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영상 함께 보고 계십니다.
00:04히말라야 산악지대에 위치한 네팔 중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영상인데요.
00:09긴박한 재난 영화의 한 장면처럼 거대한 흙더미, 쓰나미 같은 더미가 순식간에 도시를 덮치는 모습입니다.
00:18우리 한국 직원들도 9명이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확인이 됐고요.
00:24지금 네팔 현지에서는 최소 160명이 숨지고 480명 넘게 실종이 된 상태입니다.
00:32하지만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00:35보시는 영상 중국과 네팔 국경에 위치한 검문소인데요.
00:39사람들이 모두 한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하죠.
00:41그러다가 거대한 토사류가 폭포처럼 밀려듭니다.
00:45집채만한 흙탕물, 집채만한 따기는 너무 크죠.
00:49쓰나미 같은데요. 네팔 홍수가 덮친 순간에 CCTV 영상입니다.
00:54지금 이 영상 거대한 급류와 토사가 휩쓸고 간 현장 온통 진흙으로 뒤덮고 있는 모습입니다.
01:04마을을 가로지르는 하천을 산맥 사이를 뚫고 들어온 쓰나미와 같은 급류가 흙탕물과 함께 순식간에 들이닥치는 모습입니다.
01:14물이 점점 불어나더니 어느새 다리마저 끊기고요.
01:18모든 걸 휩쓸고 가버립니다.
01:19흙탕물을 뒤집어서 마을은 쑥대밭이 됐고요.
01:24각종 발전시설은 물론 다리도 모두 삼켜버렸습니다.
01:31네팔 홍수 참사 소식은 잠시 후에 저희가 더 자세히 짚어보도록 하고요.
01:37먼저 제주 실종 허위 종결 사건 고 장미란 씨와 관련된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01:53제주경찰의 실종자 허위 종결 사건의 파장이 이제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01:59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이 공식 사과했습니다.
02:05뒤늦은 사과이지만 일단 직접 들어보시죠.
02:09결코 있어서는 안 될 경찰이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큰 실망과 불안을 느끼셨을 도민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수여 깊이 사과됩니다.
02:27이에 앞서 어제는 장미란 씨 실종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 경찰이 지금까지의 수사 내용을 일부 공개했습니다.
02:35경찰이 처음으로 장 씨의 추정 사망 시점을 공개했는데요.
02:41사망 시점 사실상 시신 부검으로는 시점을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어서 지금 경찰이 밝힌 저 시점은 어떤 근거로 지금 시점을 추정을 한
02:55거죠?
02:56지금 말씀하신 대로 지금 해당되는 시신은 완전히 부패가 돼서 그걸 우리가 추정하기 어렵고 경찰의 입장에서는 몇 가지를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03:08지난 5월 12일 밤 10시 15분 숙소에서 나가는 바로 저 CCTV인데요.
03:14그것이 이제 마지막 행적입니다.
03:17그런데 중요한 것은 경찰은 일단 단정하기 어렵다는 단서를 달긴 달았습니다.
03:23그런데 이제 사망 시점을 바로 그 다음 날인 5월 13일 새벽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03:29그 이유는 첫째 숙소를 나간 이후에 통화 기록이 전혀 없다라고 하는 점.
03:34그래서 이제 영장을 통해서 확인을 해보니까 실제로 이제 확인이 됐고요.
03:38또 이제 휴대전화 신호가 집을 나간 지 2시간 반에서 3시간 이후에 한림항으로 기지국이 최종 나오고 그 이후에는 그것이 고정이 돼
03:48있었다라고 하는 것을 이제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03:52그렇군요.
03:54그런데 이번 사건의 경우 경찰이 사실관계를 초반에는 좀 단정적으로 성급히 발표하는 게 아니냐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는 부분들이 몇 가지
04:07있었죠.
04:08경찰이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정확하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라는 전제를 붙이고 어제 브리핑을 하기는 했지만 이런 경찰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장비란
04:20씨의 사망 경위를 둘러싼 유족과 그리고 시청자 국민 여러분들의 의무는 해소되지 않는 부분들이 상당히 있습니다.
04:28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고 이제 밝히면서 이 결과 발표를 하고 있는데요.
04:35정황상 범죄 관련성은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04:41경찰이 장 씨가 사망에 쓰인 도구를 숙소에서 직접 들고 나온 점도 확인했다라면서 앞서 제일 먼저 밝혔죠.
