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범죄자들의 속마음을 정확히 꿰뚫어보는 범죄 프로파일러 배상훈 반장님과 함께하는 돌직구 강력반 시작하겠습니다.
00:06반장님 안녕하세요.
00:07안녕하세요.
00:08오늘 배 반장님과 함께 프로파일링 해볼 첫 번째 사건의 단서부터 보겠습니다.
00:14안타까운 사건입니다.
00:165살 딸아이 앞에서 아내를 살해한 남성.
00:21알고 봤더니 공무원이었다라는 것도 새롭게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00:26어제 마침 영장실질심사가 있었습니다.
00:29보시죠.
00:49아내를 살해한 공무원은 이혼 서류에 찍힌 주소를 보고 찾아가 5살 딸 앞에서 잔인하게 아내를 살해했습니다.
01:01가정폭력 4차례 신고가 있었고 불구속 송치를 했어요.
01:06휴사기관에 좀 아쉬운 지점인데 별거 뒤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는데
01:11그 이혼소송 서류에서 아내가 살고 있는 주소를 알고 5살 딸아이 앞에서 아내를 살해했습니다.
01:19살해한 남편도 30대고 살해된 아내도 30대입니다.
01:24반장님 프로파일링을 좀 해주시길 부탁해보면 공무원이라는 사실도 더 충격적인데 딸아이 앞에서 아무리 그래도 아내를 살해할 수 있을까.
01:35자 이 범죄자의 범행 심리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01:38보통 이런 애정망상 이별 살인자들 같은 경우는 증거를 남기거나 증거를 보여주길 원합니다.
01:46아 그래요?
01:47뭐냐 그래서 가족 앞에서 살해하거나 아니면 가족을 먼저 살해하거나 그래서 당사자한테 내가 왜 분노했는가를 보여주려고 합니다.
01:57다른 범죄자들은 자신의 범행을 숨기거나 단서를 안 남기로 하잖아요.
02:01그렇죠.
02:01그런데 이런 범죄자들은
02:03안되다.
02:04그렇죠.
02:04왜냐하면 자기 확신이 있고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그 원인은 피해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02:11그 부분을 이제 확인시켜줄 일종의 목격자 증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02:16그래서 보통은 이제 피해자의 부모나 아니면 이런 사람들 뭔가 공격하거나 아니면 거꾸로 대거나
02:24이 다섯 달 딸아이가 사실 자기 피 부치지 않습니까?
02:28그런데 그거 상관하지 않습니다.
02:30오히려 이 반쪽 피 부치한테 그걸 보여주려고 하는 그래서 의도적으로 보여줬을 가능성도 훨씬 높습니다.
02:37너무나 충격적인 프로파일링인데
02:41아버지들에게는 부성이 있잖아요.
02:43부성에 아무리 이혼 소송 중이라고 하지만 자신의 딸인데
02:48이 범죄 심리자의 어떤 그런 범행 심리 앞에서 부성에는 발현되지 않았던 겁니까?
02:55넘어서는 거죠.
02:56이런 형태의 망상이 자신이 버려졌다는 망상이 넘어서기 때문에
03:01이것은 다른 어떤 사건에서도 흔히 말하는 자녀들에 대한 보호의 기준점이 돼야 합니다.
03:08거기 같이 이렇게 아이들 때문에 범행을 못할 거다.
03:13천만의 말씀이 더 큰일 납니다.
03:15우선 보호를 해야 되는데 우리는 우리 사법부 측은 그걸 못합니다.
03:19그렇군요.
03:20그렇다면 범의 이유에 대해서 진술했다고 알려진 대목도 한번 의심해 봐야 합니다.
03:25함께 보시죠.
03:27소송에 불리할까 봐?
03:30최근 이혼 소장 받았는데 위자료나 양육비 등 전반적으로 불리한 결과가 나올 것 같았다.
03:35소송에 불리할까 봐 범행을 저질렀다?
03:38범행을 후회하고 반정한다는 말조차 뭘 믿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03:42저 말 다 반장님 프로파일을 해보시면 의심해 봐야 되는 거 아닙니까?
03:46소장을 받고 불리할 것 같다.
03:49이거는 사실 가명을 노린.
03:52왜냐하면 어차피 판사 앞에서는 저 진술이 결국은 이 사안의 책임자가 누구냐.
04:02피해자라는 얘기입니다.
04:04그러니까 피해자가 과도한 재산 불안을 요구했다.
04:08그걸 하기 위한 일종의 빌드업 같은 거.
04:10그러네요. 믿으면 안 되겠네요.
