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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다음 날부터 손가락을 찌르더라고요"
온몸에 힘이 빠지며 투병 후유증에 시달렸다

#건강한식당 #항암 #면역력 #상황버섯

맛의 즐거움 속에서 삶의 행복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건식당
[건강한 식당] 매주 월요일 밤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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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아이고, 오셨네.
00:05아이고, 안녕하세요.
00:06안녕하세요.
00:08안녕하세요.
00:14코점 미인이 우리 배현준 선생님이셨네요.
00:19코점?
00:20대표 미인이시잖아요.
00:21그러니까요.
00:23사실은 이 코점이요.
00:24우리 엄마가 내 딸이야?
00:27그래서 콕 찍어서 저를 내보냈거든요.
00:30아, 그러시구나.
00:31근데 전부 다 지금 날 따라 하느라고 저렇게 고소영에서부터.
00:35한가해.
00:36전지연이부터 다 이런 데 안 이런 데 있잖아요.
00:39그렇죠, 그렇죠.
00:40선생님 일단 자리에 편하게 좀 앉으시죠?
00:43이거 너무 웃긴다, 코점이.
00:46그래도 미인 측에는 들어가나 보죠?
00:54사실 이제 코에 이 점 때문에
00:57말이 나왔으니까 또 얘기인데
01:00사실 이 점이요, 사연이 참 많아요.
01:02아, 그래요?
01:03저는 이제 코미디를 하려고 한 게 아니고
01:05가수를 해보겠다고
01:07방송국을 나왔다가
01:08네.
01:09코미디 PD 눈에 들어갖고
01:12방청석 캐스팅이에요, 제가.
01:14아, 그렇구나.
01:15그래서 강제로 코미디를 했어요.
01:17바깥에 나가면 나한테
01:18코미디안이라
01:20네.
01:21코미디 할 때는 점을 붙이고
01:24그냥 돌아다닐 때는
01:25뛴다.
01:27왜냐하면 선글라스를 끼거나
01:29안경을 끼면 여기 안 보이잖아요.
01:31아,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01:36코미디 프로 할 때 이름은 잘 모르면 사람들이
01:38야, 저 코, 코 등에 점난에 개 지나가자.
01:41아주 이손이가 듣기 싫었는데
01:43뭐 어느 날부터 보니까
01:45뭐 미인은 코에 점이 있다.
01:47그렇죠.
01:47뭐 그런 얘기를 하길래
01:48나쁘지 않다 그러면 살았는데
01:51네, 네.
01:51아니 근데
01:52너무 원래 미인이시니까
01:54또 점도 잘 어울리시는 거예요, 진짜.
01:57사실 미인은 점이 없어야 돼요.
01:59아, 왜요?
02:00스크끗해야지.
02:01이렇게 우리 코점 미인이신
02:03배현정 선생님께
02:04웰컴드링크 제공해 드려야죠.
02:06그렇죠, 그렇죠.
02:07그런 것도 줘요?
02:08그럼요.
02:09제가 선생님이 오시면
02:11꼭 드리고 싶고
02:13권하고 싶은 게 있는데
02:15그걸로 웰컴드링크 좀 준비해 드려도 될까요?
02:17지금 기분 같아서
02:19우리 김승수 씨 보니까
02:21맹물도 맛있을 것 같아요.
02:23아유, 놀랍습니다.
02:24제가 맹물을 못 먹어요.
02:26제가 귀한 분 오셨는데
02:28진짜 귀한 걸로
02:30제가 준비를 좀 해드리겠습니다.
02:32궁금하시죠?
02:33잠시만 기다리세요.
02:39자, 우리 귀하신
02:41배현정 선생님을 위한
02:44웰컴드링크 준비했습니다.
02:46드셔보세요.
02:48저 커피는 안 먹는데요?
02:49아니, 커피 아닙니다.
02:51아니, 거의 커피 색깔이야.
02:52네.
02:53귀한거리죠.
02:53이야, 별걸 다 주고
02:55야, 이거
02:56뭐랄까
02:56보리차 진하게 끓이
02:58이거 아니고?