04:51이거는 타살 정황이 없어 보인다 이렇게 얘기를 발표를 했고 그 이후에 또 이제 중간 발표에서 자살에 쓰인 도구를 집에서 갖고
05:01나오는 것까지 확인했다.
05:02어쨌든 타살 정황이 없다는 쪽으로 계속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밝히고 있죠.
05:08그렇습니다.
05:09지금 이제 경찰에서는 저 지금 말씀하신 바로 저것을 가지고 굉장히 강력하게 타살 가능성이 없다라고 주장을 하는 근거로 사용을 하고 있는
05:19것 같습니다.
05:20그러니까 이제 집에서 있는 어떤 도구가 한 군데가 빠져 있었다는 거죠.
05:25그런데 그 빠져 있는 그 도구가 바로 현장에서 발생이 됐는데 그것이 이제 통상 피해자가 죽음을 맞이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어떤
05:36영향을 갖다가 끼친 그런 도구다라고 경찰이 판단을 하고 있기 때문에
05:40지금 그것을 갖다가 정확히 어떤 것이다라고 해서 아주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지는 않은데 그것을 가지고 지금 현재 타살 가능성은 굉장히 낮아
05:50보인다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05:54경찰은 일단 고 장비란 씨가 야자수 줄기에 그 집에서 가지고 온 도구를 이용해서 목숨을 끊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06:04이런 가운데 오늘 장 씨의 사망 경위와 관련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잠정 결과입니다.
06:12감정 결과 나왔는데 목 부분에 이 목 부분에 설골이라고 하나요?
06:20그 뼈가 골절된 것을 확인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06:26이것도 역시 의사 그러니까 목매사로 추정하는 경찰의 근거라고 하는데
06:33오늘 오윤성 교수님께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 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어서 밝히고 싶다 말씀을 미리 하셨죠?
06:42네, 그게 이제 우리가 이제 의사, 즉 목매사를 하게 되면
06:46이 설골 골절이라고 하는 것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06:53그러니까 심지어는 나이가 어린 사람들 같은 경우는 설골이 연하기 때문에
06:57어떤 압력을 받는다 하더라도 그게 이제 골절이 되지 않는데 골절이 됐잖아요.
07:03그런데 이제 그것은 실제 부패를 하지 않는 그런 어떤 시신을 대상으로 해서
07:07그 피부에 남아있는 여러 가지 어떤 흔적이라든가 이것을 종합적으로 해야 되는데
07:12이번 같은 경우는 이제 불행하게도 완전히 부패가 된 그런 상황에서 지금 부검을 했기 때문에
07:18뼈의 어떤 골절 상태나 이런 것을 가지고 논할 수밖에 없다는 거예요.
07:23그렇죠.
07:23그런데 이제 저는 좀 거기에서 어디에 좀 주목을 하고 싶으냐 그러면
07:28지금 이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제가 봤는데요.
07:36지금 사실은 외상과 질식 등을 논하기 어렵다라고 하는 얘기를 했어요.
07:43논하기 어렵다라고 하는 것은 이것에 대해서 외상과 질식이라고 하는 것을 논하기 어렵다.
07:49특히 외상 같은 경우는 그거는 어떤 범죄 혐의가 있는 것이거든요.
07:52그렇죠.
07:52그런데 사실은 저것만 보고 논하기 어렵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은 그건 당연한 거고요.
07:58그렇죠.
07:58그건 판정 불가라고 하는 그런 의미입니다.
08:01그리고 이제 실제 이 설골 골절이라고 하는 것은 통계에 의하면
08:06이 자살이라든가 의사 같은 경우는 한 15%에서 30% 정도.
08:11그러면 타살인 경우는요?
08:13그럼 타살인 경우는 한 50%에서 70%니까 훨씬 더 이 설골 골절이라고 하는 것은 이제 뭐 타살의 가능성이 훨씬
08:22더 높은데 물론 이제 아까 경찰에서 얘기했었던 현장에 있는 도구가 거기에 떨어져 있다라고 하는 조합적인 것을 해야 되거든요.
08:30그런데 이제 그것을 가지고 이것은 법의학적 측면에서만 얘기를 한다면 적어도 이분들은 이것은 자살이다 타살이다라고 하는 것을 갖다가 명확하게 제시를 한
08:41것은 아니라는 거죠.
08:42잠시만요. 지금 아까 교수님께서 법의학적으로 이 설골 골절 이번에 국과수에서 지금 발표한 내용 이거를 근거로 볼 때 설골 골절이 되는
08:54경우는 자살보다는 타살에서 훨씬 나오는 확률이 높다라고 말씀하셨는데
08:59그 근거가 있습니까?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죠?