04:11저는 그냥 본인의 자기 부재에 의한 일방적인 진술일 뿐이고
04:17가장 핵심적인 범죄 심리는 자신이 버려질까 봐 두려운 낮은 자존감에 있는 남성이
04:24저런 형태의 공격에 과도한 공격을 하는 것이 기본적인 틀입니다.
04:29반장님께서 이렇게 프로파일링을 하는 이유에는 과거 가정폭력의 정가에 대한 프로파일링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04:37왜 아내를 폭행했는지에 대한 대목도 취재가 됐습니다.
04:43함께 보시죠.
04:44새롭게 드러나고 있는 일들이에요.
04:46유가족 측은 아내가 임신했을 때도 이 남편이 발로 찼다는 거예요.
04:49침 뱉고 바닥을 핥아라 시키고 아기를 집어던지기도 했다.
04:53충격적인 내용들인데 그 이유를 보면 폭행의 이유를 보면
04:56유가용품을 500원 더 비싸게 주고 샀다는 이유 등으로
04:59그러니까 말도 안 되는 이유로 트집 잡는 거예요.
05:01가정폭력을 일삼았다. 경찰이 출동한 적도 있다.
05:04이 장면 어떻게 프로파일링 되십니까?
05:06기본적으로 열등감이 들어가 있는 거죠.
05:08다시 생각해 보시면 500원, 100원 비싸게 됐다고 때린다는 게 말이 됩니까?
05:12말이 안 되죠.
05:13그건 변명인 거고 말하자면 그것을 빌미 삼아서
05:16폭행으로 학대를 하려고 하는 어떤 구실 삼으려고 한 건데
05:20두 사람이 어떻게 만났고 어떻게 결혼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5:25단계에 이르러서는 상당히 깊은 열등감이라든가
05:29어떤 타인에 대한 특히 피해자에 대한 책임 전과가 굉장히 높은 수준에 이르렀던가 봅니다.
05:35그렇군요.
05:35그러니까 사실 임신을 했다는 건 자기 자식을 임신한 거잖아요.
05:39그런데도 공격을 했다는 것은 이거 완전히 타인에 대한 공격성과 다를 바가 없는 거죠.
05:45그렇군요. 일단 유가족층의 주장을 저희가 전해드리고 있는 거고요.
05:49한 가지 아쉬운 건 이런 장면입니다. 함께 보시죠.
05:555살 딸과 있을 임시 숙소로 펜션과 모텔을 권유했다는 대목인데
05:59경찰이 임시 숙소를 권유했는데 수원의 모텔 한 곳, 호텔 한 곳은 단기 숙소
06:05거절 후 광주 친정집을 선택했습니다.
06:08주소 노출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해서 경찰이 2차 임시 숙소를 권유했는데
06:12광주의 모텔 두 곳과 외진 펜션 한 곳, 아이를 키워야 될 엄마 입장에서는
06:18취사 시설이 없는 모텔이라 굉장히 좀 안전하지 못하죠.
06:22어린아이와 함께.
06:23경찰로서도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겠습니다만
06:26조금 아쉽네요.
06:28이게 맞나, 이런 모텔을 권유하는 게 맞나라는 생각이 좀 드는데
06:31어떻게 보십니까, 반장님?
06:33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런 임시 숙소도 없었습니다.
06:36그래요?
06:36그래서 부랴부랴 말하는 게 했는데 비어있는 모텔이 섭외가 됐고
06:42그러면서 그걸 했는데 그거는 소위 말하는 교제폭력의 피해자들한테는 맞죠.
06:48아이가 없는.
06:49그런데 저런 가정폭력의 자녀를 키워야 되는, 특히 취약기에 자녀를 키워야 되는 건
06:54전혀 안 맞는 겁니다.
06:55안 맞죠.
06:56현실에 안 맞고 지자체가 일정 정도 예산을 드려야 되는데
06:59이게 경찰만을 하니까 이게 이제 되지 않는 겁니다.
07:05그리고 문제는 뭐냐 하면 저거를 좀 더 도심에 가까운 곳으로 하려고 하면
07:09무슨 문제가 되냐면 거기를 누가 또 보호를 해야 됩니다.
07:13경비원이 있어야 된다는 거죠.
07:15그러니까 쫓아와서 막 어린이 말하는 큰소리치고 협박과 그런 경우도 많거든요.
07:19그래서 외곽으로 빼려다 보니까 저런 문제가 상충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겁니다.
07:24어떻게 될까요, 앞으로?
07:25그러니까 좀 더 예산을 투입해서 자녀와 같을 수 있는 어떤 쉼터를 별도로 만드는 수밖에 없습니다.
07:32그러네요.
07:33특히 서울이나 경기도는 예산이 좀 있기 때문에 그쪽을 좀 더 확대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7:39네, 세게 드려야 할 지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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