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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단 돈이 우선이었다?
트레이너 남편을 조종하기 시작한 아내

#탐정들의영업비밀 #여자친구 #결혼 #장모 #사기

생활 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
매주 월요일 밤 10시 0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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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안해.
00:03그 소리 좀 그만해.
00:05미안하단 말로 빚이 갚아져?
00:07애가 먹고 살아?
00:09아, 남편이 빚어졌구나.
00:13그나마 친구가 1년만 공짜로 쓰라고 해준 거야.
00:17그 이후엔
00:20임대를 못 내면 우리 다 길바닥에 나앉는 거라고.
00:28여보.
00:30나 진짜 모든지 다 알게.
00:32진짜 죽을 힘을 다해서 돈 벌어올게.
00:34매번 실패를 좀 많이 했나 봐요, 남편 분이.
00:36어떻게든 영업 잘해서 회원들 등을 최대한 성공 많이 시켜.
00:41미혼이 유리하니까 결혼한 건 숨기고.
00:44알겠어.
00:46단순해서 머리 쓸 줄도 모르고
00:48빈말 못하고
00:49운동에만 진심인 남편이
00:51영업의 영자도 모르면서
00:53지인이랑 헬스장을 차렸다가
00:55결국 쫄딱 망해서 이 동네로 내려왔어요.
00:58전 네일샵을 시작했고
01:00남편은 동네 헬스장에
01:02트레이너로 취직했고요.
01:09그런데
01:13사람은 안 변하더라고요.
01:15매출이 안 좋아.
01:15아, 맨날 꼴찌야.
01:17아...
01:19마지막...
01:20저 우리...
01:22하...
01:23하...
01:24하...
01:25회원님.
01:27향수 바꾸셨죠?
01:29아우, 뭐야아.
01:31하하하하.
01:31나 이 향 좋아하는데.
01:33정말요?
01:34아우, 뭐예요.
01:35아우, 너무 좋아요.
01:36우리 한 세터만 대어볼까요?
01:38알았어요.
01:39네.
01:40아, 저렇게 해야 되는 건데.
01:42영업을.
01:43자, 자세히 무너지면 다시 갑니다.
01:45이쪽은 이제 FM으로 가야죠.
01:47엉덩이 빼고, 엉덩이 빼고 상체 숙이고.
01:49더 내려가요. 더 더 더 더 더 더.
01:52오케이, 업.
01:53너무 FM이야.
01:54좀 쉬웠다면 안 될까요?
01:56참, 저 어제 미용실 다녀가서.
01:58아, 그 운동 중에 잡담하면 호흡 무너지니까.
02:00다, 복부에 힘 넣고.
02:02다시, 다시.
02:02지구한 거야.
02:04힘들고.
02:05다른 트레이너들은 회원들 유치하겠다고 눈에 불을 켜고 부어 삶으려고 난린데.
02:09저 인간은 눈치가 꽝이에요.
02:11아, 아내는 저기 보이고.
02:13그때 깨달았어요.
02:14이대로는 안 되겠구나.
02:16이러다 우리 가족 다 죽겠구나.
02:20계숙아, 다음 달부터는 월세 낼 수 있지?
02:24왠지 압박이 들어오는구나.
02:26심지어 이 와중에 둘째까지 임신하게 됐고요.
02:30아이고, 아이고.
02:35네일샵 손님들 대부분 서울에서 내려온 대기업 직원 와이프들인데.
02:40이 사람들만 PT 회원이 돼도 한 사람당 30회면 200, 10명이면 2천.
02:47센터에 수술을 떼줘도 남편 손에 천만 원은 남겠구나.
02:51머리가 돌더라고요.
02:52이걸 어떻게 영업을 해야 하나 고민하는데.
02:57정말요?
02:58그놈의 밥, 진짜.
03:00맨날 자기는 돈 벌어오니까 밥상은 제대로 받아야겠다고.
03:05근데요, 같은 말도 예쁘게 할 수 있잖아요.
03:09그치.
03:11잘했다, 고맙다, 예쁘다는 말도 없고.
03:15칭찬이 필요했던 거야.
03:18진짜 너무했다.
03:21연애할 땐 안 그랬어요?
03:22연애할 때 싹 물어보면서 이제.
03:25그 다음에 롱털에다 메모를 하겠지.
03:26이사모님은 뭐뭐뭐가 지금 필요해.
03:29처방전을 이제 다 준비를 하겠죠.
03:31그러면 어쩜 딱 나한테 맞게 불면 넘어가죠.
03:39연애할 때요?
03:42공주야, 공주야.
03:44아주 난리도 아니었어요.
03:46치.
03:47근데 결혼하고 나니까 남편이랑 사는 게 아니라 아빠랑 사는 기분이 들어요.
03:53맞아.
03:54허구한 날 가르치려 들고 내가 무슨 얘기만 하면 다 자기 말이 맞다고.
03:59그 와중에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야, 조시네 팔자 좋다.
04:09마음을 이제 밀어주는 거지.
04:11언니 진짜 짜증 나겠다.
04:14한 번 확 뒤집어 엎어버리지?
04:16왜 가만히 있어요?
04:17남편 때문에 여기까지 내려왔는데 큰소리 좀 뻥뻥 치세요.
04:22또 다 내 편 들어주면서.
04:24대신 이런 거 보면서
04:29대리만족하는 거죠 뭐.
04:31웹소설이요?
04:33이게 식구금인데
04:36왜 한 번쯤 상상하는 그런 거 있잖아요.
04:40몸 좋은 배달기사가 집에 찾아오고
04:45근사한 숯을 입은 남자랑 우연히 사랑에 빠지고.
04:50배달기사.
04:52은근 짜릿하고 중독성 있어.
04:55자, 싹 이렇게 또 그래서 거기 빠졌구나.
05:00웹소설 같은 거죠?
05:01그게 주인공이 된 거죠 본인이.
05:03판타지.
05:03판타지를 본 거야 판타지.
05:05억눌려 있던 그런 게 이제.
05:07욕구를 깨워준 거야.
05:09어.
05:09취향을 정확하게 아는 거죠 이제.
05:12언니 진짜 소녀같으시다.
05:15아 그러면 제가 예전에 작고.
05:17인생이 참 재밌더라고요.
05:19임신에서도 생계를 신경 써야 하는 나 같은 사람은.
05:25돈도 없고 외로울 시간도 없는데.
05:28아휴 다른 세상 사람들 같을 거예요.
05:30여기 사모님들은 돈 있고 시간은 많은데 정작 심심해서 외롭고.
05:39그때 번탁한 거죠.
05:44저 사람들은 사랑이 고프고 난 돈이 고픈데.
05:53서로 원하는 걸 채우면 윈윈 아닐까?
05:57꼭 사랑하는 것뿐.
05:57더uit.
05:57standpoint. 저분도.
05:58듣고.
05:58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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