09:03그것은 포렌식 패털로지라든가 이런 법의학 교과서에서는 다 나오는 것이고
09:08그래요? 기본적으로?
09:09네. 법의학을 하시는 분들 같은 경우는 그건 기본인데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에 이제 너무 부패가 심해가지고 또 이런 얘기를 했어요.
09:19그 과정에서 또 외력에 의한 골절 또 부패로 인한 연부조직이 손실되고 난 뒤에 낙상하는 상태에서 이탈될 수도 있다 이렇게 붙였거든요.
09:29그렇기 때문에 이제 실제로 수사기관에서는 정황정거까지 다 포함을 해가지고 나중에 결론을 내지만
09:36이것이 나왔다라고 해서 바로 이것이 자살이다라는 결론으로 얘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경찰은 종합적인 것으로 이것과 모든 것을 다 포함을 해서
09:47나중에 자살이건 타살이건 결론을 내려야 될 거로 봅니다.
09:51네. 그러니까 교수님 말씀은 지금 경찰에서는 이 시신 발견 초기에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국회에서 그랬지 않습니까?
10:00그러니까 타살 흔적은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
10:02하지만 법의학적으로 볼 때 지금 국과수의 발표 설골골절은 법의학 교과서에도 자살은 10% 정도.
10:11그리고 타살일 경우에 설골골절이 50에서 70%에 발견된다.
10:16지금 그 말씀을 해 주신 거죠.
10:17그럼 경찰에 지금 타살 흔적이 없고 자살 쪽으로 가는 것은 어떻게 보면 조금 성급한 걸 수도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10:24그러니까 이제 법의학적 결론을 가지고 이것을 자살이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안 맞다는 거죠.
10:33그리고 경찰은 야자수 나무의 도구를 이용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지금 추정을 하고 있는데요.
10:42이러한 발표에도 야자수 숲 인근에 사는 주민들, 그러니까 야자수 숲, 야자수 나무에 대해서 어쩌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죠.
10:54이 주민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10:56어떤 의문을 제기하는지 들어보시죠.
11:19그러니까 야자나무의 특성을 저 주민들은 가장 잘 알고 있을 텐데
11:24그 특성을 이야기하면서 의문점을 제기를 하는 겁니다.
11:29그리고 주민들, 야자수 나무 표면이 뾰족뾰족해서 글쎄요, 줄을 또는 도구를 설치하러 올라가기도 힘든 상황이다.
11:40그리고 야자나무 가지가 워낙 휘청휘청돼서 글쎄, 저게 가능하겠냐라는 주민들의 의문 제기입니다.
11:48더군다나 이 야자수 숲을 둘러싸고 좀 이해가 안 되는 구석이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11:56야자수 숲 안에는 아주 컴컴하기 때문에 밤에는 더더욱 외진 곳이죠.
12:03장미란 씨의 아버지도요.
12:05장미란 씨가 평소에 이 지역, 이 장소를 굉장히 무서워했고 가기 싫어했다고 말을 한 것으로 지금 나오고 있죠.
12:15그러니까 여러 가지 유가족들의 주장, 즉 남자친구가 그럴 이유가 없었다라고 한다든지
12:22또는 목맨과 연관된 나무의 여러 가지 특성이라든가
12:28또는 평소에 저기를 가기를 굉장히 무서워했다든가 하는 이런 여러 가지 정황들이
12:34물론 자기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이런 사람들의 내면적 심리는
12:41주위에 있는 사람들도 사실은 잘 알지 못하는 거죠.
12:44그렇죠.
12:45특성은 있습니다.
12:46그러나 이제 지금 여러 가지 또 이제 반대 논리에서
12:50반대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여러 가지 어떤 주장 같은 것도
12:54상당히 좀 의아함을 좀 증폭시킬 수 있는
12:58그런 어떤 분위기를 차아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13:04이렇게 많은 의문점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경찰은
13:08장 씨의 정확한 동선과 사망 경위를 더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
13:13다각도로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3:17경찰 입장 들어보시죠.
13:30여러 번 저희가 드렸던 말 그리고 경찰이 통상적으로 만약에 하는 말이죠.
13:35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
13:37심지어 경찰은요.
13:39이 문제의 A 경장과 장 씨의 사망 사실에 혹시 접점이 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13:47하지만 아직까지는 전혀 일면식 없는 사이다라고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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