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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덮친 '물 폭탄' 피해 눈덩이...또 폭우 예보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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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전
#2424
어제부터 충청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400㎜ 넘는 '물 폭탄'이 쏟아져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문제는 오늘 밤인데, 내일까지 많은 비가 추가로 예보돼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기자]
네, 충남 부여군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나가 있는 곳은 어떤 피해가 있나요?
[기자]
네, 이곳은 부여군 규암면의 농가인데요.
오이나 멜론 같은 작물을 기르는 곳인데,
지금 뒤로 보이는 것처럼 비닐하우스가 통째로 물에 잠겼습니다.
어젯밤부터 충남 곳곳에 많게는 500㎜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충남 서산은 519㎜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고,
홍성 414㎜, 당진 377㎜ 등 곳곳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서산의 경우 1년 치 강수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비가 하루 만에 내린 거로 파악됐습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감당이 어려운 많은 비가 쏟아지며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당진에서는 지난해 집중호우 때 침수됐던 어시장이 다시 한 번 침수됐고,
오늘 새벽 4시쯤에는 서산에서 차가 침수돼 1명이 숨졌습니다.
오전 9시 반쯤에는 충남 청양군에서 산사태가 나 2명이 파묻혔는데, 다리 등을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
현재까지 충남에서만 천 명 넘는 주민이 대피했고, 500곳 넘는 유치원과 학교에 휴교령이 내렸습니다.
이렇게 피해가 컸는데, 밤사이 또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고요?
[기자]
네, 기상청은 오늘 밤 충청권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다시 강해질 거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시간당 최대 50에서 8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충남 일부 지역은 시간당 강우량이 80㎜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경기 남부와 대전, 세종에도 150㎜가 넘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잠시 뒤, 7시 50분쯤이면 해가 질 거로 보이는데요.
충청남도는 기상 상황을 지켜보면서 취약 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특히 인명피해가 없도록 피해 예상 지역 주민을 선제 대피시키는 등 대처할 계획입니다.
최근 여름철이면 밤사이에 폭우가 쏟아지는 현상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
무엇보다 대피가 힘든 시간이어서 산사태나 침수 등으로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침수나 산... (중략)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171653097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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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어제부터 충청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져 곳곳에서 피해가 소출했습니다.
00:07
문제는 오늘 밤인데 내일까지 많은 비가 추가로 예보돼 있어서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00:12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00:18
네, 충남 부여군에 나와 있습니다.
00:20
지금 나가 있는 곳에는 어떤 피해가 있었나요?
00:25
제가 나와 있는 곳은 부여군 규안면의 농가인데요.
00:28
지금 이 충청권은 대체로 비가 조금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날씨는 굉장히 흐립니다만 빗방울이 떨어지지는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00:37
이곳은 주로 오이나 멜론, 또 구기자나 대추 같은 작물을 비닐하우스에서 기르는 그런 농가였는데요.
00:43
하지만 지금 제 뒤쪽으로 보이는 것처럼 이렇게 비닐하우스들이 대부분 물에 잠긴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00:50
지금 제 아래쪽을 좀 보시면요. 장화를 심고 물 속에 들어왔는데
00:54
지금 장화가 거의 대부분 물에 잠길 정도로 깊게 물이 들어온 모습을 보실 수가 있고요.
01:00
사실 여기보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게 되면 훨씬 물이 깊게 있는데
01:04
바지가 다 젖을까 봐 저도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01:08
지금 제 옆쪽 상황을 좀 보시면요.
01:10
이렇게 농기구들도 대부분 물에 침수가 돼서 이제 더는 쓸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 된 것으로 보이고요.
01:17
옆쪽으로 쭉 보이는 이 비닐하우스들 대부분 구기자, 또 대추 같은 그런 작물들을 길러오던 비닐하우스인데
01:26
지금 대부분 이 구기자도 그렇고 대추도 그렇고 약한 작물이어서 이렇게 한번 침수가 된 경우에는 쓸 수가 없다고 합니다.
01:34
농민들이 거의 1년 가까이 굉장히 노력을 해서 길러온 작물인데
01:38
사실상 수확이 힘들어진 그런 상황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01:42
어젯밤부터 충남 곳곳에 많게는 5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01:50
오늘 오후 3시 기준 충남 서산은 519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고
01:55
홍성 414mm, 당진 377mm 등 곳곳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2:02
특히 서산의 경우 1년치 강수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비가 하루 만에 내린 거로 파악됐는데요.
02:07
이렇게 짧은 시간에 감당이 어려운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02:13
당진에서는 지난해 집중호우 때 침수됐던 어시장이 다시 한번 침수됐고
02:17
오늘 새벽 4시쯤에는 서산에서 차가 침수돼 한 명이 숨졌습니다.
02:22
오전 9시 반쯤에는 충남 청양군에서 산사태가 나 2명이 파묻혔는데
02:26
다리 등을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30
현재까지 충남에서만 1,000명 넘는 주민이 대피했고
02:33
500곳 넘는 유치원과 학교에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02:37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충청권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굉장히 강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02:51
시간당 최대 50에서 8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예고됐는데요.
02:57
충남 일부 지역은 시간당 강수량이 80mm에 달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3:03
또 경기 남부와 대전, 세종에도 150mm가 넘는 비가 예보됐습니다.
03:08
잠시 뒤 7시 50분쯤이면 이제 본격적으로 해가 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03:13
충청남도는 기상 상황을 지켜보면서 취약 지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03:17
특히 인명피해가 없도록 피해 예상 지역 주민을 선제 대피시키는 등 대처할 계획입니다.
03:24
최근 여름철이면 밤사이에 폭우가 쏟아지는 현상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
03:28
무엇보다 대피가 힘든 시간이어서 산사태나 침수 등으로 인한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03:34
침수나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사전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03:40
지금까지 충남 부여군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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