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의 실종사건 허위종결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00:03먼저 유족의 요청에 따라 피해자는 오늘부터 장모씨로 지칭한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00:09경찰 브리핑 이후에도 개운치 않은 대목이 있습니다.
00:13어제는 피해자의 시신에서 골절이 발견되지 않았다 했는데
00:17오늘은 목불뼈 골절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00:21사망 원인과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내용이 하루 사이 왜 달라진 건지 홍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9경찰은 어제 중간 수사 결과 브리핑에서 숨진 장 씨 부검 결과 골절 흔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00:38전날 특이 골절이 없었다고 했던 것과 같은 입장을 유지한 겁니다.
00:44그런데 오늘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감정서 내용이라며 골절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00:51범죄 피해 관련성을 의심할 수 있는 특이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00:56일명 설골로 불리는 목불뼈에서 골절이 발견됐다고 한 겁니다.
01:02목불뼈는 목 앞쪽에 매우 얇은 뼈입니다.
01:06경찰이 어제 오후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때
01:09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걸 두고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01:14어제 오전 경찰이 장 씨 유족에게 목불뼈 골절을 알린 걸 감안하면
01:19오후 브리핑 당시 골절 사실을 알고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01:25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목불뼈 골절을 특이 골절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란 취지로 설명했습니다.
01:32법의학 전문가들은 목불뼈 골절은 외부에서 압박을 받으면 쉽게 발생할 수 있다며
01:38생존 당시는 물론 사후 시신 이동에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01:44경찰은 시신 부패 과정에서 골절이 생겼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01:49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장 씨 사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1:54채널A 뉴스 홍재희입니다.
02:08채널A 뉴스 홍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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