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구강 환경 악화가 부르는 전신 건강 위험
결코 가볍지 않은 치주 질환
사망 위험을 높인다!

#잘살면좋잖아 #구강건강 #입 #구강유산균

[잘 살면 좋잖아]
수요일 오후 1시 20분 방송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어머니도 맨날 저한테 잔소리 하시거든요.
00:02입이 너무 마르고 깔깔해서
00:04무슨 모래밭을 걷는 거 같은 거
00:07그런 거 말씀하시는데
00:08연세 드신 분들이 입이 마른다.
00:11입이 깔깔하다는 말을 진짜 자주 하세요.
00:14이거를 좀 정리해보면
00:15네 글자로요.
00:17입속 탈수라고 합니다.
00:19입속 탈수.
00:20말 그대로요.
00:22입속 탈수라는 건 촉촉함이 없어지고
00:25바싹 마르는 상태를 말하는 거죠.
00:27그런데 침이 줄어드는 건
00:29그리 단순한 일은 아니거든요.
00:32이 입속 구강 환경을
00:35그럼 메마르게 만들게 되고요.
00:37이 메마른 걸 넘어서서
00:39혀가 갈라들듯이
00:40아주 황폐하게 만들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00:44아니 침은 그냥
00:45입안을 촉촉하게 해주는 정도라고
00:47생각을 했었는데
00:48침이 줄어드는 게 그렇게 문제가 될 수 있는 거였네요.
00:52침은 입속의 천연 세정제입니다.
00:56천연 세정제?
00:57네 음식을 먹었을 때
00:59이 찌꺼기를 씻어내고요.
01:01또 세균이 과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01:04아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해줍니다.
01:07그런데 이 침이 줄어들면
01:09청소가 안 되니까
01:10구강병변이 훨씬 쉽게
01:13나빠지는 환경이 조성되고
01:15또 균도 증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01:18바뀌게 되는 거죠.
01:19아니 근데 침이
01:20우리 입안에 청소라고 하셨잖아요.
01:23침이 줄어들면 구강병균들이 늘어나서
01:26입속이 다 망가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는데요.
01:30저도 입이 바짝바짝 마를 때가 있거든요.
01:33그래서 여기서 잠깐
01:35구강 환경이 아주 황폐화되고 나빠지는 게
01:39얼마나 위험한지
01:41제가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01:44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01:46생과 살을 가르는
01:4724년의 추적 스토리인데요.
01:50궁금하시죠?
01:5124년
01:52궁금하시면
01:53자 다같이
01:54걱정 붙들었네
02:00스웨덴에 있는 한 연구팀은
02:03어느 날 이런 의문을 품기 시작합니다.
02:07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단서가
02:10혹시
02:10우리 입속에 숨어있는 건 아닐까?
02:14그렇게 연구팀은
02:1624년의 세월 동안
02:17이들의 입속을 아주 집요하게 추적했어요.
02:22그 결과
02:22건강하게 오래 산 사람들과
02:25그렇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
02:27치명적인 원인 하나를 찾아냅니다.
02:31과연 무엇이었을까요?
02:34치명적인 원인이다.
02:36아니면 충치 검사를 계속 했을까?
02:39충치가 있었던 사람?
02:40정답은 바로
02:41입속에 이런 게 있었다는 겁니다.
02:47저게 뭐예요?
02:48오우 뭐야?
02:49바로 치태인데요.
02:52치태 치태
02:53사망자들의 경우
02:55치아와 잇몸 표면 대부분이
02:57치태로 뒤덮여 있던 반면
02:59생존자들은 부분적으로만 치태가 덮여 있었다고 합니다.
03:04치태라며 양치 안 하면
03:05이게 하얗게 깨는 그런 거잖아요.
03:08양치를 대충 몇 번 하면 싹 닦이는 거
03:11그런 거 아닌가요?
03:12그렇게 간단하지는 않은 거 같아요.
