적 협상력을 동시에 키우고 있습니다.
02:09YTN 김잔대입니다.
02:12호르무즈 파병과 대미 투자 등 한미 주요 현안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입니다.
02:19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여러 악재를 맡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황까지
02:24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02:28어서 오십시오.
02:28안녕하세요.
02:30오늘 아침에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으로 출국을 했습니다.
02:33마코르비오 국무장관을 만나는데 이 호르무즈 해협 파병과 관련해서 뭔가 가시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까요?
02:40지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2:42워낙 잘 아시는 것처럼 한미 관계의 주요 위자들이 실타래처럼 옮겨 있어서 풀기가 어려운 상황 아니겠습니까?
02:51그렇기 때문에 말씀해주신 호르무즈 해협의 파병 문제라든지 그다음에 안보 협상 문제, 대외 투자 문제, 북한 문제까지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
03:02문제까지 여러 가지 사안들이 좀 얽혀 있기 때문에
03:05아무래도 이번 유엔 총회 계기에서 한미 정상이 회동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염두에 두고 이런 주요 의제에 대해서 장관급에서
03:14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03:17그래서 아무래도 호르무즈 해협 파병 관련돼서 우리 대한민국이 어떤 형태로 기여를 해서 좀 막혀있는 한미 관계를 좀 도파할 수 있을
03:27것이냐 이 부분에서 두 장관들이 이 논의를 좀 하실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03:31어쨌든 여러 사안들이 꼼꼼히 얽혀있기 때문에 대미 투자가 됐던 호르무즈 해협에 있어서 우리가 기여하는 방안이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좀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03:42기대해보고 있습니다.
03:43대미 투자도 중요한 관건 중에 하나일 텐데 이번에 1호 사업 같은 경우에는 또 이번에 발표한다고 했다가 갑자기 좀 연기되지 않았습니까?
03:51이건 좀 어떻게 저희가 볼 수 있나요?
03:53아무래도 막판 조율을 하다가 의견 차이가 있거나 조현 장관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국내 절차적 문제 그것이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만
04:04어떤 절차적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어요.
04:06그래서 치열한 협상을 양국이 하고 있지만 그래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은 이러한 에너지 분야, 어떤 첨단 기술과 전략산업 본열을 위한 에너지
04:19분야에서 협력을 빨리 양국이 속도로 해야 된다는 것에서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4:26우리 입장에서는 작년에 어떤 상호 관세 협상에서 대미 투자 관련돼서 3,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약속을 하고서 선방했다라는 그러한 평가를 받고
04:38있고
04:38우리의 혈세와 우리 기업들이 직접 들어가서 사업을 해야 되기 때문에 신중할 수밖에 없거든요.
04:45그래서 그 부분이 있기 때문에 좀 지연되더라도 확실하게 절차상의 문제라든지 뭔가 사업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는 이런 부분에서
04:55한미 간에 확실하게 약속이 담보되지 않으면 좀 지연되더라도 돌다리로 두들려 보는 심정으로 가는 게 맞다라고 보고 있고요.
05:04말씀드린 것처럼 양국 간에 어쨌든 간에 진전시켜야 된다는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조만간 결과가 나올 걸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05:11호르몬즈 파병이나 대미 투자는 우리 안보 경제에 상당히 민감한 이슈이기 때문에 내일 대통령 대국민 기자회견이 있잖아요.
05:17어떤 큰 방향성은 대통령이 제시할 거라고 보세요?
05:20가능성은 열려 있죠. 그리고 워낙 주요한 사안으로 민감하게 전국 정면이 보고 있기 때문에 언론과의 대화에서 대통령께 질문이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05:33높다고 보고 있고요.
05:34물론 대통령께서 내일 어떤 방향성이나 구체할 기회 이런 방안을 확실하게 주시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5:42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방향성에서 계속 얘기해온 부분이 있거든요.
05:46호르몬즈 해협이 중요하다. 에너지안보청이 중요하다.
05:50이런 명분 인식 하에서 국익과 국민의 공감대에 기반해서 기여 방안, 파병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가 직접적인 유관국으로서 어떻게 호르몬즈
06:01해협의 안전과 에너지, 수급의 안정화를 위해서 기여하고 역할을 할 것이냐.
