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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준금리 인상에도 국내 증시 소폭 상승 출발
코스피, 0.91% 상승…코스닥 0.51% 오른 채 출발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소폭 상승


미 연준이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들썩였습니다.

국내 증시와 외환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큰 상황인데 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금융시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오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미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코스피가 0.91% 오른 6,770선에 거래를 시작했는데 오후에도 강보합세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0.51% 상승 출발했는데 820선에서 거래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함께, SK하이닉스도 장중 상승 전환해 현재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앞서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하고 글로벌 장기금리의 벤치마크 격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다시 5%를 넘어서는 등 시장 경계심이 커졌던 상황이었습니다.

대외적 상황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는 비교적 차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건데요.

다만 환율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378.5원을 기록한 이후 오름세를 보이더니 장중 1,380원을 돌파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 기준 1,368.6원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2원가량 오른 셈인데요.

환율은 1,380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양새입니다.


금융당국도 대응에 나섰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구윤철 경제 부총리 주재로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가 열린 가운데, 금융당국도 시장 동향 점검에 나섰습니다.

한국은행 총재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하는 'F4 회의'인데요.

이 자리에서 경제 금융 수장들은 미국 금리 인상 결과를 예의주시하면서도, 한국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장에 미리 반영돼 있고 금융시장 여건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는 겁니다.

다만 이번 미 금리 인상으로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은 나옵니다.

한은도 부총재 주재로 외환 시장 등을 점검한 이후, 여러 대외 리스크에 더해 당장 일본 등 주요국의... (중략)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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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 연방준비제도가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이 들썩였습니다.
00:06국내 증시와 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큰 상황인데 시장은 비교적 차분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00:14현재 금융시장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00:20네, 하나은행 딜링룸입니다.
00:22네, 오후 상황은 어떻습니까?
00:28네, 앞서 미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전해진 직후 국내 증시는 소폭 상승하며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00:35코스피가 0.91% 오른 6,770선의 거래를 시작했는데 오후에도 강보합세는 유지되고 있습니다.
00:42코스닥도 0.51% 상승 출발했는데 820선에서 거래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00:47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함께 SK하이닉스도 장중 상승 전환에 현재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00:55앞서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하고 글로벌 장기금리의 벤치마크격인 미 국채,
01:0210년물 금리도 다시 5%를 넘어서는 등 시장 경계심이 커졌던 상황이었습니다.
01:08이런 대외적 상황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는 비교적 차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01:13다만 환율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01:15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378.5원을 기록한 이후 오름세를 보이더니 장중 1,380원을 돌파했습니다.
01:24어제 오후 3시 반 기준 1,368.6원을 기록했던 곳과 비교하면 10여 원가량이 오른 셈입니다.
01:31환율은 1,380원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양새입니다.
01:42구윤철 경제부총리 주재로 확대 거시경제 금융회의가 열린 가운데 금융당국도 시장 동향 점검에 나섰습니다.
01:50한국은행 총재와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하는 F4 회의인데요.
01:54이 자리에서 경제금융수장들은 미국 금리 인상 결과를 예의주시하면서 한국 시장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2:03미국의 금리 인상이 시장에 미리 반영돼 있고 금융시장 여건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는 겁니다.
02:09다만 이번 미 금리 인상으로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은 나옵니다.
02:16한은도 부총재 주재로 외환시장 등을 점검한 이후 여러 대외 리스크에 더해서 당장 일본 등 주요국의 금리 인상 여부도 예정된 만큼
02:25각별한 경계심으로 시장을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02:29한은이 앞서 2연속 기준금리를 올릴 당시 추가 인상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속도 조절을 할 것임을 시사했는데요.
02:35그러나 이번 미국의 뚜렷한 긴축 기조가 확인되면서 한은이 연내 추가 인상이 나서며 속도를 낼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02:43지금까지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YTN 최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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