03:14왜냐하면 어떤 날은 양치질을 열심히 했는데도
03:16혀를 이렇게 보면
03:18치아를 닦아보면
03:20뭔가 붙어있는 거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03:22네 맞아요.
03:24치태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제거가 되는
03:26그런 간단한 물질은 아닙니다.
03:28눈으로 볼 때는 그냥 하얗게 낀 것처럼 보이지만
03:31안을 들여다보면
03:33상상하지 못한 모습이 숨어 있는데요.
03:36치태를 현미경으로 확대한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03:42어리석이 막
03:44보시는 것처럼
03:46저기가 치태라고요?
03:47수많은 세균들이 서로 저렇게 엉켜있고요.
03:51그 사이를 끈끈한 물질들이 서로 감싸주고 있습니다.
03:56바이오필름이라고 하는 그런 구조인데요.
03:59세균이 혼자 있는 게 아니라
04:00분집을 만들어서 치아 표면에 잘 떨어지지 않도록
04:04철썩 붙어서 자기들만의 집을 만드는 거죠.
04:10그런데 이 병균들이
04:12또 성에만 그냥 잘 머물러 있으면 다행인데
04:15더 똑똑해지고 더 교묘하게 행동을 합니다.
04:19좀 더 안전하고 깊은 곳을 찾아서
04:22파고 들어가게 되는데
04:23거기가 어디냐면
04:25어디예요?
04:26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면에 있는 미세한 틈 안쪽으로
04:30계속 파고 들어가서
04:32그 안에 자리를 잡고요.
04:35그 안에서 심지어 염증까지 일으키기 시작합니다.
04:38이 치주낭은 칫솔질을 해도 안쪽으로 파고들었기 때문에
04:43닿지가 않는 완벽한 은신처입니다.
04:47양치 완벽했다.
04:48그 깊은 굴 속에서 이 병균들은
04:51잇몸을 갉아먹게 되고
04:53치조골이라고 하는 잇몸뼈를 녹아내리게 하면서
04:56치아를 흔들리게 그렇게 만드는 거죠.
05:00결국 이 모든 과정의 시작에는
05:02부강병균이 있는 거죠.
05:05이 병균들을 그대로 방치하면
05:08치태가 치석이 되고
05:10또 치석이 잇몸 안쪽까지 파고들어서
05:13끝내는 치주질환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05:17그런데 이 치주질환이
05:19이게 남의 일이라고만 생각하시면 안 되는 게
05:21우리 2024년 통계를 보면
05:24무려 2천만 명이 치주질환으로
05:26병원을 찾았다고 그래요.
05:29같은 해에 감기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05:321,760만 명이라고 하니까
05:35사실 우리가 감기가 굉장히 흔한 질환이라고 생각하잖아요.
05:39그런데 실제로 이 치주질환이 감기보다
05:41훨씬 더 많은 분들을 괴롭히는 질환이라는 거죠.
05:44감기보다 많다고요?
05:46그만큼 치주질환은 사실
05:48누가 좀 안 좋은 특별한 사람만 생기는 병이 아니라
05:51누구나 겪을 수 있는 아주 흔한 질환이라는 얘기입니다.
05:55제가 한 몇 년 전부터
05:57제가 사실은 맹장에 맹장염도 있었고요.
06:01그다음에 갑상생 항징어고
06:02그다음에 또 이제
06:03이게 후두신경 쪽으로 해서
06:05전체가 다 몸이 아프기 시작했어요.
06:08그런데 첫 번째 시도가 제가 볼 때는
06:10이부터 아팠던 것 같아요.
06:12이가 아프기 시작하면서
06:13제가 병원도 가고 치료를 많이 받았는데
06:17선생님이 아니 세상에 어떻게 하셨길래
06:20이 잇몸 자체 입안의 전체가 염증인 거야.
06:25그러면서 접어내더라고요.
06:26잇몸은 물론이고
06:28이까지 흔들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06:29제가 미련한 거죠.
06:30그 정도면 미리 갔을 텐데
06:32이게 미련해요 제가.