03:02이거 진한데?
03:04네, 진하죠.
03:05이거 나하고 진한 거 같은데?
03:07어?
03:08혹시 눈치 채셨나요?
03:12제가요, 개코에다가
03:14입맛도 굉장히
03:15살아있거든요, 미각이.
03:17그렇죠?
03:18음식도 그냥
03:19일가격 있으시고.
03:20이거요?
03:21네.
03:22제가 가장 상황이 안 좋을 때
03:25정말로 그 상황에 맞춰서
03:27상황이 안 좋을 때
03:29제가 이 상황버섯
03:31차를 많이 마셨거든요.
03:32이야.
03:33근데 이게
03:36상황인데
03:36이 상황이 상황이야.
03:38와, 역시
03:39진짜 이게 알아보시네.
03:41이게 바로
03:42유기농 상황버섯 진액입니다.
03:44맞아요.
03:45네.
03:46예전에
03:46네.
03:47췌장암으로
03:48투병 생활을 하신 적이 있잖아요.
03:50근데 이 상황버섯 진액이
03:53이 암에 좋다는 걸 알고
03:55제가 그래서
03:56특별히 좀
03:56준비를 좀 해봤습니다.
03:58이야.
03:59이래서
04:02권식당.
04:02권식당 하나 보다.
04:04아닙니다.
04:05아니, 우리는
04:05그냥 두
04:07김승주 씨를 보면
04:08반하게 생겼는데
04:09아닙니다.
04:10이렇게
04:10눈치 빠르게
04:12이렇게 재치있게 이러니
04:13안 좋아할 수가 없네.
04:15아유, 감사합니다.
04:15아니, 근데 그 소식 들었을 때
04:17저도 의사니까
04:18네.
04:19더 많이 놀랐었어요.
04:21그렇죠.
04:21근데 모두가 팬이었잖아요.
04:23네.
04:23사실 한창
04:23최고 인기 누렸을 때인데
04:25갑자기 좀
04:26안 좋으셨잖아요.
04:28네.
04:28제가 방송 생활도
04:31일주일이면
04:32열두 개.
04:33아유.
04:34아니, 하루에 열두 개.
04:36하루에 열두 개.
04:37방송을
04:38네, 프로그램이
04:44예쁘게 살다 보니까
04:45뭐가 있냐면
04:46몸이요.
04:48저는 면역이라는 게
04:50뭔지 몰랐어요.
04:52그냥 저 사람은 건강한 사람
04:54그러면 그게 이제
04:54타고났고
04:55뭐 그런 거
04:56우리가 뼈도 뭐
04:57통뼈야 뭐
04:57그러면
04:58쟤는 뼈가 통뼈래
05:00이렇게 알고 있듯이
05:01그랬는데
05:02이 면역이 떨어지니까
05:04신호를 우리 몸은 항상 보내요.
05:06네.
05:07그거를 저는요.
05:08계속 무시했어요.
05:10그러니까 감기를 한 번 걸리면
05:12한 달씩 알았고
05:13아이고.
05:14뭘 조금만 먹으면
05:15설사를 많이 했고
05:17소화도 전혀 안 되는 거죠.
05:19그래서 이제
05:20그러면 내일
05:21네 내시경을 하러 가자.
05:23근데 그때는 그 내시경에
05:25수면하는 게 별로 없었어요.
05:26없었죠.
05:27없었죠.
05:27그래서 그걸 강제로 했는데
05:29하고 나더니
05:31간을 해보자.
05:32거기서 뭐 시티 뭐 이런 거
05:34초음파 이걸 딱 해갖고
05:36하루 종일 검사를 했더니
05:38고개를 막 이러더니
05:40뭘 또 써주더니
05:41큰 병원으로 갔어요.
05:43그 이제 검사를 다
05:45이제 하고 보니까
05:46그 췌장의 종양이
05:47하나도 아니고
05:48머리 몸통 꼬리 그렇게
05:50무려 세 개가 있었어요.
05:52세 개씩이나요?
05:53네.