06:07이 부분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큰 방향성에서는 바뀌지 않겠습니다만 구체적인 사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인가.
06:14이 부분은 좀 지켜봐야 될 것입니다.
06:16워낙 국민적인 반대라든지 국론이 많이 분열돼 있고 지지층사에서도 파병에 대한 반대 기록이 높기 때문에 정부 입장에서도 신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06:27아직은 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서로 소통을 하면서 구체적인 방안은 어떤 협의에 나가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06:34파병 얘기해 주셔서 이제 호르몬즈 해협이 막혀서 정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제 예멘의 후티반군이 홍해까지 막으면서 바블만대부 그 해협도
06:43막히게 생긴 상황이거든요.
06:44이런 것들이 저희 파병에 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06:46아무래도 부정적인 여론이 더 커질 수밖에 없죠.
06:51말씀드린 것처럼 호르몬즈 해협에 대해서 우리가 군사적인 지원을 할 때 초계기를 보낸다든지 아니면 무인, 어떤 어뢰 탐지 파견이라든지 탐색하는 걸
07:02보내는데
07:03어쨌든 우리 군이 가고 초계기가 가게 되면 그리고 군사적 자산이 가게 되면
07:08아무리 UAE라든지 미군 기지를 거점으로 삼을 가능성이 있는데
07:12그 미국과 이란 그리고 후티반군과 사우디, 어떤 영내 국가의 어떤 강대한 대치가 길어지면서
07:20교전 상황이 심각해지면 우리 군의 안전도 위협받을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07:25그래서 우리 정부가 신중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가능하다면 미국이 정치적 명분을 위해서
07:33어떤 동맹이나 파트너국의 적극적 기여 역할을 원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
07:37가능하다면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군사적인 수준에 있어서
07:42좀 더 위험성이 낮은 부분으로 타협을 해 갈 수 있다면
07:46그런 방향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는 않은 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07:49그러니까 중농 전황이 참전 주체가 늘면서 좀 복잡해지고 있는 모습인데
07:53앞서 저희가 리포트도 보여드렸지만
07:55후티반군이 원래 소총 들고 뛰어다니고 트럭에 타 있는 이런 모습이 좀 익숙하잖아요.
08:00그런데 그런 후티반군이 지금 사우디를 압박하고 있는 이런 형국이거든요.
08:04후티반군은 왜 이렇게 지금 기세를 키운 걸까요?
08:07아무래도 이란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해서 협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데
08:14후티반군까지 총동원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08:18이란이 원하는 것은 협상파가 얘기하는 것처럼 애매 협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거든요.
08:24그게 목표이기 때문에 그렇다면 미국에게 굴복을 해서 보다 더 안 좋은 조건으로 돌아가든지
08:29협상장이 아니면 군사적 압박을 통해서 미국을 협상적으로 돌아오도록 압박하는 거거든요.
08:35그러니까 유가를 상승시키고 에너지 안보에서 위기감을 고조시켜서 다시 협상으로 돌아가야 되겠다.
08:41그래야지만 미국이 돌아올 수 있는 명분이 생기는 거고
08:44그렇게 돌아가면 이란 입장에서도 전쟁을 승리했다고 주장했다는
08:48주장하는 이란 입장에서도 다시 협상으로 돌아갈 때보다 명분 있게 체면을 살리면서 갈 수 있거든요.
08:54그런 부분에서 지금 최대치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고
08:59말씀해 주신 것처럼 후티반군이 어떤 기술적 측면에서 많은 발전을 이룬 것은 분명히 보입니다만
09:06보도 나오는 걸 보면 후티반군이 어떤 홍해를 가는 데 있어가지고 미국과 접촉을 통해가지고
09:13미국의 상선을 공격하지 않고 후티반군의 공격이나 공세는 사우디에게만 제한될 거다.
09:20이런 부분을 분명히 하면서 확전을 피하려고 하거든요.
09:22그거는 말씀드린 것처럼 목표가 어떤 후티반군이 예멘에서의 존재감, 사우디의 관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는 이해관계가 있지만
09:32더 확전시켜서 미국과의 직접적 교전이라든지 영래 국가들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데는 큰 이해관계가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겁니다.