06:33이게 미련한 부분도 있지만
06:35사실 치주질환이 무서운 이유가 바로 그건데요.
06:38치주질환 같은 경우는
06:39아주 서서히 통증을 못 느끼게
06:43이렇게 진행이 돼요.
06:44그러다 보니까 정기적으로 치과를 다니시는 분들의 경우는
06:48조기에 발견을 할 수가 있는데
06:49안 그런 분들의 경우
06:51안 아픈데? 왜 가? 이렇게 하시다가
06:54아프다고 해서 딱 치과 가는 순간
06:56이미 진행이 아주 많이 진행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에요.
07:01그렇더라고요.
07:01그래서 이게 갔을 때 이미 잇몸에 염증이 생겼다는 것
07:05그것은 이미 입 속에 이 구강병균이 꽉 다 퍼져 있다는 증거입니다.
07:11그래서 잇몸은 단순히 치아를 감싸고 있는 살이 아니에요.
07:16즉 입 안에서 구강병균을 막아주는
07:19첫 번째 방어막 역할을 하고 있는 겁니다.
07:22그런데 이 구강병균이 많아지고 염증이 반복되면
07:26이 마치 튼튼했던 댐에 조금씩 균열이 생기는 것처럼
07:30잇몸 조직이 점점 약해지고 흔들리고
07:34또 그럼 그 틈으로 병균이 더 깊숙이 파고들고
07:38그럼 염증은 더 심해지면서 더 깊이 파고드는
07:41이런 악순환을 빠지게 되는 거죠.
07:44그런데 이제 이게 말로만 들으면 잘 와닿지 않잖아요.
07:47제가 사진을 하나 준비했는데요.
07:53왼쪽 사진은 잇몸이 내려앉으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진 그런 상태고요.
07:59치아를 받쳐주는 조직이 이미 많이 손상이 됐기 때문에
08:03저렇게 된 거죠.
08:05오른쪽 사진 보시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08:08이미 깊은 치주낭이 생긴 상태고
08:11또 염증이 치아를 잡아주는 잇몸 뼈까지 녹이게 되면서
08:16저렇게 뿌리가 훤히 드러나는 형태입니다.
08:20너무 너무 너무 아파요. 그냥 봐도
08:23그런데 저 정도가 될 때까지도 통증을 못 느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게
08:29어떻게 저렇게 생까만 넣는데도 불어요.
08:31그러니까 안 가고 버티시는 거예요.
08:33그렇지. 그리고 왜 이제 왔어요? 이렇게 너무 늦게 오셨어요? 뭐 이런 얘기들.
08:36아니 그러니까 처음에는 잇몸만 아픈 줄 알았는데
08:40네. 나중에는 그 뼈까지 영향을 받는다는 거네요.
08:43네. 사실 치아가 튼튼하려면 치아를 잡아주는 잇몸 뼈가 튼튼해야 되는데
08:48이 잇몸 뼈가 손상되면 어쩔 수 없이 치아가 흔들리고
08:53또 그러다 보면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그런 상황까지 오는 거죠.
08:58치아가 빠졌다는 건 그만큼 내 몸의 면역 체계가 이미 입속병균과의 싸움에서 졌다는 얘기잖아요.
09:05실제로 치아를 3개 이상 잃은 사람은 전체 사망 위험이 약 19% 높게 나타났고요.
09:14치아를 8개 이상 상실한 사람은 치아 상실이 없는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약 23% 높게 나타났고요.
09:24네. 그리고 이 치아를 잃었다는 건 잇몸이라는 첫 번째 방앗병이 완전히 뚫렸다는 의미죠.
09:32그런데 그건 입안에 치명적인 병균들이 우리 몸에 혈관을 타고 전신을 휘젓고 다닐 수 있는
09:41이 공포의 고속도로가 개통됐다는 뜻입니다.
09:46실제로 이 치즈 질환이 있을 경우에 심혈관 질환, 혈관선 침해,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률이 높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09:55감사합니다.
09:55감사합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