05:53아 근데 다른 암도 무서운데
05:55췌장암이 진짜
05:56
05:56무섭게 느껴지잖아요.
05:58정말 큰 수술이라고 봐야 되는데
06:00그렇죠.
06:00췌장이 이제 뒤에 있는
06:01후복막 기관이라서
06:03접근이 어려워요.
06:04앞에서 들어가지만
06:05뒤에 숨어 있거든요.
06:06위를 이렇게 들어야
06:07그런 쪽으로 가요.
06:08그리고 거기 큰 대동맥을
06:10같이 끼고 있기 때문에
06:11그쪽으로 전이도 굉장히 많아서
06:13뜯어내기가 사실
06:14쉽지가 사실 않고
06:15머리나 이런 쪽에만 있으면
06:17발견이 빨리 되는데
06:18몸통 꼬리로 갈수록
06:20더 멀어지거든요.
06:21그렇죠.
06:21가운데서 멀어지기 때문에
06:22발견이 더 어려운 것도 있는데
06:24세 군데 다 있으셨으니까
06:25큰 수술이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06:27그래서 이제 간서부터
06:29위부터
06:30그런 걸 다 반씩 잘랐다고 하더라고요.
06:33그걸 하려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대요.
06:36네네.
06:36수술하고 그 다음날부터 또 손가락을 찌르더라고요.
06:39이걸 왜 찌르냐
06:41그러니까 수술을
06:43그렇게 대수술을
06:4416시간 받고 놨는데
06:45이제 당뇨하고 또 싸워야 되는 거예요.
06:47맞아요.
06:48최장이니까.
06:49뭘 먹어야 되는지
06:51뭘 먹으면 되는 건지
06:52이걸 모르는 거예요.
06:54그러니까 몸이
06:5536kg, 7kg, 8kg
06:57이렇게밖에 안 나가는 거예요.
06:59아니 그 정도 몸무게면
07:00그냥 초등학생 정도의 몸무게잖아요.
07:03그게요.
07:03네.
07:04온몸에 근육이 다 빠져버리니까
07:06이렇게 세워놓으면 낙지가 돼요.
07:10흐물흐물흐물
07:11그리고 탈탈탈탈 떨리고
07:12그래갖고
07:13저희 남편이 4년 동안을
07:15업고 다녔어요.
07:19걸음마를 이렇게 하나 뛴다는 게 나는
07:21그렇게 어려운지 몰랐어요.
07:24맞습니다.
07:24투병 기간에 몸도 이렇게 힘드셨겠지만
07:28마음도 너무 많이 힘드셨겠어요 진짜.
07:31네.
07:31우울증 다웁니다.
07:33내가 과연 앞으로 이렇게 하면서
07:36얼마나 더 살 수 있을까
07:37길거리 가는 사람 보면 다 나보다 행복하고
07:40전화도 받기 싫고
07:42사람 만나기도 싫고
07:43누가 와서 얘기해 주면
07:44동정해 주는 것도 싫고
07:47그때 막 나쁜 맘 많이 먹었어요.
07:49마음까지 망가지시는 거잖아요.
07:51네.
07:51완전 바닥을 치더라고요.
07:53저도 그래서 실제
07:54많은 환자가 암을 진단받은 순간부터
07:57뭘 생각하겠습니까?
07:59죽음하고 재발에 대한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08:02네.
08:02둘 중에 하나가 걱정이 되죠.
08:04그리고 치료가 시작되면
08:06우울하죠.
08:07불안하죠.
08:07또 무기력까지 더해지게 됩니다.
08:09이 심리적인 고통은
08:10육체적인 고통에 비견될 만큼
08:13클 수 있습니다.
08:14맞아요.
08:15조사에 따르면 암 환자의 우울과 불안 유병률은
08:18일반인보다 두세 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08:20네.
08:21또 불면증 겪는 환자도 최대 60%까지
08:23이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08:25진짜 말씀을 들어보니까
08:27암이 정말 우리 몸과 마음을 전부 다
08:30그냥 숙대밭으로 만드네요.
08:31폐폐하게 만들어요.
08:32네.
08:32네.
08:33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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