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여전히 경남 남해안과 통영에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5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왔는데 앞으로 경남 해안에 많은 곳은 250밀리미터의 폭우가 더 온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과학기상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밤사이 경남 거제와 통영에 시간 당 100밀리미터의 재난성 호우가 쏟아졌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 새벽에는 비구름이 전남광주 목포와 해남 등 서해안 쪽에 머물며 극한 호우를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후부터는 비구름이 경남 남해안으로 옮겨갔는데요.

밤사이 야행성 폭우를 넘어서 재난성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원인은 13호 태풍 돌핀입니다.

태풍이 중국에 상륙하면서 남긴 수증기와 구름대가 더 잔류한 것들이 온대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우리나라 남해안 쪽으로 집중해서 몰려왔는데요.

계속해서 강수대가 남해안에 유지되면서 비구름대가 해안으로 이동해오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경남 해안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거제와 서이말, 가덕도, 통영에는 재난성 호우 긴급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재난성 호우 긴급재난문자는 1시간 사이 100㎜ 이상의 빗줄기가 관측될 때 발송되는데요.

한 시간에 무려 100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지는 게 상상이 잘 안 가실 겁니다.

보통 시간당 30mm가 넘는 비를 호우라고 합니다.

이 정도 비만 와도 운전할 때 와이퍼를 작동해도 운전이 사실상 힘들고, 우산을 쓰는 게 의미 없어집니다.

시간당 50mm를 넘어가면 침수 피해도 일어납니다.

시간당 70mm가 넘으면 '극한 호우'로 침수 피해가 현실화 하는 단계이고요.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으면 재난 수준입니다.

시간당 100밀리미터가 넘는 재난성 폭우가 내린 경남 거제에는 터미널과 주요 도로가 침수 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그럼 비가 얼마나 온 겁니까?

[캐스터]
비는 그제부터 왔지만, 오늘 자정부터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내려서 오늘 하루 동안 내린 비의 양으로 집계해봤습니다.

얼마나 비가 왔는지 살펴보시죠.

네, 밤사이 서울은 비가 안 왔지만, 경남 해안은 물 폭탄 그 자체였습니다.

