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여고생을 무참히 살해한 장윤기 사건 부실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새로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00:06검찰은 경찰 수뇌부인 당시 국수본부장이 강간은 조용히 하자며 살인과 성폭행 분리수사를 지시한 걸로 판단했습니다.
00:16공국진 기자입니다.
00:20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장윤기.
00:23알고 지내던 외국 국적 여성을 성폭행한 사실도 드러나 더욱 공분을 샀습니다.
00:30당시 수사팀은 이들 사건을 합쳐 수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상부에 여러 차례 건의했는데
00:37검찰은 사건의 최고 책임자였던 박성주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요청을 묵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00:46국가수사본부장은 강간은 조용히 하자. 일부러 숨기는 것은 아닌데 굳이 우리가 먼저 꺼낼 것은 아니지 않냐. 따로 수사하라고 지시를 하였습니다.
00:53당시 경찰이 남양주 스토킹 살인사건 등으로 비판을 받는 상황이었는데 성폭행에서 살인으로 이어지는 장윤기의 범행이 알려지면 비난 여론이 더 커질 것으로
01:06우려했다는 겁니다.
01:07검찰은 박 전 국수본부장을 비롯해 국수본 간부 등 4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01:15이번 수사가 일선 수사에 대한 경찰 최고 지휘부의 부당한 개입을 규명한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01:21이에 박 전 본부장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01:26부실 대응을 은폐하고 비난 여론을 피하려 분리수사를 지시했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01:35통상적인 업무 지시를 했을 뿐이라며 재판에서 검찰의 무리한 기소를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01:43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01:52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