09:40그렇기 때문에 지금 보여주는 부분은 굉장히 안타까운 부분입니다만
09:44목표 자체가 협상적으로 돌아가기를 위한 거라고 본다면
09:48그런 측면에서 어느 정도까지 군사력을 과시하고 협상적으로 돌아가기 위한
09:55어떤 물밑 접촉을 더 강화하지 않을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09:58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에 이제 유엔총회 기간에
10:00중동에 있는 6개국 국가들의 지도자들과 만난다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거든요.
10:06이 부분은 좀 일환점과 관련해서 좀 긍정적으로 보십니까?
10:09그렇죠. 일단은 외교의 장이 열리는 게 필요하거든요.
10:12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도 MOU는 파기가 됐고
10:15더 돌아가지 않고 이란이 간절하게 대화를 원하지만
10:18자신은 돌아가고 싶지 않다.
10:20이렇게 공언을 했기 때문에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명분이 필요한 거예요.
10:25그렇다면 다음 주에 유엔총회를 계기로 해서
10:28중동의 국가들의 지도자가 만나서 협상적으로 돌아가라는 그런 간청을 받았다.
10:34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란과의 어떤 협상을 다시 고려보겠다.
10:38이렇게 외교적으로 얘기를 할 수 있는 어떤 명분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0:44미국 입장에서도 정말로 후티반군에 대해서 군사적으로 호르무제협이나 홍해를 자각하려고 한다면
10:51벌써 후티반군에 대한 군사 조치를 사우디가 원하는 대로 했겠죠.
10:55그렇지만 하지 않는 부분은 확전을 원하지 않고 협상적으로 돌아가기 위한
11:00토대를 만든다 이런 측면에서 시간을 두면서 공간을 보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11:07그런 측면에서 조만간 그런 군사적 대치가 지속되는 걸 불가피하겠습니다만
11:12조만간 협상 국면이 더 부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1:16정말 끝날 때 끝날 때 끝나지 않는 전쟁 이야기인데
11:19시진빙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4일에 미국에 가잖아요.
11:22미중 정상회담 지난 5월에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11:26지난번에 트럼프가 중국에 갔을 때는 장미 씨앗만 받아왔다 이런 분석이 있었는데
11:31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는 어떤 전쟁과 관련해서 어떤 성과가 있을까요?
11:35일단 양자정상회담이니까요.
11:37말씀하시고 장미 씨앗만 받아왔지만
11:39이번에는 선물을 좀 더 많이 갖고 오겠죠.
11:42그래야지 이제 오래간만에 거의 9년 만에 미국을 방문한
11:46시진빙 주석에게도 체문도 살릴 거고
11:48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을 안겨줘야지
11:50트럼프 대통령이 활짝 웃으면서 관계 개선에 박차를 가했고 아니겠습니까?
11:55그래서 중국에 대한 미국 시장의 개방, 농산물, 에너질, 항공기
12:00이런 부분에서 보다 더 큰 선물을 좀 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12:04이와 더불어서 이란 문제와 관련돼서도
12:06일단은 이란의 외무장관이 또 중국을 방문했잖아요.
12:10그러니까 우리가 이 MOU 맺기 전에
12:13그리고 처음에 휴전을 들어가기 전에 생각해 보면
12:16중국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거든요.
12:19이번에도 거의 상황이 비슷하다고 가정을 해보면
12:22이번에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서 시진빙 주석이
12:25이란에서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12:28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의 상황을 전하고
12:30공간을 마련해 주는 역할을 아까 말씀드렸던
12:34UAE, 중동 국가들과의 논의와 더불어서 준다면
12:39충분하게 돌아갈 수 있는
12:41그리고 중국이 또다시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12:44협상적으로 돌아가는 이런 역할을 해줄 수 있거든요.
12:47그거는 미국도 좋고 이란도 좋고
12:49또 중국도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12:51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12:53그런 측면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잘 끝난다면
12:57그럼 전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12:59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13:00다음 주 있을 미중 정상회담, 또 중동의 역학관계
13:03우리나라에는 어떤 역량의 미칠지까지 분석해봤습니다.
13:06지금까지 민정은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13:08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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