자정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만 거제에 508.8밀리미터, 통영에도 300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지금 말...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6081707565299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과학기상부 유다연 캐스터와 폭우 상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03어서 오십시오.
00:04안녕하세요.
00:05그야말로 지난 밤사이에 재난성 호우가 쏟아졌네요.
00:09네, 그렇습니다.
00:10어제 새벽에는 비구름이 전남, 광주, 목포와 또 해남 등 서해안 서쪽에 머물면서 극한 호우를 쏟아냈습니다.
00:18하지만 어제 오후부터는 비구름이 경남 남해안으로 옮겨갔는데요.
00:23밤사이 야행성 폭우를 넘어서 재난성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0:27이렇게 순식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원인은 13호 태풍 돌핀입니다.
00:33태풍이 중국에 상륙을 하면서 남긴 수증기와 구름대가 더 잔류한 것들이 온대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우리나라 남해안 쪽으로 집중해서 몰려왔는데요.
00:43계속해서 강수대가 남해안에 유지되면서 비구름대가 해안으로 이동해 오고 있습니다.
00:48오늘 새벽 경남 해안에 극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거제와 서이말, 또 가덕도, 통영에는 재난성 호우 긴급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01:00재난성 호우 긴급 재난 문자는요.
01:031시간 사이에 100mm 이상의 빗줄기가 관측이 될 때 발송이 되는데 1시간에 무려 100mm의 비가 쏟아지는 게 상상이 아마 잘 안
01:13가실 겁니다.
01:13보통 시간당 30mm가 넘는 비를 호우라고 합니다.
01:19이 정도만 비가 와도 운전할 때 와이퍼를 작동해도 운전하기가 사실상 힘들고요.
01:24또 우산을 쓰는 게 의미가 없어집니다.
01:27만약에 시간당 50mm를 넘어가면 침수 피해도 일어납니다.
01:32또 시간당 70mm가 넘으면 극한 호우로 침수 피해가 현실화하는 단계고요.
01:39시간당 100mm가 넘으면 재난 수준입니다.
01:43시간당 100mm가 넘는 재난성 폭우가 내린 경남 거제에는 터미널과 주요 도로가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01:53그럼 비가 얼마나 내린 걸까요?
01:56사실 비는 그제부터 오기는 했지만요.
01:59오늘 자정부터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내려서 오늘 하루 동안 내린 비의 양으로 한번 집계를 해봤습니다.
02:07비가 얼마나 왔는지 살펴보면 밤사이 서울은 비가 안 왔지만 경남 해안은 물폭탄 그 자체였습니다.
02:14자정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만 해도 거제에 508.8mm, 또 통영도 3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고요.
02:24지금 말씀드린 건 오늘 하루에만 내린 비의 양입니다.
02:29그제부터 내린 비의 양을 합치면 거제는 무려 782.5mm, 그리고 통영에도 628.9mm의 호우가 쏟아진 건데요.
02:40여전히 통영 사량도에는 시간당 70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고 있고, 또 거제에도 강한 비가 오고 있습니다.
02:49여전히 경남과 제주도, 또 부산과 전남 광양, 울산에는 호우특보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2:56오늘 오전까지 부산과 경남 해안에는 시간당 50에서 100mm의 폭우가 예보도 있어서 긴장을 늦추면 안 됩니다.
03:04네, 하루 강수량으로는 좀 믿기지 않는 수준인 것 같은데, 그럼 앞으로는 또 비가 얼마나 더 오는 겁니까?
03:11네, 일단 영남 지방과 제주도의 비는 오늘 밤까지 이어집니다.
03:16그나마 다행인 건 이렇게 강한 비가 오늘 오전까지가 고비라는 건데요.
03:21오후부터는 비가 내리긴 해도 극한 호우 정도의 수준은 아닙니다.
03:26하지만 경남과 제주도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03:31예상되는 비 양을 살펴보면 이미 500mm가 넘는 비가 내린 부산과 경남 남해안 많은 곳에는 250mm 이상, 울산에도 150mm 이상, 제주도와
03:44경남 내륙에도 100mm가 넘는 큰 비가 예상됩니다.
03:48경남 지역은 특히 가뭄으로 메말랐던 터라서 약한 지반 위로 한꺼번에 많은 비가 쏟아질 경우에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가 날
03:56수 있습니다.
03:57네, 어제는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좀 쉬어갔는데 오늘은 좀 어떨까요?
04:02네, 어제 서울의 낮 기온이 25.5도였습니다.
04:05비교적 선선한 편이었는데요.
04:07예년 이맘때보다도 기온이 낮았습니다.
04:10오늘은 서울의 낮 기온은 30도로 이맘때 기온과 비슷하겠습니다.
04:14오늘 중부와 호남은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04:19언제 만날지 모르는 소나기에 대비해서 우산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네요.
04:23오늘 부산과 대구의 낮 기온은 28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높겠고 춘천은 30도, 대전이 32도로 그 밖의 지방은 덥겠습니다.
04:33지금 산사태주의보가 내려진 지역도 있다고 하는데 어딘가요?
04:39네, 현재 경남 통양과 거제에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04:44창원과 남해에는 산사태주의보가 어제부터 내려져 있고 거제에는 산사태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04:52갑자기 강하고 또 많은 비로 토사 유출이나 산사태 위험이 큰데요.
04:57먼저 산사태는 전조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면 대처할 수 있습니다.
05:04먼저 전조 증상으로는 땅 울림, 그리고 바람이 불지 않는데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지는 것,
05:11그리고 계곡 상류에서 흙탕물이 쏟아지는 것, 또 돌 떨어짐 등이 있습니다.
05:15산사태 발생이 우려될 때는 위험지역에서 야외활동을 하지 않고 기상정보나 스마트폰 앱, 스마트 산림재난을 통해서 산사태 정보를 잘 확인하시고
05:26마을회관이나 학교 등 대피 장소로 이동합니다.
05:30만약에 산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가스나 전기를 차단해서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하는데요.
05:36신호등이나 가로등, 고압전선 등의 접근을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05:42네, 내일이면 다시 일상으로 복귀를 하는데 날씨는 좀 어떨까요?
05:47네, 이번 연휴는 참 아쉽게도 맑은 날을 보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05:51막바지 휴가 떠난 분들도 계실 텐데 날씨로 인한 불편함이 좀 많았을 텐데요.
05:57자세한 이번 주 날씨 전망 한번 살펴보시죠.
06:00오늘 비가 그치고 난 후에는 다시 기온이 오릅니다.
06:05아침 기온은 열대야 수준을 보이겠고요.
06:07더 낮 기온은 서울을 기준으로 33도까지 올라서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06:14절기 입추 이후로 폭염의 기세는 한풀 컸기긴 했지만 아직 여름은 진행형입니다.
06:20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 질환 위험은 여전히 높으니까요.
06:24온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기본 수칙인 물과 그늘 그리고 휴식을 항상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06:31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6:32지금까지 과학기상부 유다연 캐스터와 날씨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06:36말씀 고맙습니다.
06:37감사합니다.
06:37감사합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