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의 주요 뉴스입니다.
00:01가뭄에 시달리던 영남에 담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00:04반면 호남에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00:08차기 지도부를 뽑고 있는 민주당이 오늘 서울과 경기에서 마지막 순회 경선을 가졌습니다.
00:14도심과 근접한 역세권 계곡들이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00:18현장 취재했습니다.
00:20뉴스에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00:22어젯밤부터 영남 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는 이제 제법 굵어졌습니다.
00:26극심한 가뭄에 그간 쩍쩍 갈라졌던 이 땅 속으로 빨려가듯 빗물이 스며들고 있다는데
00:33오늘 밤엔 더 많은 비가 예고돼 있어서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00:38현장 연결하겠습니다.
00:39배유미 기자, 빗줄기가 거세 보이는데요.
00:45낮 들어서 잠시 주춤했던 빗줄기는 오후가 되면서 다시 굵어졌습니다.
00:51국가 소방 동원령까지 내려서 논밭에 소방차로 물을 대던 이곳 밀양을
00:56어젯밤부터 시작된 비가 흠뻑 적시고 있습니다.
01:01제가 서 있는 이 저수지도요, 바닥이 모두 드러나 있었는데
01:04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물이 차오르는 모습입니다.
01:08경남 지역의 저수율은 31.8%로 평년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01:13쩍쩍 갈라졌던 저수지 바닥 사이로 빗물이 스며들면서
01:17그나마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01:19오전까지 전남 남해안에 집중됐던 비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01:23현재는 경남 통영과 사천, 거제, 남해, 고성 등에
01:27호우경보가 발령돼 강한 비가 쏟아지는 상황입니다.
01:31경남 고성에서는 시간당 60mm가 넘는 비가 퍼붓기도 했습니다.
01:37그런데 이 정도면 가뭄이 해소될 수 있을까요?
01:42네, 전문가들은 영남 지역의 가뭄이 완전히 해갈되기 위해서는
01:47수일 동안 200mm 안팎의 비가 고르게 내려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01:52이곳 밀양을 비롯해서 경남 5개 시군이 가뭄 심각 단계였는데요.
01:59150에서 200mm 이상의 비가 내려야 급한 불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02:04현재까지 가뭄 심각 단계 지역의 오늘 하루 강수량은 거제를 뺀 4곳이 100mm가 안 됩니다.
02:12저수율을 평년 수준으로 높이려면 며칠간 꾸준히 비가 내려줘야 하는데요.
02:17짧은 시간 특정 지역에 기습적인 폭우가 쏟아질 경우
02:20침수나 하천 범람이 우려돼 지자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02:25오늘 밤에도 경남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6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예보된 만큼
02:31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02:33지금까지 경남 밀양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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